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2월 8일 화요일
본문: 역대하 29장 1절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열심히 기도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묵묵히 이 나라를 위해, 이 땅을 위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위해, 그리고 교회를 위해 늘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고,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아비야는 스가랴의 딸이다.
2 그는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그대로 본받아,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3 그는 왕이 되던 그 첫 해 첫째 달에, 닫혔던 주님의 성전 문들을 다시 열고 수리하였다.
4 그는 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성전 동쪽 뜰에 모으고,
5 그들에게 말하였다. "레위 사람들은 나의 말을 잘 들으시오. 이제 그대들 자신을 먼저 성결하게 하고, 또 그대들의 조상이 섬긴 주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여,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말끔히 없애도록 하시오.
6 우리의 조상이 죄를 지어, 주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을 하였소.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이켜서, 주님께서 거하시는 성소를 등지고 말았소.
7 그뿐만 아니라, 성전으로 드나드는 현관 앞 문들을 닫아 걸고, 등불도 끄고, 분향도 하지 않고, 성소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도 않았소.
8 이러한 까닭으로, 주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 진노하셔서, 우리를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셨다는 것은, 여러분이 직접 보아서 알고 있는 사실이오.
9 조상들이 칼에 맞아 죽고, 우리의 자식들과 아내들이 사로잡혀 갔소.
10 이제 나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 맹렬한 진노를 우리에게서 거두시기를 바라며,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소.
11 여러분,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시오.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선택하셔서, 주님께 분향하게 하시고, 백성을 인도하여 주님께 예배드리게 하셨소."
12 레위 사람들이 나서니, 고핫의 자손 가운데서는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이 나왔고, 므라리의 자손 가운데서는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가 나왔고, 게르손 자손 가운데서는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이 나왔고,
13 엘리사반의 자손 가운데서는 시므리와 여우엘이 나왔고, 아삽의 자손 가운데서는 스가랴와 맛다니야가 나왔고,
14 헤만의 자손 가운데서는 여후엘과 시므이가 나왔고, 여두둔의 자손 가운데서는 스마야와 웃시엘이 나왔다.
15 이들이 동료 레위 사람들을 모아 성결 예식을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성전 안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율법에 따라 주님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였다.
16 제사장들이 주님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려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주님의 성전의 뜰로 끌어내어 놓으면, 레위 사람들이 그것들을 성 밖 기드론 골짜기로 가져다 버렸다.
17 첫째 달 초하루에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일을 시작하여, 여드렛날에는 주님의 성전 어귀에 이르렀으며, 또 여드레 동안 주님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일을 하여, 첫째 달 십육일에 일을 다 마쳤다.
18 레위 사람들이 히스기야 왕에게 돌아가서,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주님의 성전 전체와, 번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거룩한 빵을 차리는 상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를,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19 아하스 왕께서 왕위에 계시면서 죄를 범할 때에 버린 모든 기구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다시 봉헌하였습니다. 그 모든 기구를 주님의 단 앞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이 거룩하시므로, 그가 거하시는 성전과 그에게 드리는 에배도 성결해야 한다. 히스기야는 왕이 되자 먼저 성전 종사자들을 불러 성결케 하고 성전을 정화하도록 명했다. 이로써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정결하게 된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단락 구분
1~11절 성전 정화의 필요성
12~19절 정화되는 성전
배경이해
아흐스와 히스기야 당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포로가 되었다(주전 722년). 앗수르 제국(주전 900~612년)은 메소포타미아 북방에 위치했으며, 분열왕국 역사에 자주 등장한다. 아합과 연합군이 살만에셀 3세와 카르카르에서 전투를 벌여 승리했으며(주전 853년), 예후는 살만에셀에게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 아하스 당시에는 디글랏빌레셀 3세가 다메섹을 함락했고, 북이스라엘에서 많은 포로를 잡아갔다(주전 734년), 북이스라엘은 살만에셀 5세와 사르곤 2세에게 함락되었다(주전 722년). 그 후 산헤립이 히스기야 때 유다를 침공했고(주전 701년), 므낫세는 에실핫돈에 의해 포로로 끌려갔다가 돌아왔다. 앗수르는 종국적으로 주전 612년에 바벨론과 메대 연합군에 의해 정복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히스기야는 아버지 아하스가 아닌 다윗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았습니다. 히스기야는 왕이 되자마자 폐쇄된 성전 문을 열고 더러워진 성전을 정화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담당하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성전에서 더러운 것을 말끔히 없애소 성전을 성결하게 하는 일을 서둘러 진행하라고 명령했습니다.(1~5v)
2. 히스기야는 유다가 쇠약해지고 침략을 받는 이유가 하나님을 버리고 성전을 등졌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전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려고 했습니다.(6~10v)
3.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은 히스기야의 명령대로, 성전에 있던 더러운 것들을 내다 버리고, 성물은 깨끗하게 하고, 아하스가 버린 성물들은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았습니다. 그들은 16일 만에 이 모든 일을 마쳤습니다.(11~19v)
* 본문의 정리: 역대기 저자는 29~32장에 걸쳐 히스기야의 행적을 자세하게 기록합니다. 성전을 정화하고 유월절을 지키고 개혁을 단행한 히스기야의 업적이 귀환 공동체에도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 자신을 먼저 성결케 해야 합니다.
a. 히스기야는 먼저 레위 사람들이 성결하게 되어 하나님의 성전을 바르게 세워 나갈 수 있도록 이끌었음
b.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성결케 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함
2. 그 다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케 해야 합니다.
a. 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에게 주 하나님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여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말끔히 없애도록 함
b. 그런 다음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을 정결케 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a. 히스기야는 레위 사람들을 성결케 하고, 성전을 성결케 한 후 주님께 분향하고, 백성들을 인도하여 주님께 예배드리게 함
b.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거룩한 당신의 백성들이 거룩한 당신의 성전을 세우고, 당신의 임재 안으로 나아와 예배하고 찬양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거룩한 당신의 백성들이 거룩한 당신의 성전을 세우고, 당신의 임재 안으로 나아와 예배하고 찬양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 가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할 수 있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③ 예담이가 즐겁게 홈스쿨링을 해 나가고, 그 속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편지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역량과 영성을 갖춰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내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겸손히 잘 섬기게 하여 주시고, 그들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잘 인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부족한 부분들을 메워 나가게 하여 주시고, 묵묵히 인내하면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케 하여 주시길…
⑤ 이 땅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로 가득하고, 제사장 나라가 되어 열방을 향해 중보하고, 이 땅을 위해 중보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역사를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항상 깨어 있으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나눔과 섬김을 묵묵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정결케 되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과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되어 이 땅을 중보하고,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온 열방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바르게 세워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달으면서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하 30:1~12]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 (0) | 2020.12.10 |
---|---|
[역대하 29:20~36]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0) | 2020.12.09 |
[역대하 28:16~27] 가장 확실한 문제해결 방법... (0) | 2020.12.07 |
[역대하 27:1~28:15] 어느 길로 가시겠습니까? (0) | 2020.12.06 |
[역대하 26:1~23] 변함없이... (0) | 202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