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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29:20~36]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by 이소식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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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9:20~36]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날짜: 2020129일 수요일

본문: 역대하 2920~ 36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낙담하지 말고, 계속해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주실 소망을 기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오늘 하루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0 히스기야 왕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도성에 있는 대신들을 불러모아,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갔다.

21 왕가의 죄와 유다 백성의 죄를 속죄받으려고, 그는 황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속죄제물을 삼고,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주님의 단에 드리게 하였다.

22 사람들이 먼저 황소를 잡으니, 제사장들이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리고, 다음에는 숫양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다음에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렸다.

23 마지막으로, 속죄제물로 드릴 숫염소를 왕과 회중 앞으로 끌어오니, 그들이 그 위에 손을 얹고,

24 제사장들이 제물을 잡아, 그 피를 속죄제물로 제단에 부어서, 온 이스라엘의 죄를 속죄하였으니, 이것은, 번제와 속죄제를 드려서, 온 이스라엘을 속하라는 어명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25 왕은, 주님께서 다윗 왕에게 지시하신 대로,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주님의 성전에서 심벌즈와 거문고와 수금을 연주하게 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다윗 왕의 선견자 갓과 나단 예언자를 시켜서, 다윗 왕에게 명령하신 것이었다.

26 그리하여 레위 사람들은 다윗이 만든 악기를 잡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잡았다.

27 히스기야가 번제를 제단에 드리라고 명령하니, 번제가 시작되는 것과 함께, 주님께 드리는 찬양과, 나팔 소리와 이스라엘의 다윗 왕이 만든 악기 연주 소리가 울려 퍼졌다.

28 온 회중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번제를 다 드리기까지 노래하는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고, 나팔 부는 사람들은 나팔을 불었다.

29 제사를 마친 다음에, 왕과 온 회중이 다 엎드려 경배하였다.

30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히스기야 왕과 대신들이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다윗과 아삽 선견자가 지은 시로 주님을 찬송하게 하니, 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였다.

31 히스기야가 나서서 "이제 제사장들이 몸을 깨끗하게 하여서, 주님께 거룩하게 구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가까이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주님의 성전으로 가지고 오십시오" 하고 선포하니, 드디어 회중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 왔다. 더러는 그들의 마음에 내키는 대로 번제물을 가져 오기도 하였다.

32 회중이 가져 온 번제물의 수는, 수소가 칠십 마리, 숫양이 백 마리, 어린 양이 이백 마리였다. 이것은 다 주님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이었다.

33 번제물과는 달리 구별하여 드린 제물은, 소가 육백 마리, 양이 삼천 마리였다.

34 그런데 번제로 바칠 짐승을 다 잡아 가죽을 벗기기에는 제사장의 수가 너무 모자라서, 이 일을 끝낼 때까지, 성결 예식을 마친 제사장들이 보강될 때까지, 제사장들의 친족인 레위 사람들이 제물 잡는 일을 거들었다. 사실, 자신들의 성결을 지키는 일에는, 제사장들보다는 레위 사람들이 더욱 성실하였다.

35 제사장들은, 제물을 다 태워 바치는 번제물도 바쳐야 할 뿐 아니라, 이 밖에도 화목제물로 바치는 기름기도 태워 바쳐야 하였다. 번제와 함께 드리는, 부어 드리는 제사도 제사장들이 맡아서 하였다.

이렇게 하여,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다시 시작되었다.

36 일이 이렇듯이 갑작스럽게 되었어도, 하나님이 백성을 도우셔서 잘 되도록 하셨으므로, 히스기야와 백성이 함께 기뻐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성전 정화를 통해 성전의 거룩함이 회복되고 성전 예배가 회복된다. 히스기야는 회중과 더불어 하나님께 성전 봉헌의 제사를 드렸다. 레위인들은 찬양하고, 백성들은 감사의 제물을 드렸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규례와 순서를 따라 진행되었다. 말씀에 순종하여 예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기쁨이 함께했다.

 

 

단락 구분

20~36절 성전의 재봉헌

A. 히스기야의 속죄제(20~24)

B. 찬양과 경배(25~30)

C. 백성의 감사제(31~36)

 

 

배경이해

성전 정화 작업 후 히스기야와 회중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이 정한 기본 제사로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가 있다. 본문에 나오는 제사 중 번제는 속죄, 헌신, 순종의 목적으로 드린다(레 1:1~17). 속죄제는 죄로 인한 오염 처리와 성전 철결이 주목적이다(레 4:1~5:13). 화목제는 감사제, 자원제, 서원제로 구성되며, '화목'과 '친교'를 상징한다. 제사 중 유일하게 희생제물의 일부를 예배자가 나누어 먹을 수 있다(레 7:11~21).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히스기야는 성전 정화 작업이 완결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그 다음 날 아침 일찍, 속죄제를 드리러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히스기야의 명령을 따라 제사장들은 그가 준비한 제물로 온 이스라엘의 죄를 위해 속죄제를 드렸습니다.(20~24v)

 

2. 또 히스기야의 명령대로, 제사를 드리는 동안 레위 사람들은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했습니다. 제사를 마친 다음에는 왕과 온 회중이 레위 사람들의 찬양에 맞춰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25~30v)

 

3. 속죄의 예배를 다 마친 후, 히스기야가 백성들에게 감사제물을 가져오라고 하자, 백성은 자발적으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제사장 중 일부가 빠여 있는데, 백성이 드린 제물은 너무 많았습니다. 다행히 자신의 성결을 잘 지킨 레위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 덕에 감사제물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준비했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차질 없이 성전 예배가 다시 시작되었고, 모두에게 기쁨이 찾아왔습니다.(31~36v)

 

 

*  본문의 정리: 성전 정화를 끝낸 후, 히스기야는 성전에서 왕실과 백성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를 드리고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백성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자발적으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가 정결케 되었으니, 이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기쁨의 예물을 올려 드려야 한다.

 

 

메시지

 

명제: 거룩하고 정결하게 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해야 될 일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a. 히스기야의 언약은 아마도 성전정화와 속죄제사의 회복을 다짐하는 언약이었을지도 모름. 히스기야는 앞장서서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제사를 드렸음

b. 거룩하고 정결해진 하나님의 백성들은 먼저 예배를 바르게 세워 나가야 함

 

2. 둘째로, 온 맘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a. 제사를 마친 다음에, 왕과 온 회중은 즐거운 마음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주님을 경배하였음

b. 거룩하고 정결해진 하나님의 백성들은 온 맘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경배해야 함

 

3. 마지막으로, 늘 성결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a. 제사장들보다 레위 사람들이 더욱 더 성실히 자신들의 성경을 지키는 일에 매진하였음

b. 거룩하고 정결해진 하나님의 백성들은 늘 성결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배를 바르게 세워 나가고, 온 맘과 정성으로 당신을 경배하면서 늘 거룩하게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배를 바르게 세워 나가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경배하면서, 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매일매일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고, 흐트러짐 없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날마다 나를 꺾고 또 꺾으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춘천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과 교사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이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고 3 친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셔서 원하는 수능 점수와 원하는 학과로 잘 인도하여 주시길…

 

③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 가운데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십자가의 그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그들이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성경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길…

 

④ 이 땅과 이 민족을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께서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면서 주님을 바라보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제사장 나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예배를 바르게 세워 나가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

 

-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주님만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자!!!

 

-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각별히 더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주님만을 예배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늘 주님께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거룩하고 정결함을 잃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고, 더욱 더 세심한 신경을 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예배하고, 경배하는 삶, 거룩하고 정결함을 지켜 나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