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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3:1~14] 옳은 의도, 그른 방법...철가방 묵상 2019. 5. 11. 07:31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본문: 역대상 13장 1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고, 우리를 향한 당신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의 능력과 힘을 의지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면서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과 그 밖의 모든 지도자와 의논하고,
2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좋게 여기고 우리 주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백성과 또 그들의 목초지에 있는 성읍들에서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전갈을 보내어, 그들을 우리에게로 모이게 합시다.
3 그런 다음에, 우리 모두 하나님의 궤를 우리에게로 옮겨오도록 합시다. 사울 시대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볼 수가 없지 않았습니까!"
4 온 백성이 이 일을 옳게 여겼으므로 온 회중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였다.
5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에서 옮겨오려고, 이집트의 시홀에서부터 하맛 어귀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았다.
6 다윗과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궤를 옮겨오려고, 바알라 곧 유다의 기럇여아림으로 올라갔다. 그 궤는, 그룹들 위에 앉아 계신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궤이다.
7 그들이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꺼내서 새 수레에 싣고 나올 때에, 웃사와 아히요가 그 수레를 몰았다.
8 다윗과 온 이스라엘은 있는 힘을 다하여 노래하며, 수금과 거문고를 타며, 소구와 심벌즈를 치며, 나팔을 불면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였다.
9 그들이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뛰어서 궤가 떨어지려고 하였으므로, 웃사가 그 손을 내밀어 궤를 붙들었다.
10 웃사가 궤를 붙들었으므로, 주님께서 웃사에게 진노하셔서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었다.
11 주님께서 그토록 급격하게 웃사를 벌하셨으므로, 다윗이 화를 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오늘날까지 베레스 웃사라고 한다.
12 그 날 다윗은 이 일 때문에 하나님이 무서워서 "이래서야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궤를 내가 있는 곳으로 옮길 수 있겠는가?" 하였다.
13 그래서 다윗은 그 궤를 자기가 있는 '다윗 성'으로 옮기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벳에돔의 집으로 실어 가게 하였다.
14 그래서 하나님의 궤가 오벳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 달 동안 머물렀는데, 그 때에 주님께서 오벳에돔의 가족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 위에 복을 내려 주셨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3~16장은 한 단락으로 다윗이 언약궤를 들여오는 이야기인데, 14장만 다윗 성 건설 이야기와 예루살렘에서 얻은 자녀들의 명단을 소개한다. 13장은 첫 번째 언약궤를 가져오는 것을 실패한 이야기이고, 15장은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무사히 가져오는 이야기이며, 16장은 언약궤를 다윗 성에 두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단락 구분
1~4절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길 계획을 함
5~8절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옮김
9~14절 언약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둠
배경이해
5절에 따르면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에 있다고 한다. 기럇여아림은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대략 12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으로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에 있게 된 배경은 사무엘상 4:1~7:2에 나온다. 언약궤는 엘리 제사장 시절에 성막이 있던 실로에 있었다. 그런데 엘리의 아들들이 언략궤를 블레셋과의 전쟁에 메고 갔다가 블레셋에 빼앗겨 블레셋 사람들의 지경에 있게 되었다. 그런데 블레셋 지역에 재앙이 내리면서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보내기로 결심하고 금으로 독종 다섯 개를 만들어 속건 제물로 드리고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벳세메스에서 기럇여아림으로 보낸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언약궤를 받아서 아비나답의 집에 두었고 다윗 때까지 그곳에 있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언약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오기 위해 지후관들과 백성들과 의논하는 다윗(1~4v)
2.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옮기다가 웃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함(5~8v)
3. 언약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둠(9~14v)
* 본문의 내용: 다윗은 백성들과 의논하고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로 합니다. 궤를 옮기다가 웃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다윗은 궤를 오벧에돔의 집에 둡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그분의 원칙과 원리를 따른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이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a.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시온 성으로 옮겨오는 일에 대해 먼저 지휘관들과 의논하고, 온 회중의 자발적인 동의를 구했음
b. 겸손히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먼저 물어야만 함
2. 둘째로, 말씀에 충실해야 합니다.
a. 온 백성의 자발적인 동의와 합의를 얻어냈지만, 언약궤를 옮기는 방법에 있어서 블레셋의 풍습을 따르고, 말씀에 충실하지 못했음
b. 그 어느 것도 말씀에 충실한 순종을 대신할 수 없음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정해두신 거룩한 경계를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a.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범하는 자에게는 진노를, 그것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심
b. 하나님이 정해두신 거룩한 경계를 수용하고 받아들일 때에만 참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 하나님께 먼저 묻고,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언약궤를 옮기길 바라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늘 그분께 먼저 묻고, 그분의 말씀에 충실하며, 그분이 정해두신 거룩한 경계를 수용하고 받아들이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의 다음 스텝을 위해 주님께 묻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차근차근 잘 준비해 나가고, 말씀에 어긋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거룩함의 경계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으로 들어가는 길이 언젠가는 열리게 되고, 그 땅에 다시 돌아갔을 때 주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고, 그 땅의 사람들과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돌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이 이루어지고, 홈스쿨링도 잘 준비되고, 본격적으로 아이와 함께 시도해 나가면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항상 무슨 일을 계획하고, 추진함에 있어서 하나님께 먼저 묻고,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구하고, 하나님의 승인과 인도하심을 구하도록 하자!!!
②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이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우선해야 하는 원칙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③ 하나님께서 정해두신 거룩한 경계를 수용하고, 그 경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하나님의 원칙과 원리를 따라 나아가면서,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주님께 구하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임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구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물으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목표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세상적 방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 있고, 너무 진부해 보일지 모를 지라도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움직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정해두긴 경계를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하나님의 원칙과 원리를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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