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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겔 5:1~17] 내가 친히 너희를 대적하겠다...
    철가방 묵상 2019. 7. 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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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718일 목요일

    본문: 에스겔 51~ 1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경험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인다 할지라도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너 사람아, 너는 날카로운 칼을 한 자루 가져 와서, 그 칼을 삭도로 삼아 네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고, 그것을 저울로 달아 나누어 놓아라.

    2 그리고 그 성읍의 포위 기간이 끝난 다음에, 그 털의 삼분의 일을 성읍 한가운데서 불로 태우고, 또 삼분의 일은 성읍 둘레를 돌면서 칼로 내려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날려 흩어지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칼을 빼어 들고, 그 흩어지는 것들을 뒤쫓아 가겠다.

    3 그러나 너는 그것들 가운데서 조금을 남겨 두었다가 네 옷자락으로 싸매어라.

    4 너는 또 그것들 가운데서 얼마를 꺼내서 불 한가운데 집어 던져서 살라 버려라. 그 속에서 불이 나와서 온 이스라엘 족속에게 번질 것이다."

    5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것이 예루살렘이다. 내가 그 성읍을 이방 사람들 한가운데 두고, 나라들이 둘러 있게 하였다.

    6 그런데도 그 성읍은 다른 민족들보다 더 악하여 내 규례를 거스르고, 둘러 있는 이방 사람들보다 더 내 율례를 지키지 않았다. 그들은 내 규례를 거역하고, 내 율례를 지키지 않았다.

    7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 사람들보다 더 거스르는 사람이 되어서, 내 율례를 따르지도 않고, 내 규례를 지키지도 않고, 심지어는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 사람들이 지키는 규례를 따라 살지도 않았다.

    8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친히 너희를 대적하겠다. 그리고 뭇 이방 사람이 보는 앞에서 내가 너희 가운데 벌을 내리겠다.

    9 너희의 온갖 역겨운 일들 때문에,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는 없을 그런 일을, 내가 너희 가운데서 일으키겠다.

    10 너희 가운데서 아버지가 자식을 잡아 먹고, 자식이 아버지를 잡아 먹을 것이다. 나는 너희 가운데 벌을 내리고, 너희에게 남은 사람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겠다.

    11 그러므로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진실로 너희가 온갖 보기 싫은 우상과 역겨운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혀 놓았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넘어뜨리겠고, 너희를 아끼지 않겠으며, 너희를 불쌍하게 여기지도 않겠다.

    12 너희 가운데서 삼분의 일은 전염병에 걸려 죽거나 굶어 죽을 것이며, 또 삼분의 일은 성읍의 둘레에서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며, 나머지 삼분의 일은 내가 사방으로 흩어 버리고, 칼을 빼어 들고 그들의 뒤를 쫓아가겠다.

    13 이렇게 나의 분을 다 쏟아야, 그들에게 품었던 분이 풀려서, 내 마음도 시원하게 될 것이다. 내가 내 분을 그들에게 다 쏟을 때에, 그들은 비로소 나 주가 질투하기 때문에 그와 같이 말하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 또 내가, 둘러 있는 이방 사람 가운데서 너를 폐허 더미와 웃음거리로 만들어,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너를 비웃게 하겠다.

    15 그래서 내가 분과 노를 품고 무서운 형벌을 내리면서 너를 심판할 때에는, 너를 둘러 있는 이방 사람에게 네가 수치와 조롱을 당하고, 네가 받은 심판은 그들에게 두려움과 경고가 될 것이다. 나 주가 말하였다.

    16 내가 너희에게 쏘는 기근의 화살과 재난의 화살 곧 멸망시키는 화살은, 너희를 죽이려고 쏘는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기근을 더 심하게 하여, 너희가 의지하는 빵을 끊어 버리겠다.

    17 내가 너희에게 기근과 사나운 짐승들을 보내어, 너희 자식들을 앗아가도록 하겠다. 너희는 전염병과 유혈사태를 너희 한가운데서 겪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전쟁이 들이닥치게 하겠다. 나 주가 말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루살렘의 포위 공격(4:1~3)이 길어지면서 성안에 양식이 떨어지고(4:9~17), 마침내 성이 함락당하고 주민들이 침략군의 칼에 넘겨져 남김없이 희상을 당한다(5:1~4). 여호와의 진노로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이방인들의 조롱거리가 된다.

     

     

    단락 구분

    1~4절 셋째 장면: 정복당한 자들의 운명

    A. 주민의 절망적 운명(1~2)

    B. 남은 자의 멸망(3~4)

    5~17절 표적 행위의 해석: 심판의 배경

    A. 예루살렘의 고발(5~6)

    B. 여호와의 징벌(7~17)

     

     

    배경이해

    여호와께서 다윗 왕조와 예루살렘을 특별히 구별하셨다는 선택신학과 주전 710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위협에서 예루살렘을 극적으로 해방시킨 사건과 같은 구원의 역사적 경험은 후에 예루살렘은 난공불락의 성이라는 헛된 교리(dogma)를 만들어 냈다.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전이 있기에 절대로 점령당하거나 멸망할 수 없다는(참조. 7:4) 성전신학은 특히 이사야의 선포에서 신학적 정당성을 찾았다. 이사야는 특별한 상황에서 예루살렘의 안전을 선포하고 여호와께 전적으로 신뢰할 것을 요구하였는데, 후대의 신학은 그의 선포를 슬로건으로 만들어 절대화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에스겔은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아,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과 이스라엘이 나라를 잃고 수치를 겪을 것을 예고함(1~4v)

     

    2. 주님의 규례를 거스르고, 주님의 율례를 지키지 않은 이스라엘을 대적하시고, 그들에게 벌을 내리겠다고 선포하심(5~12v)

     

    3.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질투와 사랑 때문에 죄를 지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심(13~17v)

     

     

    * 본문의 정리: 에스겔은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는 행위로 하나님의 처절한 심판을 예고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향한 질투와 이방을 향한 사랑 때문에 죄를 지은 예루살렘을 심판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향한 질투와 이방을 향한 사랑 때문에 죄를 지은 너희를 심판하신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은 우리의 헛된 신념 때문에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a.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내려 주셨지만 헛된 신념으로 일관하다가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임

    b. 헛된 신념으로 살아가고 있기에 우리도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임

     

    2.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배은망덕 때문에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a. 이스라엘을 열방의 빛으로 삼으셨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였기 때문에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임

    b. 열방의 빛으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크나큰 복을 내려 주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있기에 우리도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a. 가증한 우상을 집과 하나님의 성전에 두면서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였기 때문에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임

    b. 온 세상의 명예와 영광이 되도록 세우셨지만, 우리의 죄악 때문에 열방의 조롱과 모욕거리가 되게 하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이스라엘이 마음을 돌이켜 주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살아가서 심판을 면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돌이켜 주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살아가고,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지금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기 위한 준비들을 착실히 해 나감으로써, 언제든지 우리를 부르실 때 바로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섬기고,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그리고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에만큼은 더욱 더 잘 준비가 되고,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무엇보다도 양가 아버님이 전립선 암을 잘 다스리고, 평안 가운데 극복하실 수 있길, 그리고 막내 처제도 건강하게 지켜 주시길, 또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이 되어서 아이의 영적 성장과 지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과 발달이 조화롭게 잘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우리의 헛된 신념이 주님을 마음 아프게 하고, 주님의 심판을 임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모든 신념과 목표가 주님께서 맞춰질 수 있도록 나를 꺾고 또 꺾으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주님 앞에서 우리가 보여 드리는 행동 하나하나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주님의 분노를 야기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주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죄와 가까이 하고 죄와 동행하는 우리의 삶이 주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할 수 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세상 속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행동이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부르셨건만, 그 바람과는 너무나도 먼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런 저희들이 다시금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고, 주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행동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크고 놀라운 경험들로 가득한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찬 하루가 되고,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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