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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6:26~42] 기도에 반드시 담겨야 할 내용...

by 이소식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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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118일 주일

본문: 역대하 626~ 4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주님과 깊은 사귐을 갖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나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임재하여 주시고, 저희들과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6 또 그들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때에라도, 그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거든,

27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며, 주님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십시오.

28 이 땅에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또는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29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님의 백성 전체가, 저마다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30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31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언제나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길을 따라 살 것입니다.

32 그리고 또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님의 크신 이름과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거든,

33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주셔서, 땅 위의 모든 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34 주님의 백성이 적과 싸우려고 전선에 나갈 때에, 주님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그 곳에서,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이 주님께 기도하거든,

35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보아 주십시오.

36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백성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주시게 될 때에, 멀든지 가깝든지, 백성이 남의 나라로 사로잡혀 가더라도,

37 그들이 사로잡혀 간 그 땅에서라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의 땅에서 주님께 자복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악행을 저질렀으며, 우리가 반역하였습니다' 하고 기도하거든,

38 또 그들이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의 땅에서라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39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인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보아 주십시오. 주님께 죄를 지은 주님의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40 나의 하나님, 이 곳에서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마다, 주님께서 눈을 떠 살피시고,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41 주 하나님, 이제는 일어나셔서, 주님께서 쉬실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주님의 능력이 깃든 궤와 함께 가십시오. 주 하나님, 주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십시오. 주님을 믿는 신도들이 복을 누리며 기뻐하게 해주십시오.

42 주 하나님,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사람을 내쫓지 마시고, 주님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루살렘의 하나님 성전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기도처이자 하나님의 이름이 드높여지는 장소가 될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또는 성전을 향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기를 솔로몬은 간청한다. 각 사람의 간구에는 죄의 깨달음, 죄에서 돌아선 행위, 죄의 고백이 필수적이다. 하나님은 그의 처소 하늘에서 기도를 듣고 죄를 사하며, 그들의 사정을 돌보실 것이다.

 

 

단락 구분

26~42절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

A. 여러 상황에 대한 중보기도(26~39)

1. 상황(3): 가뭄(26~27)

2. 상황(4): 기근, 전염병, 이방인의 침입 등(28~31)

3. 상황(5): 이방인(32~33)

4. 상황(6): 전쟁(34~35)

5. 상황(7): 포로(36~39)

B.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을 간구(40~42)

 

 

배경이해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에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간구도 나오는데(대하 6:22~39), 그 내용은 모세의 율법 및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8장의 저주와 관련된다. 레위기 26장은 희년 뒤에 나오는 내용으로, 축복(3~13절)과 저주(14~39절)를 선언하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그분과 맺은 언약 준수를 상기시킨다. 신명기 28장은 모세의 명령으로,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게 되면 세겜의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여섯 지파씩 나누어 서서,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를 선언하라는 내용이다(신 27:11~1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지만(신 28:1~14). 순종하지 않으면 재앙과 저주가 임한다고(28:15~68) 선포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어서 가뭄, 전염병, 기근, 외침 같은 재난을 겪다가, 뉘우치고 바라보며 기도하면 용서해 주시고,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올바른 길'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했습니다.(26~31v)

 

2. 또 이방 민족의 기도도 들어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전장에 갔을 때, 성전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돌봐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포로로 끌려가더라도, 그곳에서 성전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해 회개하면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32~39v)

 

3. 마지막 기도는 귀환 공동체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확신시켜 주었을 것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열왕기와 달리 솔로몬의 기도 마지막 부분에 시편을 인용합니다. 이로서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이 새로운 성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제시합니다.(40~42v)

 

 

*  본문의 정리: 역대기 저자는 귀환 공동체에서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를 들려주며, 하나님이 그들을 용서하셨다는 확신과 하나님이 새 성전을 통해 구원 이야기를 이어 가신다는 희망을 심어 줍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삶,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는 삶, 임재와 구원의 삶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담겨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a.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함

b. 우리는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해야 함

 

2. 둘째로, 우리와 열방이 모두 죄를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a.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죄를 회개하는 이들을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구함

b. 우리와 열방이 죄를 회개하여 용서 받고, 주님의 거룩한 백서응로 살아가길 기도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이 이어지길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a.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할 때에 새로운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함

b.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이 우리 안에서 이어지길 간절히 기도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면 용서해 주시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며, 당신의 임재와 구원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며, 당신의 임재와 구원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춘천 가고 오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모든 일정들을 잘 마무리하고 너무 늦지 않게 잘 마무리하고 안산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신대원 과제를 하나 더 끝낼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계속해서 시간을 아끼면서 책들을 읽어 나가고, 깊은 묵상을 하면서 책의 내용들을 잘 정리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정말 참된 신학을 배우고, 신앙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과 특별한 관계를 나누면서 그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이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 가운데 찾아가 주시고, 만나 주시고, 당신의 존재와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 안에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성전을 세워 나가고, 그곳에서 날마다 기도하면서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올바른 길을 알려 주시기를 간구하자!!!

 

-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며, 온 열방이 주님께로 나아와 당신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구하자!!!

 

-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이 우리 안의 성전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여 주셔서,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고, 주님과 풍성한 교제와 사귐을 갖게 되도록 기도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성전을 세워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기도하면서 주님을 경외하며 사는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고, 그 길로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을 다해 주님께 나아가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흔들리지 않고, 다른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님, 당신의 임재와 구원이 우리 마음의 성전 안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한 은혜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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