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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역대하 24:17~27]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삶...

by 이소식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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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122일 수요일

본문: 역대하 2417~ 2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순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평안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신대원 과정을 잘 감당케 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잘 준비되고,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7 여호야다 제사장이 죽으니, 유다 지도자들이 왕을 부추겨서 자기들의 말을 듣도록 하였다.

18 백성은 주 조상의 하나님의 성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죄 때문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진노가 내렸다.

19 주님께서는 백성을 주님께로 돌이키도록 경고하시려고 예언자들을 보내셨지만, 백성은 예언자의 말 듣기를 거절하였다.

20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들 스가랴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이 되어,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나 하나님이 말한다. 어찌하여 너희가 주님의 명을 거역하느냐? 너희가 형통하지 못할 것이다. 너희가 주님을 버렸으니, 주님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다."

21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없앨 음모를 꾸몄고, 드디어 왕의 명령에 따라, 주님의 성전 뜰에서 그를 돌로 쳐죽였다.

22 이렇듯 요아스 왕은,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보인 그 충성을 생각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다. 스가랴는 죽으면서 "주님께서 이 일을 굽어 보시고, 갚아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3 해가 바뀔 무렵에, 시리아 군대가 요아스를 치러 진군하였다. 그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백성의 지도자들을 죽이고, 노략한 물건은 다마스쿠스에 있는 자기들의 왕에게로 보냈다.

24 시리아 군대는 수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유다 백성이 주 조상의 하나님을 버린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셔서, 그 적은 수의 시리아 군대가 유다의 대군과 싸워 이기게 하셨다. 이렇게 요아스에게 심판이 내렸던 것이다.

25 시리아 군대는 요아스에게 심한 타격을 입히고 물러갔다. 요아스의 신복들은, 요아스가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 제사장을 죽인 일에 반감을 품고, 요아스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그를 죽이고 말았다. 요아스는 이렇게 죽고 말았다. 그는 '다윗 성'에 묻히기는 하였으나, 왕실 묘지에 안장되지는 못하였다.

26 요아스에게 반란을 일으킨 사람은, 암몬 여인 시므앗의 아들 사밧과 모압 여인 시므릿의 아들 여호사밧이다.

27 요아스의 아들들의 이야기와, 요아스가 중대한 경책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한 사적은, 모두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야다가 죽은 후 유다 방백의 꾐에 넘어간 요아스는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의 백성마저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게 만드는 죄악을 행한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경고를 듣지 않았다. 제사장 스가랴의 경고를 듣고도 도리어 스가랴를 죽였다. 이에 하나님은 아람 군대가 침략하게 하여 요아스와 백성의 죄악을 각각 심판하셨다.

 

 

단락 구분

17~22절 요아스의 배역

23~26절 요아스의 죽음

27절 요아스의 통치 종결부

 

 

배경이해

요아스를 공격한 아람 군대(대하 24:23)는 다메섹 왕 하사엘(주전 841~806?년)의 군대다. 벤하닷 2세의 신하였던 하사엘(왕하 8:7~8)은 벤하닷이 병들어 그의 생사를 엘리사에게 물으러 보냈을 때, 엘리사로부터 그가 왕이 될 것과 그가 이스라엘에게 악한 일을 많이 행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왕하 8:12~13). 그는 돌아와 왕을 죽이고 왕좌에 올랐다(왕하 8:15). 엘리사의 예언대로 하사엘은 이스라엘을 여러 차례 공격하여 큰 해를 입혔다. 그는 길르앗 라못에서 북이스라엘의 요람에게 부상을 입혔고(왕하 8:28), 예후 때에는 요단 동편의 르우벤, 갓, 므낫세 온 땅을 다 빼앗았으며(왕하 10:32~33), 여호아하스 때에도 이스라엘을 게속 학대했다(왕하 13:22). 오늘 본문에 기록된 유다 침략에서는 가드를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위기에 몰아넣었으나, 요아스의 예물을 받고 공격을 그만두었다(왕하 12:17~18).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요아스 곁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이끌어 주었던 여호야다가 죽자, 그송안 속내를 숨기던 악한 신하들이 요아스를 꾀었고, 그 결과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지만, 예언자들을 보내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마음이 돌아선 백성은 예언자들의 말에 귀를 닫았습니다.(17~19v)

 

2. 급기야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들인 스가랴가 나서서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받는다고 경고했는데도,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은혜를 잊고 스가랴를 성전 뜰에서 죽였습니다. 요아스는 '악한 자도 성전에서 죽이지 말라'고 했던 여호야다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20~22v)

 

3. 하나님을 버린 요아스와 유다는 하나님께 버림받고 말았습니다. 유다는 수가 적은 시리아 군대에게 패해, 지도자들이 죽고 성읍이 약탈당했습니다. 이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요아스는 반역한 신하들 손에 암살되었고, 여호야다가 묻힌 왕실 묘지에 안장되지도 못했습니다.(23~27v)

 

 

*  본문의 정리: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는 하나님을 버렸고, 그 결과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여호야다의 길과 요아스의 길 중에 어디로 갈지 선택하라고 촉구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여호야다의 길과 요아스의 길 중에 어디로 가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흔들림 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a. 여호야다가 죽자, 악한 신하들의 꾀임에 속아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한 요아스

b.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아가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에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됨

 

2. 둘째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조언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a. 여호야다 제사장의 자들인 스가랴가 전하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채 스가랴를 성전 뜰에서 죽인 요아스

b. 하나님의 사람들이 주는 조언을 귀담아 들을 때에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남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a. 하나님의 사람의 말도, 하나님의 경고도 무시한 채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다가 신하들의 손에 암상을 당하고 마는 요아스

b.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인내할 때에만 우리는 흔들림 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그 누구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당신만을 바라보고, 당신의 말씀 안에 거하고, 당신의 말씀을 살아내면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그 누구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당신만을 바라보고, 당신의 말씀 안에 거하고, 당신의 말씀을 살아내면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박수창 성도님께서 갑작스럽게 소천을 하셨는데, 가족들 모두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장례의 모든 절차를 잘 감당해 나가시길, 그리고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내일 시험을 치르는 고3 수험생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가은이, 나영이, 수연이, 정빈이 모두 떨지 않고, 그동안 자신이 배우고 익힌 것들을 맘것 풀어내고, 원하는 성적, 원하는 결과를 얻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하나님의 동행하심, 하나님의 역사를 풍성히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길…

 

③ 신대원 첫 학기를 마무리하게 되는데, 그동안 지켜 주시고, 동행하여 주셔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마지막 과제들도 잘 마무리 짓고 제출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시험도 잘 치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우리나를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들로 인해 이 나라가 올바르게 서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늘 동행하여 주시길, 이 땅이 복음으로 통일이 되게 하여 주시고, 이 땅의 교회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로 바로 서게 하여 주시길…

 

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시고, 경험케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말에 현혹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자!!!

 

-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항상 깨어서 하나님의 말씀들을 통해 전해 주시는 믿음의 조언들에 귀를 기울이면서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게 만드는 상황들, 사람들을 멀리 하게 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과 그 계획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면서 주님의 살아계심과 주님의 역사하심을 풍성히 누리고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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