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4월 27일 금요일
본문: 시편 107편 23절 ~ 4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솔직히 겁이 좀 납니다. 잘 할 수 있을까 싶고, 너무 무모한 일을 겁없이 하겠다고 덤벼 든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이끄시는 방향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간절히 필요한 때입니다. 관계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모든 것이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일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주님의 역사하심을 더욱 더 깊이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게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33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 주린 자들로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41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42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새번역>
23 배를 타고 바다로 내려가서, 큰 물을 헤쳐 가면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24 주님께서 하신 행사를 보고, 깊은 바다에서 일으키신 놀라운 기적을 본다.
25 그는 말씀으로 큰 폭풍을 일으키시고, 물결을 산더미처럼 쌓으신다.
26 배들은 하늘 높이 떠올랐다가 깊은 바다로 떨어진다. 그런 위기에서 그들은 얼이 빠지고 간담이 녹는다.
27 그들이 모두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흔들리니, 그들의 지혜가 모두 쓸모 없이 된다.
28 그러나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
29 폭풍이 잠잠해지고, 물결도 잔잔해진다.
30 사방이 조용해지니 모두들 기뻐하고, 주님은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신다.
31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32 백성이 모인 가운데서 그분을 기려라. 장로들이 모인 곳에서 그분을 찬양하여라.
33 주님께서는 강들을 사막으로 만드시며, 물이 솟는 샘들을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죄악 때문에, 옥토를 소금밭이 되게 하신다.
35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막을 연못으로 만드시며, 마른 땅을 물이 솟는 샘으로 만드시고,
36 굶주린 사람들로 거기에 살게 하시어, 그들이 거기에다 사람 사는 성읍을 세우게 하시고,
37 밭에 씨를 뿌리며 포도원을 일구어서,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38 또 그들에게 복을 주시어,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가축이 줄어들지 않게 하신다.
39 그들이 억압과 고난과 걱정 근심 때문에 수가 줄어들고 비천해질 때에,
40 주님께서는 높은 자들에게 능욕을 부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황무지에서 헤매게 하셨지만,
41 가난한 사람은 그 고달픔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그 가족을 양 떼처럼 번성하게 하셨다.
42 정직한 사람은 이것을 보고 즐거워하고, 사악한 사람은 말문이 막힐 것이다.
43 지혜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 일들을 명심하고, 주님의 인자하심을 깨달아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본문은 시편 107편의 후반부다. 앞서 나타난 세 개의 사이클에 이어서, 하나님의 구원하심 및 인자하심과 기적에 대한 찬양을 이어나간다. 앞서 사이클보다 분량이 더 많으며, 그 이후는 사이클이 아닌 별개의 문단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구조를 형성한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기억하는 지혜가 있어야 그분의 언약적 성실성을 이해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인자하심의 주제와 지혜의 주제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여호와 중심성의 메시지를 제공한다.
단락 구분
23~32절 풍랑에 빠진 자들을 구원하신 여호와
33~43절 인자하심을 지혜로 이해하라는 명령
배경 이해
107편의 마지막 구절인 43절은 상반절과 하반절에 대표적인 지혜 어휘를 사용하고 있다. 지혜 있는 자로 번역된 원어는 하캄으로 ‘지혜롭다’는 형용사의 독립적 용법이다. 하반절에 ‘깨닫다’로 번역된 원어는 빈동사로 ‘이해하다’라는 의미이며, 이 동사가 명사화되면 ‘명철’이라는 의미가 된다. 이 두 표현은 지혜문학의 핵심 부분에 늘 등장하는 어휘들이기에, 43절이 이 두 개의 표현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특별히, 이런 지혜의 개념이 ‘인자하심’이라는 헤세드와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언약적 성실성과 지혜는 구약성경에서 좀처럼 통전적으로 함께 사용되지 못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배를 타고 바다로 내려가서 큰 물을 헤쳐 가면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 말씀으로 큰 폭풍을 일으키시고, 물결을 산더미처럼 쌓으시는 하나님
-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는 하나님
- 폭풍을 잠잠케 하시고,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며, 사방도 조용하게 하시며,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 강들을 사막으로 만드시며, 물이 솟는 샘들을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죄악 때문에, 옥토를 소금밭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 사막을 연못으로 만드시며, 마른 땅을 물이 솟는 샘으로 만드시고, 굶주린 사람들로 거기에 살게 하시어, 그들이 거기에다 사람 사는 성읍을 세우게 하시고, 밭에 씨를 뿌리며 포도원을 일구어서,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또 그들에게 복을 주시어,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가축이 줄어들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 그들이 억압과 고난과 걱정 근심 때문에 수가 줄어들고, 비천해질 때에, 높은 자들에게 능욕을 부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황무지에서 헤매게 하셨지만, 가난한 사람은 그 고달픔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그 가족을 양 떼처럼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주님께서 하신 행사를 보고, 깊은 바다에서 일으키신 놀라운 기적을 보는 사람들
- 항해를 하는 중에 닥친 위기에서 얼이 빠지고 간담이 녹게 되는 사람들
- 모두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흔들리니, 그들의 지혜가 모두 쓸모 없이 되는 항해하는 사람들
- 폭풍이 잠잠해지고, 물결이 잔잔해지니 모두들 기뻐하는 사람들
-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해야 함
- 백성이 모인 곳에서 그분을 기다리고, 장로들이 모인 곳에서 그분을 찬양해야 함
-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보고 정직한 사람은 즐거워하고, 사악한 사람은 말문이 막힐 것임
- 주님의 성품을 깨닫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방식을 이해하고, 주님의 인자하심을 깨닫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임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늘 기억하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신 그분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함
-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을 의뢰하고, 그분을 의지하면서 나아가야 함
- 모든 것을 행하시고,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 바로 그분이심을 믿고, 나는 그저 그분의 통로이고, 그분의 도구임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고, 놀라운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고, 놀라운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억압과 고난과 걱정 근심 가운데 있지만, 주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기적들을 기대하면서, 주님께서 어떻게 길을 열어 주실 지를 바라보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굳게 믿고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그 속에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시켜 나가고,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특별히 아내가 아이를 돌보면서 이곳에서 건강하게 잘 생활해 나가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담담이를 안전하게 늘 지켜 주시고, 주님 안에서 건강하게, 지혜롭게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늘 감사하고, 앞으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더욱 더 기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선택과 결정의 상황에서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을 굳게 믿고, 그분을 의뢰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 그분의 지혜를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행하실 그 크고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09:16~31]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따라... (0) | 2018.04.30 |
---|---|
[시편 108:1~13]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0) | 2018.04.28 |
[시편 107:1~22]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0) | 2018.04.26 |
[시편 106:32~48] 주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뜻을 돌이키시어... (0) | 2018.04.25 |
[시편 106:13~31] 주님이 하신 일들을 잊어버리고, 주님을 시험하고... (0) | 201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