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7:1~22] 주님만 의지하여라...

 

 

 

날짜: 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본문: 시편 37편 1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다양한 생각들, 아이디어들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것들이 하나하나 쌓이고 쌓여서 특별한 의미와 특별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이 개편하려고 하는 홈페이지나 난곳, 그리고 유튜브 활용들이 잘 진행되게 하여 주시고, 그 모든 도구들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지금부터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며, 불의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 시새워하지 말아라.

2 그들은 풀처럼 빨리 시들고, 푸성귀처럼 사그라지고 만다.

3 주님만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실히 살아라.

4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 주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5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6 너의 의를 빛과 같이, 너의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7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아라. 가는 길이 언제나 평탄하다고 자랑하는 자들과, 악한 계획도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자들 때문에 마음 상해 하지 말아라.

8 노여움을 버려라. 격분을 가라앉혀라. 불평하지 말아라. 이런 것들은 오히려 악으로 기울어질 뿐이다.

9 진실로 악한 자들은 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 그러나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땅을 물려받을 것이다.

10 조금만 더 참아라. 악인은 멸망하고야 만다. 아무리 그 있던 자취를 찾아보아도 그는 이미 없을 것이다.

11 겸손한 사람들이 오히려 땅을 차지할 것이며, 그들이 크게 기뻐하면서 평화를 누릴 것이다.

12 악인이 의인을 모해하며, 그를 보고 이를 갈지라도,

13 주님은 오히려 악인을 비웃으실 것이니, 악인의 끝날이 다가옴을 이미 아시기 때문이다.

14 악인들은 칼을 뽑아 치켜들고, 또 활을 당겨서, 비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쓰러뜨리며, 자기 길을 똑바로 걷는 사람을 죽이려고 하지만,

15 그 칼에 오히려 자기 가슴만 뚫릴 것이니, 그 활도 꺾이고야 말 것이다.

16 의인의 하찮은 소유가 악인의 많은 재산보다 나으니,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지만, 의인은 주님께서 붙들어 주신다.

18 흠 없는 사람의 나날은 주님께서 보살펴 주시니, 그 유산은 대대로 이어지고,

19 재난을 당할 때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기근이 들 때에도 굶주리지 않는다.

20 그러나 악인들은 패망할 것이니, 주님의 원수들은 기름진 풀밭이 시들어 불타듯이, 불타 없어질 것이니,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21 악인은 빌리기만 하고 갚지 않으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거저 준다.

22 주님께서 베푸시는 복을 받은 사람은 땅을 차지하게 되지만, 주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땅에서 끊어질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시편 37편은 악의 문제와 현상을 두고 씨름하는 젊은이를 타이르고 조언하는 지혜 선생의 언어다. 시인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고 앙망하며 선을 행하도록 조언한다. 끝내 악인은 꺾이고 연기처럼 사라지지만, 시인은 의인에게 은혜 베푸실 주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단락 구분

1~7절 악인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기다리라

A. 악인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라(1~2절)

B. 여호와를 의지하고 기뻐하라(3~4절)

C.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잠잠히 기다리라(5~7절)

8~22절 잠잠해야 할 이유-악인의 멸망과 의인의 기업

A. 악인은 사라지고 의인은 땅을 차지함(8~11절)

B. 악인의 최호와 여호와의 비웃음(12~15절)

C. 연기처럼 사라질 악인과 의인의 영원한 기업(16~20절)

D. 저주받을 자들과 복 받을 자들(21~22절)

 

 

배경이해

37편도 다윗에게 속한 시다. 이 시는 22개의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를 따라 시행이 진행되지만, 세 개의 시행을 제외하고(7, 20, 34절) 알파벳 하나가 두 개 이상의 시행을 묶기 때문에 시 전체가 22절이 아니라 40절이다. 1~20절 부분은 알파벳 '알레프'에서 시작하여 '카프'로 끝나는 11개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구성되었다. 이 시는 지혜시와 비슷하여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구약의 지헤서 잠언 일부를 옳겨놓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이 시는 여호와의 언약 백성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권면이다. 그러므로 아마 이 시의 본래 목적과 배경은 지혜 수련과 도덕적, 신앙적 교육과 보응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혜 격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기의 수월성을 위해 알파벳의 연결된 문자 흐름에 따라 기록되었을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악인들의 성공은 쉽게 사라지기에 부러워할 것이 못 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소원을 들어주시는 주님 앞에 성실히 살고, 의로운 길을 인도하실 주님께 맡길 뿐입니다. 물론 악인들의 성공을 목격하면 마음이 상합니다. 하지만 분노와 불평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주님을 신뢰하며 기다려야 합니다.(1~9v)

 

2. 시간이 흐르면 악인은 멸망하고, 겸손한 사람이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아무리 악인이 의인을 억압하더라도 주님의 날은 곧 다가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들이 행한 악행의 방법으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소유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의로운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10~17v)

 

3. 흠 없는 사람은 어려운 순간에도 주님이 보호해 주십니다. 반면 악인은 아무리 좋은 땅을 차지하더라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재물을 빌리고 고의로 갚지 않는 사람은 주님의 저주를 피하지 못하지만, 다른 이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주님이 복을 차지할 것입니다.(18~22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시드는 풀처럼 멸망할 악인의 삶을 부러워하지 말고, 정직한 자에게 영원한 거처를 주시는 여호와께 삶을 온전히 의탁하라고 권면합니다.

 

 

*  본문의 명제: 주님께서 기쁨이 되어 주시고,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니, 주님만 의지하며 선을 행하고, 성실히 살아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만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아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8v)

a.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만 찾을 수 있으니, 주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이루어 주실 것이기 때문임

b.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만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는 자에게 기쁨을 주시고, 그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임

 

2. 둘째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의 땅을 허락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9~16v)

a. 주님께서는 악한 자들을 벌하시고,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시고, 약속의 땅을 물려받게 하여 주실 것임

b.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만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는 자에게 약속의 땅을 허락하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실 것임

 

3.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보살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17~22v)

a. 주님께서는 흠 없는 자들을 보살펴 주시고, 그들을 붙들어 주시고, 그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지켜 주실 것임

b.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만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는 자를 보살펴 주시고, 그들을 지켜 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기쁨을 주시고, 약속의 땅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고, 너희를 보살피시고,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고, 약속의 땅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고, 우리를 보살피시며,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열심히 과제를 위한 독서들을 해 나가고, 생각들을 잘 정리하고, 과제물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본부 사역을 위해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더 많이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여 주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리고 특별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준비의 과정과 진행 과정 가운데 임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그 회복의 과정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바 티벳인들, 그리고 춘천우리교회 성도님들과 청년부, 청소년부 지체들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시인의 고백처럼 주님만 의지하면서 선을 행하고, 이 땅에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 우리의 갈 길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고,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고, 주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월을 이루어 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풍성히 누리고 경험하며, 감사를 올려 드리자!!!

 

-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도록 하고, 불평하지 말고, 자족하고, 만족하면서 주님을 기다리는 자가 되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면서, 주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온전히 모든 준비와 실행을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계획들을 주관하여 주시고, 그 속에서 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담을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이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온전히 당신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그것을 드러내기 위한 작업들을 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겨 드립니다. 주님께서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의 공급하심과 임재를 풍성히 누리며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