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본문: 역대하 6장 12절 ~ 2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당신의 뜻을 조금이라도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속에 담긴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저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공급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2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주님의 제단 앞에 서서, 두 팔을 들어 폈다.
13 솔로몬이 일찍이 놋쇠로, 길이 다섯 자, 너비 다섯 자, 높이 석 자인 대를 만들어 뜰 가운데 놓았는데, 바로 그 대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바라보며, 두 팔을 들어 펴고,
14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하늘에나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님과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님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주님의 종들에게는,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15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으며, 주님께서 친히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렇게 손수 이루어 주셨습니다.
16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살아온 것같이 내 율법대로 살기만 하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하고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17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인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18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땅 위에 계시기를 우리가 어찌 바라겠습니까?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인데, 내가 지은 이 성전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19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이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님의 종이 주님 앞에서 부르짖으며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0 주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님께서 주님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님의 종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1 그리고 주님의 종인 나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용서해 주십시오.
22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짓고, 맹세를 하게 되어, 그가 이 성전 안에 있는 주님의 제단 앞에 나와서 맹세를 하거든,
23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을 심판하시되,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있다고 판결하셔서 벌을 주시고, 옳은 일을 한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하셔서 그의 의로움을 밝혀 주십시오.
24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님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했다가도, 그들이 뉘우치고 돌아와서,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님께 빌며 간구하거든,
25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솔로몬은 봉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이루심으로써 다윗에게 한 약속을 지키셨음을 찬양한다. 이제 성전이 완공되었으므로, 솔로몬은 앞으로 하나님이 다윗의 후손을 통해 견고하고 영원한 왕권을 허락하시기를 또한 간청한다. 이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자리할 곳이며, 하나님으로부터 기도가 응답되며 죄 사함의 은혜가 베풀어지는 장이 될 것이다.
단락 구분
12~25절 하나님께 드리는 솔로몬의 성전 본헌 기도
A. 이스라엘 앞에서 기도하는 솔로몬(12~13절)
B. 견고한 다윗 왕권을 위한 간구(14~17절)
C. 기도의 응답과 죄의 용서를 간구(18~21절)
D. 여러 상황에 대한 준보기도(22~25절)
1. 상황(1): 맹세와 공의로운 심판(22~23절)
2. 상황(2): 이스라엘의 패배(24~25절)
배경이해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 후손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 왕위가 끊어지지 않을 거라고 약속하셨다(대하 6:16).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말씀에 대한 순종은 다윗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왕에게 내려진 명령이다. 신명기 17:14~20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왕에 대한 규례를 전하셨다. 왕은 반드시 하나님이 선택한 이스라엘인이어야 한다. 왕으로서 말, 아내, 은금을 많이 두는 일을 삼가서, 마음에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한다. 왕의 평생에 하나님의 율법을 옆에 두고 읽어서, 하나님 경외를 배우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며 그 왕과 후손이 오래도록 다스릴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솔로몬은 왕이었지만 백성이 보는 앞에서 겸손히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먼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성실히 따른 다윗에게 주신 약속대로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12~15v)
2.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처럼 율법대로 살면 이스라엘의 왕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하신 약속을 앞으로도 지켜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어길 것을 내다보며 그들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가 만나는 성전이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은 백성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16~21v)
3. 그는 어려운 송사가 있을 때 성전에서 정의를 밝혀 주시고, 하나님을 무시한 죄 때문에 이스라엘이 패전했더라도 뉘우치고 성전에서 기도하면 용서해 주시고 포로돌을 돌려 보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22~25v)
* 본문의 정리: 역대기 저자는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며 드린 기도를 기록합니다. 그는 귀환 공동체가 이 기도를 들으며 회개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기대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찬양과 감사의 기도, 회개와 용서의 기도, 간구와 응답의 기도를 올려 드리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주님의 백성들으로서 마땅히 기도해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솔로몬은 성전을 감사와 찬양의 기도가 올려 지는 장소가 되게 해달라고 구했음. 자신뿐만 아니라 주님의 백성들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 언제든 하나님께서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구함
b.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주님께 회개와 용서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솔로몬은 이 성전 앞에서 참과 거짓, 정의와 불의를 심판해주시도록 간구할 때 주님께서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정의로운 자의 공의를 실현해달라고 청함. 은혜와자비를 베푸셔서 회개와 용서의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간구함
b.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회개와 용서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주님께 간구와 응답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성전은 하나님의 성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며,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역사하셔서 이스라엘의 간구와 응답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함
b.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간구와 응답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에게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용서하시며, 우리에게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 신학서론 과제, 모세오경 과제, 그리고 복음서 과제까지 하나를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그동안 읽은 것들과 느낀 것을 잘 정리해서 글로 잘 표현해 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② 봉헌 예배를 위한 준비들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사진들을 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구성을 하고,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지 하나님께서 친히 아이디어를 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이 모든 준비의 주관자가 되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그리고 주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욱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에게 찾아가 주시고, 만나 주시고, 당신의 그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 몸을 거룩한 주님의 성전으로 만들어 가면서 늘 기도하고, 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우리 안에 임재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분께 회개하고, 그분께 용서를 구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예배를 드리자!!!
- 날마다 우리의 간구를 올려 드리고,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기를 간구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 용서를 구하고, 주님께 회개하면서, 주님의 긍휼과 은혜를 간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께 기도하면서 우리의 모든 간구를 들으시고, 그 간구들에 일일이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리고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매일매일 은혜 가운데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더욱 더 풍성히 주님을 알아가면서,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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