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34~46] 내가 너희 가운데 있지 않으니...

날짜: 2018년 5월 3일 목요일

본문: 신명기 1장 34절 ~ 4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안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이르시되

35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

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37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도 진노하사 이르시되 너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38 네 앞에 서 있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하리라

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시에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도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40 너희는 방향을 돌려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하시매

41 너희가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하고 너희가 각각 무기를 가지고 경솔히 산지로 올라가려 할 때에

4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싸우지도 말라 내가 너희 중에 있지 아니하니 너희가 대적에게 패할까 하노라 하시기로

43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나 너희가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리낌 없이 산지로 올라가매

44 그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이 너희에게 마주 나와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이른지라

45 너희가 돌아와 여호와 앞에서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며 너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셨으므로

46 너희가 가데스에 여러 날 동안 머물렀나니 곧 너희가 그 곳에 머물던 날 수대로니라

<새번역>

34 "주님께서는 당신들의 말을 들으시고, 진노하셔서 맹세하여 말씀하시기를

35 '이 악한 세대의 사람들 가운데는, 내가 너희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36 다만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그 땅을 볼 것이다. 그가 정성을 다 기울여 나 주를 따랐으므로, 나는 그와 그 자손에게 그가 밟은 땅을 주겠다' 하셨습니다.

37 주님께서는 당신들 때문에 나에게까지 진노하셔서 말씀하시기를 '너 모세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한다.

38 그러나 너의 보좌관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을 그 땅으로 인도하여 그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할 사람이니, 너는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라' 하셨습니다.

39 주님께서는 또 우리에게 이르시기를 '적에게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너희가 말한 어린 아이들, 곧 아직 선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너희의 아들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그 땅을 줄 것이며, 그들은 그것을 차지할 것이다.

40 너희는 발길을 돌려서,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광야로 가거라' 하셨습니다.

41 그러자 당신들이 나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주님께 죄를 지었으니,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대로 다 올라가 싸우자'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각자 자기의 무기를 들고, 경솔하게 그 산지로 올라갔습니다.

42 그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들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올라가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아라. 내가 너희 가운데 있지 않으니, 너희가 적에게 패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43 내가 이 말씀을 당신들에게 전하였지만 당신들은 듣지 않았고, 주님의 말씀을 거역하고서, 당신들 마음대로 산지로 올라갔습니다.

44 그러자 그 산지에 살던 아모리 사람이 당신들을 보고, 벌떼 같이 쫓아나와서, 세일에서 호르마까지 뒤쫓으면서 당신들을 쳤습니다.

45 당신들이 돌아와 주님 앞에서 통곡을 했지만, 주님께서는 당신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귀도 기울이지 않으셨습니다."

46 "우리가 가데스에 머무르며 그렇게 많은 날을 보내고 난 뒤에,

본문으로 들어가기: 정탐꾼들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 곧 그들의 탄식과 불평, 불신은 하나님을 분노케 했다. 신명기의 간략한 보고와 달리 민수기 14장에는 그들이 느낀 공포감과 절망감, 그리고 집단적 반영의 과정이 매우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정탐꾼들의 보고대회는 사안이 시급했던 만큼 그들이 도착한 바로 그날 저녁과 밤중에 걸쳐 진행되었다.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이 얼어붙아 밤새도록 대성통곡했다.

단락 구분

34~37절 가나안 입성이 거부된 제1세대와 모세

37~40절 가나안 입성이 허락된 제2세대와 여호수아

41~46절 가나안 입성을 고집한 이스라엘의 반역과 심판

배경 이해

신명기에서는 갈렙과 여호수아의 순종과 믿음, 용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공백으로 처리되는데, 다시 한 번 신명기는 민수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이 확증된다. 열두 명의 정탐꾼들 중에서 여호수사와 갈렙, 이 두 사람은 반역의 대열에 동참하지 않았다. 여호수아는 갈렙과 더불어 모세 편에 서서 담대히 가나안 땅 진격을 주장했다. 이 두 사람은 다른 동료 정탐꾼들의 비관론과 그들의 선통에 동조하여 반역에 동참하는 백성들을 보고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비통함과 분노를 표현하며 분위기를 바꾸보려고 안간힘을 썼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정탐꾼들의 말을 듣고 진노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세가 가나안으로 입성치 못하도록 하신 하나님

-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이스라엘의 후손들만이 그 땅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

- 갈렙이 정성을 다 기울여 주를 따랐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여호수아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라고 모세에게 당부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길을 돌려서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광야로 가게 하신 하나님

- 당신의 말씀을 거역하고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 앞에서 통곡을 했지만 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귀도 기울이지 않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그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할 사람으로 여호수아가 선택됨

-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각자의 무기를 들고 경솔하게 가나안 땅으로 올라간 이스라엘 백성들

- 아모리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벌떼 같이 좇아나와서, 세일에서 호르마까지 뒤쫓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침

-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 앞에서 통곡을 함

- 가데스에 머무르면서 많은 날을 보낸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갈렙처럼 정성을 다 기울여 주님을 따르도록 해야 함

-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주님을 굳게 믿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도록 해야 함

- 주님께서 가라고 말씀하시면 담대하게 발걸음을 내딛고, 주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면 온전히 순종하며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을 기대하시고, 이스라엘과 동행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시고, 우리와 동행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마을여행을 잘 계획하고 준비해서 안전하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모든 마을여행이 평안 가운데 풍성한 결실을 맺고 돌아올 수 있게 되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하면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해 나가고,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어서 아이의 성장과 성숙에 큰 도움이 되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 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갈렙처럼 정성을 다 기울여 주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하고, 모세처럼 끝까지 자기가 맡은 일을 성실히 감당하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주님을 굳게 믿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하게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가고, 주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면 멈추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모든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