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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26:1~23] 변함없이...

by 이소식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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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6:1~23] 변함없이 구하고 찾아야 할 일

 

날짜: 2020125일 토요일

본문: 역대하 261~ 23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도록 제 마음을 굳게 붙잡아 주시고, 다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이 시간의 훈련과 준비가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유다의 온 백성은 웃시야를 왕으로 삼아,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뒤를 잇게 하였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열여섯 살이었다.

2 아마샤 왕이 죽은 뒤에, 웃시야는 엘랏을 재건하여 유다에 귀속시켰다.

3 웃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열여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쉰두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여골리아는, 예루살렘 태생이다.

4 그는 자기의 아버지 아마샤가 한 모든 일을 본받아서, 주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

5 그의 곁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쳐 주는 스가랴가 있었는데,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 웃시야는 하나님의 뜻을 찾았다. 그가 주님의 뜻을 찾는 동안은,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일마다 잘 되게 하여 주셨다.

6 웃시야가 전쟁을 일으켜 블레셋과 싸우고, 가드 성과 야브네 성과 아스돗 성의 성벽들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지역 안에 성읍들을 세웠다.

7 그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블레셋 사람과 구르바알에 사는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쳤다.

8 암몬 사람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쳤다. 웃시야가 매우 강하게 되었으므로, 그의 이름이 저 멀리 이집트 땅에까지 퍼졌다.

9 웃시야는 예루살렘의 '성 모퉁이 문' '골짜기 문' '성 굽이', 이 세 곳에 망대를 세우고, 그 곳을 요새로 만들었다.

10 그에게는 기르는 가축이 많았다. 언덕 지대와 평지에는 농부들을 배치시켰고, 산간지방에는 포도원을 가꾸는 농부도 두었다. 그는 농사를 좋아하여서 벌판에도 곳곳에 망대를 세우고, 여러 곳에 물웅덩이도 팠다.

11 웃시야에게는, 언제든지 나가서 싸울 수 있는 큰 규모의 군대가 있었다. 여이엘 병적 기록관과 마아세야 병무담당 비서관이 이들을 징집하여 병적에 올렸다. 이 두 사람은 왕의 직속 지휘관 가운데 한 사람인 하나냐의 지휘를 맡았다.

12 그 군대에는 이천육백 명의 장교가 있고,

13 그들의 밑에도, 왕의 명령이 떨어지면 언제라도 대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삼십만 칠천오백 명의 군인들이 있었다.

14 웃시야는 이 군대를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무릿매로 무장시켰다.

15 예루살렘에는 무기제조 기술자들을 두어 새로운 무기를 고안하여 만들게 하였으니, 그 무기는 망대와 성곽 모서리 위에 설치하여 활과 큰 돌을 쏘아 날리는 것이었다. 그의 명성이 사방으로 퍼졌고,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셨으므로, 그는 매우 강한 왕이 되었다.

16 웃시야 왕은 힘이 세어지면서 교만하게 되더니, 드디어 악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주님의 성전 안에 있는 분향단에다가 분향을 하려고 그리로 들어간 것이다. 이것은 주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이었다.

17 아사랴 제사장이, 용감하고 힘이 센 주님의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왕의 뒤를 따라 들어가면서,

18 웃시야 왕을 말렸다. 제사장들이 외쳤다. "웃시야 임금님께서는 들으십시오. 주님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일이 아닙니다. 분향하는 일은, 이 직무를 수행하도록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 곧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거룩한 곳에서 어서 물러나시기 바랍니다. 왕이 범죄하였으니 주 하나님께 높임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19 웃시야는 성전 안 분향단 옆에 서서 향로를 들고 막 분향하려다가 이 말을 듣고 화를 냈다. 그가 제사장들에게 화를 낼 때에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다.

20 아사랴 대제사장과 다른 제사장들이 그를 살펴보고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그를 곧 그 곳에서 쫓아냈다. 주님께서 웃시야를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는 급히 나갔다.

21 그는 죽는 날까지 나병을 앓았다. 주님의 성전을 출입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았으므로, 나병환자인 그는 별궁에 격리되어 여생을 보냈다. 왕자 요담이 왕실을 관리하며 나라의 백성을 다스렸다.

22 웃시야의 통치 기간에 있었던 다른 사건들은, 초기의 것에서부터 후대의 것에 이르기까지,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기록하여 두었다.

23 웃시야가 죽어서 그의 조상과 함께 잠드니, 그가 나병환자였다고 해서, 왕실 묘지에 장사하지 않고, 왕가에 속한 변두리 땅에 장사하였다. 왕자 요담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교만은 죄와 패망으로 직결된다. 웃시야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형통한 삶을 살았다. 군사 활동과 방비 산업을 비롯하여 건축, 농업, 목축업 등 다방면에서 그의 명성와 영향력을 떨쳤다. 그러나 그가 강성해지자 마음이 높아져 하나님께 죄를 범했다. 성전과 제사장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그는 나병이 걸려, 왕의 직위를 잃고 격리된 채 생을 마감해야 했다.

 

 

단락 구분

1~5절 웃시야의 통치

6~15절 웃시야의 명성

16~21절 웃시야의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

22~23절 웃시야의 통치 종결부

 

 

배경이해

웃시야가 재선하여 유다에 귀속시킨 '엘롯'(대하 26:2)은 마카바 만의 북쪽 해안에 있는 항구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를 지날 때 진을 쳤던 곳으로 에돔이 속한 지역이다(신 2:8). 솔로몬과 여호사밧이 무역선을 만든 에시온게벨(8:17~18; 20:35~37)과 가까우며, 아카바 만에서 홍해를 통해 아라비아, 아프리카, 인도로 뻗어 나간다. 이곳은 다윗 이후 유다의 땅이었으나, 여호람 때 에돔이 유다에서 독립함으로써(21:8~10) 에돔에게 넘어갔다. 그 후 아마샤가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25:11~12) 이곳을 되찾았고, 웃시야가 그 지역을 재건하여 유다의 영토로 다시 돌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웃시야는 16세에 왕이 되어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쳐 주는 스가랴의 지도를 받으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주변국을 제압하여 조공을 받을 만큼 매우 강한 왕이 되었습니다.(1~8v)

 

2. 또 예루살렘 망대를 세워 요새로 만들었고, 농업 정책도 잘 펼쳤습니다. 그리고 큰 규모의 군대를 체계적으로 정비했고, 새로운 무기도 개발하여 군사력을 증강했습니다.(9~15v)

 

3. 역설적이게도 강해진 웃시야는 교만해져서 '자기를 강하게 하신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그는 아사랴 대제사장과 80명의 제사장들이 마릴는데도 불구하고, 성전에 들어가 분향했습니다. 분향하는 일은 제사장들만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웃시야는 이 죄 때문에 나병에 걸려 성전에서 쫓겨났고, 별궁에 격리되어 여생을 보냈습니다.(16~23v)

 

 

*  본문의 정리: 웃시야 왕은 하나님을 찾으며 형통하여 강성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만 맡긴 분향하는 일을 하려다가 그만 나병에 걸렸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겸손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변함없이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a. 스가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았던 웃시야였지만, 스가랴가 죽고, 강성해진 이후에는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게 되었음

b.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변함없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a. 웃시야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고, 그 기세를 드높였지만, 강성해진 이후에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게 되었음

b.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하나님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의지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a. 웃시야는 힘이 세어지면서 교만하게 되더니 맡겨진 직무를 넘어서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까지 서슴없이 행하게 되었음

b.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겸손히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직무를 감당해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겸손히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직무를 감당해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음 주부터 기말 시험을 시작하고, 과제물들을 제출해야 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시간을 잘 활용하고, 너무 잘 쓰려고 하기 보다는 그저 진솔하게 내가 읽고 느낀 점들을 이해되기 쉽게 잘 풀어내서, 기한 내에 잘 제출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저희들의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날마다 때를 따라 돕는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맡겨 주신 사역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③ 우리가 섬기던 그 땅으로 다시금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하여 주시고, 다시금 두 번째 사역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곳이 어디가 되었든 이전보다 더욱 더 열심히, 더욱 더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④ 이 땅을 고쳐 주시고, 이 나라를 굳건하게 붙잡아 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가득한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세상을 향해 중보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고, 선교의 비전을 품고 땅 끝까지 나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고, 복음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길…

 

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예담이도 항상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지혜롭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이 다시금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내게 맡겨 주신 큰 직무임을 명심하고, 매순간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자!!!

 

-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큰 은혜에 늘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께서 어떤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시든, 항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고,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기억하고, 늘 겸손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흔들림 없이, 변함없이 주님만을 경외하고, 주님의 뜻을 찾으면서, 주님의 길로만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당신의 도움을 구하고, 당신의 도움을 받으면서 당신께서 베풀어 주신 그 큰 은혜에 늘 감사하면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날마다 나를 꺾고 또 꺾게 하여 주시옵소서. 겸손히 주님의 백성으로, 주님의 일꾼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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