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4:1~17]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삶...

날짜: 2019년 5월 12일 주일

본문: 역대상 14장 1절 ~ 1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예배의 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말씀의 은혜가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잘 분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스텝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잘 준비된 후에 주님의 신호를 기다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과 함께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서, 궁궐을 지어 주게 하였다.

2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세워 주신 것과,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시려고 그의 나라를 크게 높이신 것을 깨달아 알았다.

3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또 아내들을 맞아, 또 자녀를 낳았다.

4 그가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이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5 입할과 엘리수아와 엘벨렛과

6 노가와 네벡과 야비아와

7 엘리사마와 브엘랴다와 엘리벨렛이다.

8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온 블레셋 사람이 다윗을 잡으려고 올라왔다. 다윗이 이 말을 듣고 그들을 맞아 공격하려고 나갔다.

9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몰려와서, 르바임 평원을 침략하였다.

10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그들을 저의 손에 넘겨 주시겠습니까?"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올라가거라.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 주겠다."

11 그래서 그가 바알브라심으로 쳐들어갔다. 다윗은 거기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이기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홍수가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듯이, 하나님께서 나의 손으로 나의 원수들을 그렇게 휩쓸어 버리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고 부른다.

12 블레셋 사람이 그들의 온갖 신상을 거기에 버리고 도망 갔으므로, 다윗은 그 신상들을 불태워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13 블레셋 사람이 또다시 그 평원을 침략하였다.

14 다윗이 하나님께 또 아뢰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그들을 따라 올라가 정면에서 치지 말고, 그들의 뒤로 돌아가서 숨어 있다가, 뽕나무 숲의 맞은쪽에서부터 그들을 기습하여 공격하여라.

15 뽕나무 밭 위쪽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나거든, 너는 곧 나가서 싸워라. 그러면 나 하나님이 너보다 먼저 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겠다."

16 다윗은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기브온에서 게셀에 이르기까지 쫓아가면서, 블레셋 군대를 무찔렀다.

17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널리 퍼졌고, 주님께서는, 모든 나라들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하셨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4장은 예루살렘에 다윗 성을 지은 이야기와 예루살렘에서 얻은 자녀 명단,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이긴 이야기다. 평행 본문인 사무엘서에서는 이 본문이 법궤를 에루살렘으로 옮기는 이야기 앞에 위치하였는데, 여기서는 법궤 이야기 사이에 들어가 있다. 그 이유는 역대기에서는 다윗이 비록 뷉궤를 옮기는 것은 실패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신 것처럼 다윗에게도 복을 주고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단락 구분

1~2절 다윗 궁전 건설

3~7절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자녀

8~12절 블레셋과의 전투 1

13~17절 블레셋과의 전투 2

 

 

배경이해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블레셋이 다윗을 잡기 위해 쳐들어온 것은 다윗의 행적과 관련이 있다. 다윗은 사울에게 도망하여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로 지내며 시글락을 하사받았다. 그러다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을 때는 아직 힘이 약했기 때문에, 블레셋의 봉신으로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다윗이 전체 이스라엘의 지지를 받는 왕이 되면서 블레셋으로부터 독릭하려 했고, 블레셋은 여전히 다윗을 봉신으로 두려고 하였기에 르바임 골짜기의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다윗과 이스라엘의 모든 수고가 완전히 무산된 그때에 하나님은 두로 왕의 원조와 왕궁 건축을 통해 다윗의 나라를 강성하게 하심(1~7v)

 

2.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모략과 무기로만 싸우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먼저 하나님게 묻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8~12v)

 

3. 블레셋이 다시 쳐들어왔지만 다윗은 이번에도 먼저 하나님께 찾고, 하나님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라 수행함(13~17v)

 

 

* 본문의 내용: 다윗은 두로 왕 히람의 도움으로 왕궁을 짓고, 자녀를 많이 낳아 번성했고, 블레셋과 싸워 이겨 그들의 세력을 몰아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다윗의 명성을 높여 주십니다.

 

 

* 본문의 명제: 인간이 실패할 때 하나님이 일하시며, 묻고 순종하는 이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신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워 나가시는 당신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인간이 실패할 때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a. 다윗과 이스라엘의 모든 수고가 완전히 무산된 그때에 하나님은 두로 왕의 원조와 왕궁 건축을 통해 다윗의 나라를 강성하게 하심

b. 우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완전히 무산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일하시고 우리를 세우심

 

2. 둘째로, 먼저 묻고 순종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십니다.

a.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신의 모략과 무기로만 싸우던 사울과 달리, 다윗은 하나님께 먼저 묻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

b.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먼저 당신께 묻고 당신만 의지하길 바라심

 

3.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a. 블레셋이 다시 쳐들어왔지만 다윗은 이번에도 먼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라 수행함

b. 먼저 그리고 늘 하나님과 대면하는 법을 배우길 바라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다윗과 이스라엘의 모든 수고가 완전히 무산된 그 때에 다윗을 위해 일하시고, 다윗을 강성케 하시고, 다윗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수고가 완전히 무산된 그 때에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강성케 하시고, 당신에게 승리를 주실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과의 소통의 부재보다 신앙과 삶에 더 큰 위기는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먼저’ 그리고 ‘늘’ 하나님과 대면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을 구하고, 찾아나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 당신을 친히 보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일깨워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을 깊이 깨달아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진행이 되도록 도와 주시고,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되어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우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완전히 무산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일하시고 우리를 세워 나가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께 맡기고, 그분께서 일하실 그 때를 기다리도록 하자!!!

 

② 매순간 먼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③ 먼저 그리고 늘 하나님과 대면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과 더 깊고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완전히 무산될 때에 주님께서 친히 일하시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순간 주님께 먼저 묻고, 주님만 의지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어떤 일을 추진해 나가기 전에 늘, 먼저 주님께 묻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