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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5:1~14] 찬양과 영광으로 가득한 예배...

by 이소식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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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115일 목요일

본문: 역대하 51~ 1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주관하여 주시고,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늘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임재를 풍성히 누리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이렇게 해서,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을 짓는 모든 일을 완성하였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해서 바친 성물, 곧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성전 창고에 넣었다.

2 솔로몬은 주님의 언약궤를 시온, '다윗 성'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각 가문의 대표인 온 지파의 지도자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모았다.

3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가 일곱째 달 절기에 왕 앞에 모였다.

4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모이니, 레위 사람들이 궤를 메어 옮겼다.

5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구를 모두 옮겨 왔는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것을 날랐다.

6 솔로몬 왕과 왕 앞에 모인 온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를,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잡아서 제물로 바쳤다.

7 제사장들은 주님의 언약궤를 제자리, 곧 성전 내실 지성소 안,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가져다가 놓았다.

8 그룹들은 궤가 놓인 자리 위에 날개를 펼쳐서, 궤와 채의 위를 덮었다.

9 궤에서 삐죽 나온 두 개의 채는 길어서 그 끝이 지성소의 정면에 있는 성소에서도 보였다. 그러나 성소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그 채는 오늘날까지 그 곳에 그대로 놓여 있다.

10 궤 속에는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두 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 두 판은,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나온 다음에 주님께서 호렙에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거기에 넣은 것이다.

11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제사장들은 갈래의 순번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이미 정결 예식을 마치고 거기에 들어가 있었고,

12 노래하는 레위 사람들인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들의 아들들과 친족들이 모두, 모시 옷을 입고 심벌즈와 거문고와 수금을 들고 제단 동쪽에 늘어서고, 그들과 함께 나팔 부는 제사장 백이십 명도 함께 서 있었다.)

13 나팔 부는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이 일제히 한 목소리로 주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렸다. 나팔과 심벌즈와 그 밖의 악기가 한데 어우러지고, "주님은 선하시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고 소리를 높여 주님을 찬양할 때에, 그 집, 곧 주님의 성전에는 구름이 가득 찼다.

14 주님의 영광이 하나님의 성전을 가득 채워서, 구름이 자욱하였으므로, 제사장들은 서서 일을 볼 수가 없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성전 완공 후,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시온 성에서 예루살렘의 완공된 성전으로 메어 올려졌다. 과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광야에서 성막을 만든 이후 이 궤는 이리저리 옮겨졌고, 때로는 잘못 취급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지정하는 예루살렘, 그분의 성전 안 지성소에 안착한다. 과거에 성막을 채웠던 하나님의 영광이 이제 완성된 성전을 가득 채운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솔로몬과 백성 그리고 이스라엘 왕국에 깃든다.

 

 

단락 구분

1절 여호와의 성전 완공

2~10절 여호와의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김

11~14절 성전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

 

 

배경이해

5:2~14은 성전 건축 후 성전 봉헌 때,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시온 성에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기고 경축하는 장면이다. 언약궤를 옮기는 일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미리 궤를 찾아 안전히 두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다윗은 기럇여아림에 정착해 있던 언약궤를 옮기려 했으나, 그 과정에서 웃사가 죽자 두려워서 옮기지 못했다(대상 13:1~13). 그 후 다윗은 법궤를 옮길 때 규례대로 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이를 시정하여 규례를 따랐으므로, 법궤를 무사히 예루살렘에 자신이 준비한 장막으로 옮길 수 있었다(대상 14:13~15, 25~26)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유다 백성은 본토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했지만 성전에 언약궤는 없습니다. 언약궤는 예루살렘 멸망 이후 유실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역대기 저자는 성전 개관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솔로몬은 '일곱째 달 절기'인 초막절에 다윗 성에 있던(대상 16:1)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겼습니다.(1~10v)

 

2.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지성소에 안치하고 나올 때, 모든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해 열정적으로 "주님은 선하시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하며 찬양했습니다. 그러자 모세 시대에 성막을 봉헌했을 때처럼(출 40:34, 35)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구름이 성전에 가득 찼고, 제사장들은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11~14v)

 

3. 열왕기와 비교할 때(왕상 8:1~11), 역대기 저자는 언약궤를 성전에 안치한 일과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나타난 일 사이에 예배하는 모습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저자는 귀환 공동체에게 '비록 지금 성전에 언약궤는 없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본문의 정리: 역대기 저자는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긴 과정과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나타난 사건을 기록합니다. 특별히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드린 예배를 강조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성전이 되게 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평생 예배가 울려 퍼지는 성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예배의 준비가 평생의 여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a. 다윗은 성전을 짓고자 하는 바람은 이루지 못했지만, 낙망하지 않고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음. 그는 잠시 있다 사라지는 시간 속에 살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시간의 주인이신 것을 알았기에, 살아 있는 동안 영원까지 이어질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했던 것임

b. 성전에 당신의 이름을 두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가득하고, 온전한 예배가 드려질 수 있도록 늘 준비해야 함

 

2. 둘째로, 말씀과 순종이 중심인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a. 성전 건물이 완성되자 솔로몬은 언약궤를 정성들여 성전 내 지성소에 모심. 언약궤가 없는 성전은 껍데기일 뿐임. 궤 안에 든 두 돌판은 하나님의 통치 원리가 기록되어 있고, 이스라엘 백성과의 언약에 새겨져 있음. 성전이 여호와의 읨재와 이스라엘의 안전을 경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에 대한 충성과 순종의 여부가 여호와의 임재를 결정할 것임

b. 말씀과 순종을 중심으로 한 성전을 지어가야 할 때임 마음판에 새겨진 새 언약의 말씀을 따라 사는 백성들의 마음 속 성전에 주님이 임재하심

 

3. 마지막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언약궤가 안치되자 레위인들이 온갖 악기를 동원하여 여호와를 찬양함. 하나님의 선하시고 자비하심이 영원할 것이라고 신뢰의 찬양을 드림. 그러자 제사장이 서 있을 수 없을만큼 장엄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함

b.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곳에 주님께서 임재하시길 소망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단순한 건물을 위한 열심이 아니라 당신을 향한 열심으로 가득하길 바리시고, 말씀과 순종하는 이들의 마음 속 성전에 찾아와 주시고, 임재하시며, 사귐을 가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단순한 건물을 위한 열심이 아니라 당신을 향한 열심으로 가득하길 바리시고, 말씀과 순종하는 이들의 마음 속 성전에 찾아와 주시고, 임재하시며, 사귐을 가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고, 앞으로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기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② 봉헌 예배를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봉헌 예배 동영상도 잘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개입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그 모든 영광의 주인공이 되어 주시길, 그리고 신대원 과제을 위해 책들을 열심히 읽고, 잘 정리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잘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바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 안에 당신의 이름을 두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으로 가득하고, 온전한 예배가 드려질 수 있도록 늘 준비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 우리 안에 말씀과 순종을 중심으로 한 성전을 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 성전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귐이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곳에서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사귐을 갖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 속 성전에서 예배를 준비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어 가는 일이 평생의 여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기꺼이 참여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기 위해 열심을 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 안에 말씀과 순종의 성전을 지어가게 하여 주시고, 그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과 특별한 은혜와 사귐이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한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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