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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8:5~14]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철가방 묵상 2019. 4. 30. 05:00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4월 30일 화요일
본문: 아가 8장 5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 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를 지켜 나가고, 저의 영적 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암흑과도 같은 터널을 건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참담한 상황이지만, 그대로 주님을 굳게 믿고, 나 자신을 지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어 가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를 만나 주시고, 저에게 다음 스텝을 위한 길을 일깨워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5 사랑하는 이에게 몸을 기대고, 벌판에서 이리로 오는 저 여인은 누구인가? (여자) 사과나무 아래에서 잠든 임을 내가 깨워 드렸지요. 임의 어머니가 거기에서 임을 낳았고, 임을 낳느라고 거기에서 산고를 겪으셨다오.
6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입니다.
7 바닷물도 그 사랑의 불길 끄지 못하고, 강물도 그 불길 잡지 못합니다. 남자가 자기 집 재산을 다 바친다고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웃음거리만 되고 말겠지요. (친구들)
8 우리 누이가 아직 어려서 가슴이 없는데, 청혼이라도 받는 날이 되면, 누이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
9 누이가 우아한 성벽이라면 우리가 은으로 망대를 세워 주고, 누이가 아름다운 성문이라면 우리가 송백 널빤지로 입혀 주마. (여자)
10 나는 성벽이요, 나의 가슴은 망대 같습니다. 그래서 그가 날 그토록 좋아합니다.
11 솔로몬은 바알하몬에 포도밭이 있습니다. 그는 그 포도원을 소작인에게 주었지요. 사람마다 도조를 은 천 세겔씩 바치게 하였습니다.
12 나에게도 내가 받은 포도밭이 있습니다. 솔로몬 임금님, 천 세겔은 임금님의 것이고 이백 세겔은 그 밭을 가꾼 이들의 것입니다. (남자)
13 동산 안에서 사는 그대, 동무들이 귀를 기울이니 그대의 목소리를 들려 주오. (여자)
14 임이여, 노루처럼 빨리 오세요. 향내 그윽한 이 산의 어린 사슴처럼, 빨리 오세요.
본문으로 들어가기: 사랑의 힘은 죽음이나, 물이나, 불이나, 금전, 그 어느 것이나 다 이기고 남을 만큼 강하다. 연애 시절부터 시작하여, 결혼하고, 위기를 겪고, 더 성숙한 사랑을 하고, 이제 나이가 든 부부는 이런 긴 과정을 통해 사랑의 힘과 강렬함을 이해하게 된다.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아낀다. 서로를 그리워하는 대화는 그들의 결혼 생활에서 여전히 계속된다.
단락 구분
5~7절 노년에 서로 사랑하는 부부
A. 노년에 서로 사랑하는 부부(5절)
B. 사랑의 강력한 힘(6~7절)
8~10절 여자와 오빠들
11~12절 솔로몬의 포도원
13~14절 만남을 약속하는 부부
배경이해
아가 8:11의 ‘바알하몬’은 ‘부(wealth)의 주인’이란 뜻으로 성경에서 여기에만 나오며, 그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1~12절에서 솔로몬을 수익이 큰 포도원(또는 은유적으로, 솔로몬의 늘어나는 규방)의 소유자로 소개하고 있으므로, 이 점을 부각하기 위해 의미가 비슷한 지역이 선택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한편, 8:14의 ‘노루와 어린 사람’은 아내가 남편을 비유하는 표현이며, 2:9, 17에서도 같은 의미로 나온다. 이 짐승들은 고대 근동의 예술에서 사랑의 여신의 동반자들로 종종 등장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두 사람의 사랑은 광야의 험난한 시간을 견디고 이룬 사랑이며, 마음만이 아니라 온몸의 사랑이며 변하지 않는 사랑임(5~7v)
2. 오라비들이 보기에 누이는 아직 결혼을 감당할 만큼 영글지 않았고, 보호와 봉쇄의 대상일 뿐이지만 여인은 자신이 결혼할 만큼 충분히 성숙했고, 절개를 잘 지켰으며, 남편에게 복의 통로가 될 준비가 다 되었다고 자신함(8~10v)
3. 남자는 자신들의 친구들마저 여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부탁하고, 여자는 향기로운 산들의 노루처럼, 어린 사슴처럼 속히 뛰어내려와 자신에게 와 달라고 요청함(11~14v)
* 본문의 내용: 여자는 결혼 언약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강함과 영원함을 말합니다. 여자는 배우자를 기다리며 순결을 지켰으며, 남편에게 빨리 오라고 재촉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주님 오실 때를 기다리며 순결을 지키고, 사랑을 지켜 나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 오실 때를 기다리며 순결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a. 여인은 배우자를 기다리며 순결을 지켰음
b. 주님 오실 때까지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순결을 지켜 나가야 함
2. 둘째로, 주님 오실 때를 기다리며 그 사랑을 지켜 나가야 합니다.
a. 두 사람의 사랑은 광야의 험난한 시간을 견디고 이룬 사랑이며 변하지 않는 사랑임
b.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주님을 향한 그 사랑을 지켜 나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주님 오실 때를 기다리며 복의 통로가 될 준비해야 합니다.
a. 여인은 자신이 결혼할 만큼 충분히 성숙했고, 절개를 잘 지켰으며, 남편에게 복의 통로가 될 준비가 다 되었다고 자신함
b. 주님 오실 때를 기다리며 성숙한 믿음과 복의 통로가 될 준비를 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주님 오실 때까지 믿음을 지켜 나가고, 순결을 지키고, 사랑을 지켜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굳게 믿음과 순결을 지키고, 사랑을 지켜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을 향한 순결을 지켜 나가고, 변하지 않는 사랑을 지켜 나가고,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는 그 땅의 사람들을 친히 찾아가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 가운데 사람들을 세워주셔서, 그 땅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로 가득하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우리 가족 모두가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더욱 더 성숙해져 가고,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세상의 다른 유혹들과 헛된 생각들이 우리 안에 틈타지 못하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주님의 순결한 신부가 되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② 첫사랑의 그 애뜻함과 열정은 잊어버렸다 할지라도 좀 더 성숙한 사랑을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변함없이 주님만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굳건히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③ 이 세상 속에서 주님 오실 그 날까지 복의 통로가 되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도록 부르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구별된 삶, 절제된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꼼꼼하게 잘 챙기고, 섬김의 마음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만을 사랑하고, 주님만을 찬양하는 순결한 주님의 신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복의 통로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의를 맺어 가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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