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본문: 역대하 24장 4절 ~ 1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겸손히 낮아짐을 선택하면서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사랑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사랑의 고백을 날마다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4 얼마 뒤에 요아스는 주님의 성전을 새롭게 단장할 마음이 생겨서,
5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다음과 같이 지시하였다. "유다의 여러 성읍으로 두루 다니면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해마다 돈을 거두어,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하도록 하시오. 지체하지 말고, 곧 실시하시오." 그러나 레위 사람들이 곧바로 움직이지 아니하자,
6 왕이 여호야다 대제사장을 불러 추궁하였다. "대제사장은 왜 레위 사람들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세금을 거두어들이라고 요구하지 않았소? 그 세금은 주님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회중이 증거의 장막을 위하여 백성에게 부과한 것이 아니오?"
7 그 사악한 여인 아달랴가 자기 아들들을 시켜서, 하나님의 성전을 부수고 들어가게 하였고, 또 그 안에 있던 성물들까지 꺼내다가 바알에게 바치게 하였기 때문에, 성전 보수를 서둘러야만 하였다.
8 왕은 명령을 내려서, 궤 하나를 만들어 주님의 성전 문 밖에 놓게 하고,
9 유다와 예루살렘에 선포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바치도록 정한 세금을 주님께 드리도록 하였다.
10 지도자들과 백성이 모두 기꺼이 돈을 가지고 와서, 궤가 가득 찰 때까지 거기에 돈을 던져 넣었다.
11 궤가 차면, 레위 사람들이 그 궤를 왕궁 관리들에게로 가지고 갔는데, 거기에 많은 액수의 돈이 찬 것을 그들에게 보여 주면,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의 관리가 와서, 그 궤의 돈을 계산하였다. 그리고 나면, 레위 사람들은 다시 그 궤를 성전 밖 제자리에 가져다 놓곤 하였다.
12 왕과 여호야다가 그 돈을 주님의 성전 공사 감독관들에게 넘겨 주면, 그들은 주님의 성전을 새롭게 단장할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고, 주님의 성전을 보수할 기능공들, 곧 쇠나 놋쇠를 다룰 기술자들도 고용하였다.
13 일을 맡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일을 하는데다가, 그들이 하는 일마저도 잘 진전이 되어서, 주님의 성전은 본래의 설계대로 견고하게 세워졌다.
14 공사를 맡은 사람들이 공사를 마친 뒤에,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에게 가져 오니, 왕이 그것으로 주님의 성전에서 쓸 기구, 곧 예배 때에 쓸 기구와, 번제를 드릴 때에 쓸 기구와, 숟가락과 금그릇이나 은그릇을 마련하게 하였다.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님의 성전에서 번제를 드리는 일이 끊이지 않았다.
15 여호야다가 늙어 나이가 차서 죽으니, 그가 세상에서 누린 햇수는 백삼십 년이었다.
16 그가 평생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 성전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였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를 '다윗 성' 왕실 묘지에 안장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요아스를 주축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성전 수리 공사가 성막을 만들었던 모세 때처럼 백성의 헌신과 참여 속에 완료되었다. 성전이 완공된 지 150년이 지났고, 아달랴와 아들들의 패악으로 인해 성전 수리가 시급했다. 요아스는 모세의 규례에 따라 백성들에게 성전 수리를 위한 세금을 걷었고, 백성들은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렸다.
단락 구분
4~14절 요아스의 성전 보수 공사
15~16절 여호야다의 죽음
배경이해
요아스는 성전을 수리하기 위해 백성들로부터 세금을 걷는다9대하 24:6). 이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 세금을 걷었던 규례를 다른 조처다. 성망의 세금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으로서 생명의 속전 명목이었다(출 30:12). 20세 이상의 남자들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똑같이 반 세겔(20게라)을 내게 되었다(출 38:25~26). 세금의 실제 용도는 회막의 일을 위한 것이었으며, 하나님은 이것으로 생명을 속죄하는 기념이 되게 하셨다(출 30:16). 또한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해 백성들은 자원하여 아침마다 예물을 가져왔다. 그들의 자원 예물이 풍성하여 성막을 지을 모든 재료가 남을 정도가 되어, 모세가 예물을 그만 가져오라고 할 정도였다(출 36:6~7).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달랴는 자신이 통치하는 동안 성전 곳곳을 부쉈고, 성물을 바알에게 바쳤습니다. 왕위에 오른 요아스는 성전을 수리하는 일부터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모세가 성막을 위해 반 세겔의 세금을 부과한 것(출 30:12~16)을 근거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세금을 거두어들여 성전을 보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레위 사람들은 이일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4~6v)
2. 이에 요아스는 직접 나서서, 성전 문에 궤를 마련하게 하고, 백성에게 성전을 위한 세금을 드리라고 공포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백성과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냈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궤만 관리했고,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의 관원이 돈을 관리하며 성전 수리를 마무리했습니다.(7~13v)
3. 성전 수리를 마치고 남은 돈은 없어진 성전 기물을 다시 마련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유다 백성은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을 성실히 섬겼고, 여호야다가 장수를 누리고 죽은 후에 그를 왕실 묘지에 안장했습니다.(14~16v)
* 본문의 정리: 요아스는 아달랴 때에 파괴된 성전을 수리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백성의 헌신으로 성전이 수리되었을 뿐 아니라 성물까지도 채워졌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을 바로 세우고, 성실히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한평생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 몸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바로 세워야 합니다.
a. 요아스는 직접 나서서 아달랴 때에 파괴된 성전을 수리하는 일에 매진함
b. 우리 몸을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바로 세워가는 일에 매진해야 함
2. 둘째로, 우리 몸을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임재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a.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백성과 지도자들이 마음을 쏟고, 성전 수리를 마무리했음
b. 우리 몸을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임재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야 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실 수 있게 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 몸이 참된 예배처가 되어야 합니다.
a. 보수 작업이 끝나고, 정결한 그릇들이 정비된 성전에서 여호와께 항상 번제를 드릴 수 있게 되었고, 이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규례에 대한 순종과 성전이 제사하는 집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음
b. 우리 몸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는 곳이 되도록 만들어 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여호야다를 통해 백성들이 성전을 수리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 성전 수리를 마무리하게 하시며, 그곳에서 당신을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 몸을 거룩한 당신의 성전으로 세워가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참된 예배와 기도를 드리게 하시며, 당신께서 임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이제 3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고3 친구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고, 마음 편히 시험을 준비하면서 컨디션 조절도 잘 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음 편히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잘 끄집어 내고, 좋은 결과, 좋은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길…
② 춘천우리교회, 춘천동부교회, 대구침산교회, 포항 기쁨의교회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분들의 수고와 노력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분들에게 특별한 은혜와 복을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가 차고 넘치시길…
③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만나 주시고, 그들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영혼들이 많아지게 하시며, 그 땅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세워지게 하여 주시길…
④ 아내와 예담이가 열심히 홈스쿨링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다양한 지식들을 늘려 가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성해 지게 하여 주시길, 홈스쿨링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고, 아이에게 필요한 과정들을 주님께서 친히 계획하시고 인도해 가실 수 있도록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시길…
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가운데 찾아가 주시고, 만나 주시고, 그들을 다시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몸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거룩하고 정결한 공간이 될 때에만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수 있으시고, 하나님께서 동행하실 수 있음을 기억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우리 몸이 매순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거하는 곳이 되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 몸을 거룩한 하나님의 예배처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기뻐하면서 온 맘을 다해 찬양하고 예배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거룩하고 정결한 공간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사귐을 갖으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나눔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격려와 위로를 풍성히 느끼면서 하나님을 더 깊고 풍성한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일매일이 이런 풍성함으로,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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