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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25:1~13] 용기를 내어 말씀으로 사는 삶...

by 이소식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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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123일 목요일

본문: 역대하 251~ 13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주님의 살아계심과 인도하심을 풍성히 경험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안에서 많이 배우고, 익히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아마샤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여호앗단은 예루살렘 사람이다.

2 그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으나, 마음을 다하여 하지는 않았다.

3 왕권을 확고하게 장악한 뒤에, 그는 부왕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하였으나,

4 처형받은 신하의 자녀는 죽이지 않았으니, 그것은 그가 모세의 책, 곧 율법에 기록된 말씀을 따른 것이었다. 거기에는 "아버지가 자녀 대신에 처형받아서는 안 되고, 또 자녀가 아버지 대신에 처형받아서도 안 된다. 오직 각 사람은 자신이 지은 죄에 따라 처형받아야 한다" 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이 있다.

5 아마샤는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을 그들이 소속된 가문별로 군대 단위로 조직하고, 그들 위에 군대 지휘관인 천부장과 백부장을 임명하여 세웠다. 이 군대 조직에 편성된 사람들은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로서, 모두 삼십만 명이나 되었다. 이 사람들은 창과 방패로 무장하고, 전쟁터에 나갈 수 있는 장정들이었다.

6 이 밖에도 그는 은 백 달란트를 주고,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용감한 군인 십만 명을 고용하였다.

7 그러나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이스라엘 군대를 데리고 가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북왕국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계시지 않으십니다.

8 그런데도 임금님께서 북 이스라엘 군대를 데리고 출동하시거든, 힘써 싸워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임금님이 대적들 앞에서 엎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임금님을, 이기게도 하실 수 있고, 지게도 하실 수 있습니다."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물었다. "북 이스라엘 군인을 고용하느라고 지불한 은 백 달란트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임금님께 주실 수 있습니다."

10 그래서 아마샤는 에브라임에서 온 군인들을 그들의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그들은 유다 사람에 대하여 몹시 불쾌하게 생각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11 아마샤는 용기를 내어 출병하였다. '소금 계곡'에 이르러서, 세일 자손 만 명을 죽였다.

12 유다 군대가 또 별도로 만 명을 산 채로 붙잡아서, 절벽 위로 끌고 올라가, 그 밑으로 떨어뜨리자, 그들의 몸이 으스러졌다.

13 그러는 동안에 아마샤가 전쟁에 함께 데리고 출동하지 않고 되돌려 보낸 북 이스라엘 군인들은, 사마리아와 벳호론 사이에 있는 유다의 여러 마을을 약탈하고, 사람을 삼천 명이나 죽이고, 물건도 많이 약탈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에돔과 전쟁을 준비하는 아마샤는 다른 나라의 협조를 구하고 군대의 병력을 늘리는 것이 전쟁의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그의 뜻대로 행할 때 가능함을 간과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이 약한 아마샤에게 선지자를 보내어 그를 권고하셨다. 아마샤는 하나님의 말씀에 힘입어 에돔과 싸웠고 대승을 거뒀다.

 

 

단락 구분

1~4절 아마샤의 통치

5~13절 아마샤와 에돔의 전쟁

 

 

배경이해

아마샤가 세일 자손과 싸운 '소금 골짜기'(대하 25:11)는 '염곡'으로도 불리며, 위치는 사해 남서쪽 부근으로 추정된다. 다윗이 영토 확장에 나섰을 때 에돔군과 싸워 1만 8천을 죽인 곳이다(삼하 8:13). '세일'은 사해 남방의 산악지인 에돔의 영토이므로(창 32:3), 에돔인을 칭할 때 '세일 자손'으로 불렀다. 에돔은 다윗(주전 1010~970년) 당시 유다의 속국이 되어(대상 18:1~13) 유다에서 보낸 섭정왕이 있었으나(왕상 22:47), 여호람(주전 848~841년) 때 자기들의 왕을 세워 유다로부터 독립한(대하 21:8~9) 상황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마샤는 왕권을 장악한 뒤에 선왕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했습니다. 아마샤는 복수에 눈멀지 않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말씀(신 24:16)대로 반역자들의 자녀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1~4v)

 

2. 아마샤는 에돔과의 전쟁을 위해 30만 군대를 조직하고 지휘관을 세웠으며, 은 100달란트를 주어 이스라엘 군인 10만 명을 고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를 찾아와 '하나님은 북 왕국과 함께 계시지 않으니 이스라엘 군대를 데리고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마샤는 군인을 고용하느라 지불한 은 100달란트가 아까웠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말을 듣고 이들을 이스라엘로 돌려보냈습니다.(5~10v)

 

3. 아마샤는 전력이 약해졌지만 용기를 내 전쟁에 임했고, 하나님을 힘입어 승리했습니다. 한편, 전리품을 가질 기회를 놓친 이스라엘 군인들이 유다 마을을 약탈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9~13v)

 

 

*  본문의 정리: 아마샤는 자기 아버지를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할 때 모세 율법을 따랐습니다. 그는 에돔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전한 말을 듣고 북 왕국의 용병을 돌려보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용기를 내어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용기를 내어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맡겨 주신 일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a. 왕위에 오른 후 선왕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하면서도 복수에 눈멀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처리하는 아마샤

b. 맡겨 주신 일들을 세상에서 통용되고, 묵과되는 방식이 아니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처리해 나가야 함

 

2. 둘째로, 맡겨 주신 일들을 하나님께 의뢰하며 감당해야 합니다.

a. 은 100달란트를 주어 이스라엘 군인 10만 명을 고용하고 에돔과의 전쟁을 준비했지만 선지자의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들을 되돌려 보내는 아마샤

b. 맡겨 주신 일들을 세상을 의지해서 풀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처리해 나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a. 전력이 약해졌지만 용기를 내 전쟁에 임했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나아가 승리를 얻게 된 아마샤

b. 맡겨 주신 일들을 주관하시고,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시며,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나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당신을 더 온전히 신뢰하고,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며 승리를 얻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당신을 더 온전히 신뢰하며,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 승리를 얻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모든 장례의 절차를 잘 마치게 하여 주시고, 갑작스러운 일을 당한 유족들 위에도 평안을 주시고, 위로를 통해 다시금 새 힘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② 신대원 첫 학기가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마지막까지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과제물도 깊은 묵상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되게 하여 주시고, 한 학기 동안 배운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더욱 더 풍성해지게 하여 주시길…

 

③ 본부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무엇보다도 커뮤니케이션 팀 일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잘 홍보하고, 더 많은 교회와 후원자들이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잘 전하고, 잘 이해시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우리나라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로 인해 더 큰 축복이 임하게 하여 주시고, 복음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는 일꾼으로 가득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통해 예담이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고,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토대를 잘 다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땅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감에 있어서 세상에서 통용되고, 묵과되고, 묵인되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처리해 나가도록 노력하자!!!

 

- 무슨 일을 하든 세상의 방법과 도구를 의지해서 풀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처리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이 땅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고,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시며,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나가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감에 있어서 세상에서 통용되고, 묵과되고, 묵인되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처리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 세상의 방법과 도구를 의지해서 풀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처리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 땅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고,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시며,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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