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5:20~27] 영적인 분별력...

 

[역대하 35:20~27] 영적인 분별력

 

 

날짜: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본문: 역대하 35장 20절 ~ 2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채워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살피시고, 놀라운 은혜를 가득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개역개정>

20 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더니

21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22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23 활 쏘는 자가 요시야 왕을 쏜지라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가 중상을 입었으니 나를 도와 나가게 하라

24 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25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26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행한 모든 선한 일과

27 그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새번역>

20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난 뒤, 곧 요시야가 성전 정돈을 마치고 난 뒤에, 이집트의 느고 왕이 유프라테스 강 가에 있는 갈그미스를 치려고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그것을 막으러 나갔다.

21 느고가 요시야에게 전령을 보내어 말하였다. "유다의 왕은 들으시오. 왕은 왜 나의 일에 관여하려고 하오? 나는 오늘 왕을 치려고 온 것이 아니라, 나와 싸움이 벌어진 족속을 치려고 나선 것이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속히 가라고 명하셨소. 그러니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오. 하나님께 멸망을 당하지 아니하려거든,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 일을 어서 멈추시오."

22 그러나 요시야는 그에게서 돌이켜 되돌아가지 않고, 느고와 싸우려고 변장까지 하였다. 이처럼 요시야는, 하나님께서 느고를 시켜서 하시는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평원으로 진군하여 가서 싸웠다.

23 그 때에, 적군이 쏜 화살이 요시야 왕에게 박혔다. 왕이 자기 부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내가 크게 다쳤다. 내가 여기서 빠져 나가도록, 나를 도와라."

24 그는 부하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자기의 병거에서 내려, 그의 부사령관의 병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다. 사람들은 그를 그의 조상들의 묘에 장사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다.

25 예레미야 예언자가 요시야의 전사를 애도하는 애가를 지었는데, 노래하는 남녀가 요시야 왕을 애도할 때에는, 이 애가를 부르는 것이 관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른다. 그 가사는 '애가집'에 기록되어 있다.

26 요시야의 남은 사적, 곧 그가 주님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한 모든 선한 일과,

27 그의 업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은 때로 악인과 적을 통해서도 그의 뜻을 밝히신다. 이집트 왕 느고는 요시야가 자신의 전투 목표가 아님을 밝히며, 물러서라고 종용했다. 하나님은 느고를 통해 요시야에게 말씀하신 것이었다. 그러나 요시야는 하나님의 뜻을 묻기보다는 자신의 고집과 생각대로 전투를 강행했고, 결국 전사하고 만다. 그렇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가 유다의 멸망을 보지 않고 죽을 것이라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결과를 낳는다.

 

 

단락 구분

20~25절 요시야의 죽음

26~27절 요시야의 통치 종결부

 

 

배경이해

요시야가 죽은 '므깃도'(대하 35:22) 성읍은 예루살렘에서 북쪽 120km, 이스르엘 골짜기 남부에 위치한다. 이 도시는 이집트에서 다메섹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며, 수많은 전쟁이 일어난 곳이다(수 12:21; 삿 5:19). 므깃도는 므낫세의 영토였으나(수 17:11), 이스라엘이 그곳의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지 못했다고 나온다(삿 1:27). 다윗이 므깃도를 점령했고, 솔로몬은 므깃도를 요새화하여 병거성을 두었다(왕상 9:15, 19). 그러나 르호보암 때 이집트의 시식에서 성읍이 파괴되었다가(왕상 14:25),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 때 재건되었다고 알려진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0v)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난 뒤, 곧 요시야가 성전 정돈을 마치고 난 뒤에, 이집트의 느고 왕이 유프라테스 강 가에 있는 갈그미스를 치려고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그것을 막으러 나갔다.

(21v) 느고가 요시야에게 전령을 보내어 유다의 왕은 들으라고 함. 왕은 왜 자신의 일에 관여하려고 하느냐고 하면서 자신은 오늘 왕을 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자신과 싸움이 벌어진 족속을 치려고 나선 것이라고 함.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속히 가라고 명하셨다고 함. 그러니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게 계시며, 하나님께 멸망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 일을 어서 멈추라고 함

(22v) 그러나 요시야는 그에게서 돌이켜 되돌아가지 않고, 느고와 싸우려고 변장까지 하였음. 이처럼 요시야는, 하나님께서 느고를 시켜서 하시는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평원으로 진군하여 가서 싸웠음

(23v) 그 때에, 적군이 쏜 화살이 요시야 왕에게 박혔음. 왕은 자기 부하들에게 자신이 크게 다쳤으니 여기서 빠져 나가도록 도와 달라고 명령하였음

(24v) 그는 부하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자기의 병거에서 내려, 그의 부사령관의 병거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음. 사람들은 그를 그의 조상들의 묘에 장사하였음.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음

(25v) 예레미야 예언자가 요시야의 전사를 애도하는 애가를 지었는데, 노래하는 남녀가 요시야 왕을 애도할 때에는, 이 애가를 부르는 것이 관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름. 그 가사는 애가집에 기록되어 있음

(26v) 요시야의 남은 사적, 곧 그가 주님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한 모든 선한 일과,

(27v) 그의 업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주전 612년에 바빌론이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를 함락하면서 앗시리아는 거의 몰락했습니다. 그 후 앗시리아는 갈그미스를 중심으로 세력을 정비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바빌론의 공격을 받으며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주전 609년, 바빌론의 확장을 견제하려는 이집트의 바로 느고는 앗시리아를 돕기 위해 갈그미스로 향했습니다. 그때 앗시리아에게 강한 반감을 가진 요시야가 이집트 군대를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20v)

 

2. 느고는 요시야에게 "하나님께서 나에게 속히 가라고 명하셨으니 상관하지 마시오.나를 막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니 당장 멈추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이집트가 갈그미스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모르고, 므깃도에서 이집트 군대와 격돌했습니다.(21~22v)

 

3. 요시야는 전쟁 중에 큰 부상을 입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습니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고, 예레미야 예언자는 애가를 지었습니다.(23~27v)

 

 

*  본문의 정리: 이집트 군대가 앗시리아를 도와 바빌론을 공격하려고 갈그미스로 향했습니다. 요시야는 이집트의 원정을 막아사려고 전투를 벌이다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항상 깨어 있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항상 말씀 위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깨어 있을 때에만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앗시리아에 강한 반감을 가진 요시야는 바빌론을 치러 가는 이집트 군대를 막아 섰고, 이집트가 갈그미스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몰랐음

b.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음

 

2. 둘째로, 깨어 있을 때에만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요시야는 전쟁 중에 큰 부상을 입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숨을 거두었음

b. 항상 거룩하고 정결하며, 영적으로 민감할 때에만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을 수 있음

 

3. 마지막으로, 깨어 있을 때에만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동참하지 못한 채 숨을 거두었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고, 예레미야 예언자는 애가를 지었음

b. 항상 영적으로 깨어 준비와 훈련이 되었을 때에만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할 수 있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항상 영적으로 깨어서 당신께 묻고, 당신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당신의 세밀한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면서, 당신의 뜻과 계획에 동참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항상 영적으로 깨어서 당신께 묻고, 당신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당신의 세밀한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면서, 당신의 뜻과 계획에 동참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매일매일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 노력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게 하여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③ 우리가 섬기는 춘천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 그리고 성도님들 가운데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경험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길…

 

④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땅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 가운데 복음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서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다시금 그 땅을 섬김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길…

 

⑤ ACTS 공동체를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 학교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주시고, 그 학교가 열방을 향한 선교의 비전을 온전히 실천해 나가는 영적 훈련 센터로 바르게 세워지게 하여 주시고,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잘 극복해 내면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교수님들 가운데 함께하시고, 평안으로 지켜 주시길…

 

⑥ 이 땅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늘 주님의 은혜로 보호하여 주시길, 전쟁의 위협이 복음으로 인해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이 땅에 복음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고, 세상 속에서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감당하고, 열방을 향해 중보하며 선교의 비전을 품고 달려가는 나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해 나가자!!!

 

-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분과 깊은 사귐과 교제를 나누면서 살아가자!!!

 

-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항상 주님께 먼저 구하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잘 준비하고, 잘 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고, 이제 됐다고 자만하거나 만족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항상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새로운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과 동행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고, 주님의 역사하심, 주님의 동행하심을 누리고 경험하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