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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36:1~23] 포기를 모르시는 하나님...

by 이소식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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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6:1~23] 포기를 모르시는 하나님

 

 

날짜: 20201220일 주일

본문: 역대하 361~ 23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춘천에서 해야 할 일들 잘 감당하고, 안전하게 잘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일 오후 예배 가운데도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메시지만이 드러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만 모든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그 땅의 백성이 예루살렘에서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 아버지를 이어 왕으로 삼았다.

2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세 살이었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나라를 다스린 지 석 달 만에,

3 이집트의 왕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키고, 유다로 하여금 이집트에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조공으로 바치게 하였다.

4 이집트의 느고 왕은 여호아하스의 형제 엘리야김을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삼고, 엘리야김이라는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게 하고, 왕이었던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는, 붙잡아서 이집트로 데려갔다.

5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6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이 올라와서 그를 치고, 쇠사슬로 묶어서, 바빌로니아로 잡아갔다.

7 느부갓네살은 또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온갖 기구를 바빌로니아로 가지고 가서, 도성 바빌론에 있는 자기의 궁전에다 들여놓았다.

8 여호야김의 나머지 사적과, 그가 저지른 모든 역겨운 일과, 그가 저지른 악한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9 여호야긴이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여덟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석 달 열흘 동안 다스렸다.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10 그 해 봄에,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시켜서 여호야긴을 바빌로니아로 잡아가고, 주님의 성전에 있는 값비싼 온갖 기구도 함께 가져 갔으며, 여호야긴의 2)삼촌 시드기야를 세워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으로 삼았다.

11 시드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12 그는 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그는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선포하는 예레미야 예언자 앞에서 겸손하게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3 느부갓네살은 강제로, 시드기야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충성을 맹세하도록 하였다. 시드기야는 억지로 충성을 맹세하였지만, 마침내 느부갓네살 왕에게 반항하기까지 하였다. 다른 한 편으로, 시드기야는 고집을 부리며, 조금도 뉘우치지 않고,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14 지도급 인사들인 제사장들과 일반 백성도 크게 죄를 지어, 이방의 모든 역겨운 일을 따라 하였으며, 마침내 그들은 주님께서 자신의 것으로 거룩하게 하신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히고 말았다.

15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그들과 그 성전을 구원하실 뜻으로, 자신의 백성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셔서, 경고에 경고를 거듭하셨지만,

16 그들은 하나님의 특사를 조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자신의 백성을 향한 주님의 분노가 치솟으시니, 백성을 바로 잡을 길이 전혀 없었다.

17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의 왕을 불러다가, 자신의 백성을 치게 하셨다. 그래서 그 왕은 유다의 젊은이들을 닥치는 대로 칼로 쳐죽였다. 심지어는 성전 안에서도 그러한 살육을 삼가지 않았다. 그 왕은 잔인하였다. 젊은이나 늙은이, 여자나 남자, 병약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을 가리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의 백성을 그 왕의 손에 넘기셨다.

18 바빌로니아 왕은 하나님의 성전 안에 있는 크고 작은 기구와,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보물과, 왕과 신하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모두 도성 바빌론으로 가져 갔다.

19 그 왕은 또 하나님의 성전을 불사르고, 예루살렘 성벽을 헐고, 궁궐들을 다 불사르고, 값진 그릇들을 다 부수어 버렸다.

20 그는 또 칼에 맞아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자들은, 바빌로니아로 데리고 가서, 왕과 왕자들의 노예로 삼았다. 그들은 페르시아 제국이 일어서기까지 거기서 노예 생활을 하였다.

21 그리하여 주님께서 예레미야를 시켜서 "땅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하게 되어, 그 동안 누리지 못한 안식을 다 누리게 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22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왕위에 오른 첫 해에, 주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고레스는 온 나라에 명령을 내리고, 그것을 다음과 같이 조서로 써서 돌렸다.

23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주 하늘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땅 위의 모든 나라를 주셔서 다스리게 하시고, 유다의 예루살렘에 그의 성전을 지으라고 명하셨다. 이 나라 사람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를 빈다. 그들을 모두 올라가게 하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 속에서도 다윗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다. 유다의 멸망은 왕과 백성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대로, 70년이 지나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심으로써, 유다를 회복시키셨다.

 

 

단락 구분

1~4절 여호아하스의 통치

5~8절 여호야김의 통치

9~10절 여호야긴의 통치

11~21절 시드기야의 통치와 유다의 멸망

22~23절 고레스의 칙령

 

 

배경이해

유다 왕국의 막을 내린 바벨론 제국의 시작은 주전 626년에 갈대아인 나보폴라살(주전 626~605년)이 바벨론 성읍에서 앗수르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킴으로써 신바벨론 시대를 열었을 때다. 612년에는 메대와 더불어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공략하여 앗수르의 멸망을 가져온다. 그의 막강한 세력은 아들 느부갓네살(주전 605~562년)까지 이어져 최고의 부흥기를 누린다. 바벨론 세력이 단번에 강해지고 확장됨에 따라 유다는 여호야김 시대(주전 609~598년)부터 바벨론의 속국이 된다. 이후 여호야긴과 시드기야를 거쳐, 주전 586년에 유다는 결국 느부갓네살에게 멸망당한다. 한편, 느부갓네살 때 전성기를 누리던 바벨론은 주전 539년에 페르시아의 고레스에게 정복당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유다 왕국의 새로운 영적 부흥을 이끌던 요시야가 죽고 난 후, 유다는 급격히 쇠락해져 갔습니다. 요시야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는 모두 하나같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다가 이집트나 바빌론의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왕뿐만 아니라 제사장과 일반 백성도 죄를 지어 성전까지 더럽혔습니다.(1~14v)

 

2. 하나님은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셔서' 거듭 경고하셨지만, 유다 백성은 예언자를 조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돌이키질 않았습니다. 결국 유다는 바빌론 군대에게 무참히 짓밟혀, 성전은 불에 타고 성벽은 허물어졌으며, 왕과 백성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15~21v)

 

3. 70년이 지났고, 그동안 페르시아가 바빌론을 정복했습니다. 하나님은 페리스아 왕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여, 유다 백성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고 성전을 재건하도록 명하는 조서를 내리게 하셨습니다.(22~23v)

 

 

*  본문의 정리: 요시야가 죽은 후 왕위에 오른 네 왕은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고, 유다는 결국 바빌론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망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의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망을 의지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신뢰의 대상이시기 때문입니다.

a. 왕을 비롯한 백성들 모두가 하나같이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다가 이집트나 바빌로의 포로로 잡혀가게 됨.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심

b. 실패와 좌절,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신뢰의 대상이 되어 주시니, 그분께 소망을 두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셔서 거듭 경고하시면서 유다 백성이 마음을 돌이키게 하셨음

b. 주님 앞에서 죄악된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우리의 포기하지 않으시니, 그분께 소망을 두고 그분을 바라보아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결국에는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a. 70년의 기한이 지나고, 국제 정세가 많이 변화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고레스 왕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하셨음

b.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망을 품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것을 기대하면서 그분께 소망을 두고 그분을 의뢰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된 마음을 내려놓고, 계속되는 경고에 귀를 기울이면서,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길 바라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죄악된 마음을 회개하고,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다시금 거룩하고 정결한 백성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당신께 소망을 두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춘천 가고 오는 길은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안전 운전, 방어 운전 하면서 춘천에서의 사역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부리나케 설교 준비를 했는데, 부족한 부분들은 주님께서 온전히 메워 주시고, 풍성한 나눔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지내실 수 있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 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예담이와 함께하는 홈스쿨링이 주님의 역사하심과 주관하심 속에서 잘 진행이 되게 하여 주시길…

 

③ 우리가 섬기던 춘천우리교회를 늘 은혜로 지켜 주시고,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길, 특별히 청소년부, 청년대학부 지체들, 그리고 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갖게 하여 주시고, 당신께서 맡기신 사명에 동참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④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땅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 가운데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 지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서 계속해서 복음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이 있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고, 전체 티벳 땅을 향해 중보하며,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길…

 

⑤ ACTS 공동체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잘 훈련 받고, 열망을 향한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이들이 준비되게 하여 주시길, 학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들이 원만하게 해결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주관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운영을 맡아서 하시는 하나님의 훈련 센터로 잘 세워지게 하여 주시길…

 

⑥ 이 나라, 이 백성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전쟁의 위협이 온전히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강대국들의 역학 관계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좌지우지 되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선교의 비전을 품고 열방을 중보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세워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신뢰의 대상이시고, 우리가 기도하고,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이심을 잊지 말고, 어렵고 힘들고, 실패의 상황이 목전에 있을 때에도 그분께 긷하며, 그분을 의뢰하자!!!

 

-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분을 신뢰하면서, 우리를 찾아와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 결국에는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가 주님의 품안에서 안식을 누리고,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그분과 더 깊은 사귐을 갖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만을 신뢰하고, 주님만을 의지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면서, 주님의 때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금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당신의 백성으로 잘 성장하고, 잘 견뎌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시옵소서. 실패의 상황에서도 소망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춘천 가고 오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모든 일들 잘 마무리하고, 안전하게 안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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