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4월 26일 목요일
본문: 시편 107편 1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의 삶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의뢰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매순간 주님과 대화를 나누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주님과 풍성한 교제 안에 거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다른 데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10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15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16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새번역>
1 주님께 감사드려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2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아, 대적의 손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3 동서 남북 사방에서, 주님께서 모아들이신 사람들아, 모두 주님께 감사드려라.
4 어떤 이들은 광야의 사막에서 길을 잃고,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으며,
5 배고프고 목이 말라, 기력이 다 빠지기도 하였다.
6 그러나 그들이 그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바른길로 들어서게 하셔서,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8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들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9 주님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주셨다.
10 사람이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살며, 고통과 쇠사슬에 묶이는 것은,
11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12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고통을 주셔서 그들을 낮추셨으니, 그들이 비틀거려도 돕는 사람이 없었다.
13 그러나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그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다.
14 어둡고 캄캄한 데서 건져 주시고, 그들을 얽어 맨 사슬을 끊어 주셨다.
15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16 주님께서 놋대문을 부수시고, 쇠빗장을 깨뜨리셨기 때문이다.
17 어리석은 자들은, 반역의 길을 걷고 죄악을 저지르다가 고난을 받아
18 밥맛까지 잃었으니, 이미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렀다.
19 그 때에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을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다.
20 단 한 마디 말씀으로 그들을 고쳐 주셨고, 그들을 멸망의 구렁에서 끌어내어 주셨다.
21 주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여라. 사람에게 베푸신 주님의 놀라운 구원을 감사하여라.
22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주님이 이루신 일을 즐거운 노래로 널리 퍼뜨려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시편 107편은 시편 제5권을 열어주는 첫 시편이다. 핵심 내용은 하나님께서 그 인자하심을 따라 부르짖는 자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107편은 찬양시의 성격과 지혜시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전체 구조를 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를 두 후렴구의 반복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1~22절은 그 전반부로서 광야에서 거주하던 자들 및 사망의 그늘에 매인 자들을 구원하신 내용을 제시한다.
단락 구분
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명령
2~9절 광야에서 방황하던 자들을 구원하신 여호와
10~16절 흑암에 앉은 자들을 구원하신 여호와
17~22절 미련한 자들을 구원하신 여호와
배경 이해
107편의 장르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형식상 ‘여호와께 감사하라’라는 명령으로 시작하므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양시’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행하신 기적’을 계속 언급하면서 언약공동체 이스라엘을 뛰어넘어 인류 전체의 보편적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고 있는 측면 또한 존재하며, 43절에서는 ‘지혜 있는 자들’까지 언급하며 ‘깨닫다’라는 지혜문학적 어휘 또한 사용하고 있다. 107편의 큰 틀은 찬양시지만, 그 내용은 지혜시의 성격을 뚜렷이 드러낸다. 시편 3권 및 4권의 첫 시편(73, 90편)이 모두 지혜시였던 것을 생각할 때, 107편 역시 내용상 지혜시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
-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으로 말미암아 감사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 고난 가운데서 부르짖은 이들을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 길로 들어서게 하신 하나님
-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 주신 하나님
- 말씀을 거역하고, 주님의 뜻을 저버린 사람들의 마음에 고통을 주셔서 그들을 낮추시고, 그들이 비틀거려도 돕는 사람이 없게 하신 하나님
- 고난 가운데 부르짖는 이들을 곤경에서 구해주시고, 어둡고 캄캄한 데서 건져 주시고, 그들을 얽어 맨 사슬을 끊어 주시는 하나님
- 놋대문을 부수시고, 쇠빗장을 깨뜨리신 주님
- 어리석은 자들을 고쳐 주시고, 그들을 멸망의 구렁에서 끌어내어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함
- 주님께 구원받은 사람들, 대적의 손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은 모두 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함
- 동서남북 사방에서, 주님께서 모아들이신 사람들은 모두 주님께 감사를 드려야 함
- 광야의 사막에서 길을 잃고, 사람이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으며, 배고프고 목이 말라, 기력이 다 빠지기도 하였던 사람들
-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읍으로 들어가게 된 사람들
- 하나님의 말씀을 거억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을 저버림으로써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살며, 고통과 쇠사슬에 묶이게 된 사람들
- 반역을 길을 걷고 죄악을 저지르다가 고난을 받아 밥맛까지 잃게 되고,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게 된 어리석은 사람들
- 감사의 제물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주님께서 이루신 일을 즐거운 노래로 널리 퍼뜨려야 함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고, 그 하나님을 즐거이 노래하며, 그분의 사랑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도록 해야 함
- 늘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야 함
-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가장 높으신 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 고난 속에서도 주님만을 붙잡고, 주님만을 의뢰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고, 우리의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연구하고, 더 많이 연습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삶이 되고, 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늘 겸손함을 잃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이 될 수 있길,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필요한 교재나 자료들이 잘 채워지고, 담담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광야에서 방황하던 나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서 더욱 더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주님의 제자임을, 주님의 일꾼임을, 주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나눔과 섬김을 먼저 실천하고, 주님을 의뢰하며 나아가도록 노력하자!!!
- 주님이 우선하는 삶,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주님과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도록 하고, 주님께 먼저 묻고, 주님께 먼저 도움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더욱 더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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