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8:1~10] 당신들의 몫을 차지하시오...

날짜: 2019년 9월 30일 월요일

본문: 여호수아 18장 1절 ~ 1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져 가게 하여 주시고, 조금씩 조금씩 친해져 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조금 더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과 속 마음을 터놓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친구들이 주님의 사람을 깊이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이스라엘 자손이 그 땅을 정복한 뒤의 일이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다.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유산을 아직도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나 남아 있었다.

3 그래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느 때까지 주 당신들 조상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주신 땅을 차지하러 가기를 미루겠소?

4 당신들은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을 선출하시오. 내가 그들을 그리로 보내겠소. 그들이 가서 그 땅을 두루 다닌 뒤에, 자기 지파가 유산으로 받을 땅의 모양을 그려서 내게로 가져 오도록 하겠소.

5 그 땅은 일곱 몫으로 나눌 것이오. 유다는 남쪽의 자기 영토에 머물고, 요셉 족속은 북쪽의 자기 영토에 머물도록 하시오.

6 당신들은 그 땅을 일곱 몫으로 나누어서 지도를 그리고, 그것을 여기 나에게로 가져 오시오. 그러면 내가 여기 주 우리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당신들의 몫을 결정하겠소.

7 그러나 당신들 가운데서 레위 사람은 받을 몫이 없소. 주님의 제사장이라는 직분이 곧 그들의 유산이기 때문이오. 또한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쪽 지파는, 주님의 종 모세가 요단 강 건너 동쪽에서 그들에게 준 유산을 이미 받았소."

8 그 땅의 모양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이 떠나려 할 때에,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지시하였다. "가서 그 땅을 두루 다녀 보고, 그 지도를 그려서 내게로 돌아오시오. 내가 여기 실로에서 주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당신들의 몫을 결정하겠소."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을 두루 다니며 성읍의 명단을 작성하여, 책에 일곱 몫으로 그려서, 실로의 진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돌아왔다.

10 실로에서 여호수아는 주님 앞에서 제비를 뽑고, 거기에서 그는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에게 그 땅을 나누어 주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가장 큰 지파인 유다와 요셉 두 지파가 땅을 먼저 할당 받은 후, 남은 일곱 지파를 위한 땅 분배가 시작된다. 갑자기 땅 분배의 제비뽑기를 위한 장소가 길갈에서 실로로 바뀐다. 이스라엘은 실로로 이동하여 본진을 구축하고 성막을 세워 종교적 중심지로 삼았다. 일곱 지파의 땅 분배를 위해 가나안의 남은 땅에 대한 전면적인 토지 조사가 이루어지고 미리 일곱 부분으로 나뉜 두 제비를 뽑았다.

 

 

단락 구분

1~10절 요단 서편의 2차 땅 분배 (1): 남은 일곱 지파

A. 실로에 세워진 성막(1~2절)

B. 땅 분할을 위한 토지 조사(3~7절)

C. 일곱 부분으로 분할된 땅의 제비뽑기(8~10절)

 

 

배경 이해

세겜 남쪽 약 19km 지점의 실로 유적지는 오래전부터 충분히 발굴이 된 상태다. 오날늘에도 실로 주변에 매우 많은 소도시와 마을들이 산재해 있는데, 조사 결과 이는 성경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실로가 오래도록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지였던 이유로 주변에 많은 인구가 여러 성읍과 마을을 조성하며 밀집해 살았던 것이다. 1절은 이 실로에 성막이 세워졌다는 역사적 사실을 보고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당신께서 주신 땅을 차지하러 가기를 미루는 이스라엘을 바라보시는 하나님

 

- 여호수아를 통해 남은 일곱 지파에게도 땅을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

 

- 인간들로 인해 지체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땅을 정복한 뒤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움

 

- 유산을 아직도 받지 못한 일곱 지파

 

- 하나님께서 당신들에게 주신 땅을 차지하러 가기를 미루지 말라고 말하는 여호수아

 

- 각 지파에서 세 사람씩을 선출해서 그들을 그리로 보내 땅의 모양을 그려서 가져오게 한 여호수아

 

- 그 땅을 일곱 몫으로 나누어서 지도를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 가져 오면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 당신들의 몫을 결정하겠다고 하는 여호수아

 

- 주님의 제사장이라는 직분이 곧 그들의 유산인 레위 사람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하는 나

 

-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 그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를 세워야 하는 나

 

-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면서 담대하게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약속이 지체되는 상황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금 독려하시고, 약속의 땅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독려하시면서, 약속의 땅, 사명의 땅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이번 주에 치를 시험도 잘 감당하고, 원주까지 오고가는 길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맡겨 주신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그들을 주님께로 바르게 인도하고, 그들에게 바른 신앙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다시금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고, 어느 곳에서든지 그 땅의 사람들과 함께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특별히 아버님의 건강을 끝까지 지켜 주시고, 통증 없이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해 나가시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할 홈스쿨링을 위한 마음가짐을 잘 준비하고,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잘 준비해 나가서 아이의 영적 성장과 지적 성장, 성품을 다듬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실 땅으로 담대히 나아갈 하나님의 사람들을 기쁨으로 섬길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도록 하자!!!

 

-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잘 전하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잘 인도해서, 그들과 함께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고, 그 여정 속에서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리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제게 주신 약속을 믿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그 땅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기쁨으로 섬기고, 그들을 주님께로 잘 인도하고, 그들과 함께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주님과 더욱 더 풍성한 경험과 사랑을 나누면서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주에 있는 시험도 잘 치르게 하여 주시고, 끝까지 잘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