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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에스더 9:1~19]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주도하시는 반전...

by 이소식 201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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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 11 26 주일

본문: 에스더 9 1 ~ 19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계획하고 있는 사역들을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님께서 또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믿고 있고, 많은 준비와 노력들이 필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묵묵히 주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때에 길이 열리고, 문이 열릴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아달월 열두째 십삼일은 왕의 어명을 시행하게 날이라 유다인의 대적들이 그들을 제거하기를 바랐더니 유다인이 도리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게 날에

2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의 지방,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자를 죽이려 하니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능히 막을 자가 없고

3 지방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사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므로  유다인을 도우니

4 모르드개가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매 사람 모르드개의 명성이 지방에 퍼지더라

5 유다인이 칼로 모든 대적들을 쳐서 도륙하고 진멸하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마음대로 행하고

6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오백 명을 죽이고 진멸하고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8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9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

10  함므다다의 손자요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아들을 죽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1 날에 도성 수산에서 도륙한 자의 수효를 왕께 아뢰니

12 왕이 왕후 에스더에게 이르되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이미 오백 명을 죽이고 멸하고  하만의 아들을 죽였으니 왕의 다른 지방에서는 어떠하였겠느냐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냐 또한 시행하겠노라 하니

13 에스더가 이르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면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 하니

14 왕이 그대로 행하기를 허락하고 조서를 수산에 내리니 하만의 아들의 시체가 매달리니라

15 아달월 십사일에도 수산에 있는 유다인이 모여 삼백 명을 수산에서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고

16 왕의 지방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칠만 오천 명을 도륙하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

17 아달월 십삼일에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18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19 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새번역>

1 열두째 달인 아달월 십삼일, 드디어 왕이 내린 명령과 조서대로 시행하는 날이 되었다. 날은, 본래 유다 사람의 원수들이 유다 사람을 없애려고 날인데, 오히려 유다 사람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없애는 날로 바뀌었다.

2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의 성읍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성읍별로 모여서, 자기들을 해치려고 자들을 공격하였다.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아무도 막을 없었다.

3 지방의 대신들과 제후들과 총독들과 왕의 행정관리들은모르드개가 무서워서도 유다 사람들을 도왔다.

4 당시 모르드개는, 왕궁에서 실권을 잡고 있었고, 그의 세력은 날로 더하여 갔으며, 그의 명성은 전국 방방곡곡에 퍼졌다.

5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원수를 칼로 죽여 없앴으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였다.

6 유다 사람들은 도성 수산에서만도 그런 자들을 오백 명이나 처형하였다.

7 바산다다와 달본과 아스바다와

8 보라다와 아달리야와 아리다다와

9 바마스다와 아리새와 아리대와 왜사다와

10  유다 사람의 원수요 함므다다의 아들인 하만의 아들도 죽였다유다 사람들은 그들을 죽이기는 하였지만, 그들의 재산은 빼앗지 않았다.

11 도성 수산에서 죽은 사람의 수는 날로 왕에게 보고되었다.

12 왕이 에스더 왕후에게 말하였다. "유다 사람들은 도성 수산에서만도 그들의 원수를 오백 명이나 죽였고하만의 아들도 죽였소. 그러니 나머지 다른 지방에서야 오죽하였겠소? 이제 당신의 남은 소청이 무엇이오? 내가 그대로 들어주리다. 당신의 요구가 무엇이오? 당신이 바라는 대로 하여 주겠소."

13 에스더가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만 좋으시다면수산에 있는 유다사람들이 내일도 오늘처럼 조서대로 시행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하만의 아들의 주검은 장대에 매달아 주십시오."

14 왕은 그렇게 하라고 명령을 내렸다수산에는 조서가 내렸고하만의 아들의 주검은 장대에 매달렸다.

15 수산의 유다 사람들은 아달월 십사일에 곳에 모여서수산에서만도 삼백 명을 죽였으나, 역시 재산은 빼앗지 않았다.

16 그러는 동안에, 왕이 다스리는 지방에 있는 나머지 유다 사람들도, 지방별로 함께 모여서 조직을 정비하고, 자체 방어에 들어갔다. 그들은 원수들을 무려 칠만 오천 명이나 죽였으나, 역시 재산은 빼앗지 않았다.

17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달월 십삼일이었다. 십사일에는 쉬면서, 날을, 잔치를 하면서 기뻐하는 날로 삼았다.

18 그러나 수산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여 일을 벌였으므로, 십오일에는 쉬면서, 날을 잔치를 하면서 기뻐하는 날로 삼았다.

19 성벽이 없는 여러 마을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정하고, 즐겁게 잔치를 벌이면서, 서로 음식을 나누어 먹은 까닭도 바로 이것이다.



Main Idea: 조서가 유효했기에 아달월 십삼일의 충돌은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유다 백성이 우세한 힘으로 원수들을 진멸합니다.



성경 이해

결전의 , 유다 백성들은 제국의 모든 지방에서 원수들을 공격합니다(1, 2). 대세는 유다 백성 쪽으로 이미 기울었습니다. 모르드개를 두려워한 지방관들은 공공연히 유다 백성을 도왔습니다(3, 4). 유다 백성들은 수산성에서만 오백 명을 처형하고, 하만의 아들도 죽입니다(6~10). 에서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왕에게 하루의 시간을 요청해 대적들을 완전히 소탕하고, 하만의 아들을 장대에 매달아 공개합니다(13~16). 이렇게 호시탐탐 재기를 노리던 하만 일당은 완전히 재기불능이 됩니다. 유다 백성은 원수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는데(10, 15, 16). 이는 유다 백성이 약탈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공격한 것임을 반증합니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대적들이 유대 백성들을 멸하기로 결정한 , 도리어 유다 백성들이 그들을 물리치고 축제를 즐깁니다. 아들의 죽음과 함께 하만의 가문은 완전히 몰락합니다.


(1v) 왕이 내린 명령과 조서대로 시행하는 날이 되었고, 유다 사람의 원수들이 유다 사람을 없애려고 날인데, 오히려 유다 사람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없애는 날로 바뀜

(2v)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의 성읍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성읍별로 모여서, 자기들을 해치려고 자들을 공격하였고, 모든 민족이 그들을 두려워하였으므로, 아무도 막을 없었음

(3v) 지방의 대신들과 제후들과 총독들과 왕의 행정관리들은 모르드개가 무서워서도 유다 사람들을 도움

(4v) 당시 모르드개는 왕궁에서 실권을 잡고 있었고, 그의 세력은 날로 더하여 갔으며, 그의 명성은 전국 방방곡곡에 퍼짐

(5v)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원수를 칼로 죽여 없앴으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1~5 개의 상반된 조서가 시행되는 결전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절멸될 위기에 놓인 유다 백성들에게 놀라운 반전을 허락하십니다. 유다 백성들을 제거하기로 계획한 날이 도리어 유다 백성들이 그들의 대적을 진멸하는 날이 되게 하십니다. ‘진멸의 대상이던 그들이두려움의 대상 되고, 심지어 제국의 관료들도 그들을 곱기 위해 나섭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홀로 버려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를 힘겹게 하는 역풍도 하나님이 만지시면 언제든 우리를 변화시키고 돕는 순풍이 됩니다. 우리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누구의 손에 있는지는 압니다.


(6v) 유다 사람들은 도성 수산에서만도 그런 자들을 오백 명이나 처형함

(7~10v) 유다 사람의 원수요 함므다다의 아들인 하만의 아들도 죽였고, 유다 사람들은 그들을 죽이기는 하였지만, 그들의 재산은 빼앗지 않았음


5~10 하만이 자랑하던 아들(5 11), 하만을 따르던 수산 성의 500인도 모두 멸절합니다. 조서대로 죽이고 멸했으나 조서대로 하면 탈취할 있는(8 11)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10, 15, 16). 이는 어디까지나 방어의 보호를 위한 정당성 있는 항전이지, 감정적인 보복이나 약탈을 위한 전쟁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전쟁에서 이기고도 대적을 살려둔 전리품만 탐하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의 불순종(사무엘상 15 9, 19)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순종보다 명분은 없습니다. 눈앞의 대적보다 안의 탐욕을 경계해야 합니다.


(11v) 도성 수산에서 죽은 사람의 수는 날로 왕에게 보고가

(12v) 왕이 에스더 왕후에게 유다 사람들이 도성 수산에서만도 그들의 원수를 오백 명이나 죽였고, 하만의 아들도 죽였으니, 이제 당신의 남은 소청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요청을 들어 주겠다고

(13v) 에스더는 왕이 좋으시다면, 수산에 있는 유다 사람들이 하루 조서대로 시행하도록 달라고 하였고, 하만의 아들의 주검은 장대에 매달게 달라고 요청함

(14v) 왕은 그렇게 하라고 명령을 내렸고, 수산에는 조서가 내렸고, 하만이 아들의 주검은 장대에 매달림

(15v) 수산의 유다 사람들은 아달월 십사일에 곳에 모여서, 수산에서만도 삼백 명을 죽였으나, 재산은 빼앗지 않았음

(16v) 그러는 동안에 왕이 다스리를 지방에 있는 나머지 유다 사람들도, 지방별로 함께 모여서 조직을 정비하고, 자체 방어에 들어갔으며, 그들은 원수들을 무려 칠만 오천 명이나 죽였으나, 역시 재산은 빼앗지 않았음


11~16 에스더는 왕에게 하만의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고 조서의 시효도 하루 연장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하여 진멸은 더욱 철저하게 끝까지 이루어집니다. 이런 엄청난 진멸을 통해 제국 유다 백성은 대적의 위협에서 벗어나 생명을 지킬 있었습니다. 우리의 영적 안위를 위해 사탄과의 영적 싸움이 얼마나 철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지 않습니까?


(17v)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달월 십삼일이었고, 십사일에는 쉬면서, 잔치를 하면서 기뻐하는 날로 삼았음

(18v) 그러나 수산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여 일을 벌였으므로, 십오일에는 쉬면서, 날을 잔치를 하면서 기뻐하는 날로 삼았음

(19v) 성벽이 없는 여러 마을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정하고, 즐겁게 잔치를 벌이면서, 서로 음식을 나누머 먹은 까닭도 바로 이것임


17~19 진멸의 날이 뻔한 그날이 축제의 날이 되었습니다. 멸망할 위기에서 벗어난 유다 백성은 도성 안팎, 지방 곳곳에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건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과 승리를 기뻐하며 기념하기 위한 잔치입니다. 인생과 공동체, 세상 역사를 하나님의 시각으로 다시 해석해 보십시오. 주의 선하고 지혜로운 섭리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은 멸절된 위기에 놓인 유다 백성들에게 놀라운 반전을 허락하셔서 유다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을 없애는 날로 바꾸어 주심(1~5v)


2. 유다 백성들은 하만이 자랑하던 아들도, 하만이 자랑하던 수산 성의 500명도 모두 멸절하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도 대지 않음(6~10v)


3. 조서의 시효도 하루 연장이 되어 대적들을 진멸하게 되었고, 진멸의 날이 뻔한 날은 축제의 날이 (11~19v)



<본문의 명제>


- 하나님께서는 멸절 위기에 놓인 유다 백성들에게 대적들을 멸절시킬 있게 주시고, 기쁨으로 가득한 축제의 날이 되게 하여 주셨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Keyword: What is the way that God work for us?


대지와 소지:


1. 먼저,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주십니다.

a. 하나님께서는 멸절의 위기의 날이 유다 백성들이 대적들을 완전히 물리치는 기회의 날이 되게 주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아 위기의 순간을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실 것임


2. 둘째로, 두려움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a.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에 떨던 유다 백성들이 잔치를 하면서 기뻐할 있게 주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두려움을 기쁨으로 바꿀어 주실 것임


3. 마지막으로, 기다림을 축복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a. 하나님께서는 기다림의 시간이 흐른 유다 백성들에게 축복을 내려 주심

b. 하나님께서는 기나긴 기다림의 순간을 축복의 순간으로 바꾸어 주실 것임



개인적 적용


1. 우리에게 닥친 위기가 오히려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하자!!!

2.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주님께서 기쁨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도록 하자!!!

3. 기다림의 시간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성숙시켜 나가는 순간임을 잊지 말고, 주님의 때에 특별한 축복을 부어 주실 것을 기대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을 통해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닥친 순간이 위기의 순간이 아니라 기회의 순간임을 깨닫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지금 저희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갖고 있지만, 마음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주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 기다림을 축복으로 뒤바꾸어 주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기쁨으로 감담해 나갈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저희들에게 크나큰 은혜와 기쁨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새롭게 시작되는 주간도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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