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2월 9일 토요일
본문: 스가랴 8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부족함 때문인지, 저의 잘못들 때문인지, 그래서 이렇게 더디게 결정을 내려 주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중간에 주님께 실망을 안겨 드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자격을 잃은 것은 아닌지도 우려가 됩니다. 부디 그게 아니길 바라지만, 그렇더라도 회개하면서 다음을 준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10 이 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원수로 말미암아 평안히 출입하지 못하였으니 내가 모든 사람을 풀어 서로 치게 하였느니라
1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옛날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12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13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새번역>
1 만군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나는 시온을 열렬히 사랑한다. 누구라도 시온을 대적하면 용서하지 못할 만큼 나는 시온을 열렬히 사랑한다.
3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시온으로 돌아왔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살겠다.예루살렘은 '성실한 도성'이라고 불리고, 나 만군의 주의 산은 '거룩한 산'이라고 불릴 것이다.
4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예루살렘 광장에는 다시, 남녀 노인들이 한가로이 앉아서 쉴 것이며, 사람마다 오래 살아 지팡이를 짚고 다닐 것이다.
5 어울려서 노는 소년 소녀들이 이 도성의 광장에 넘칠 것이다.
6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 날이 오면, 살아 남은 백성이 이 일을 보고 놀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에게야 놀라운 일이겠느냐?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7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내 백성을 구해 동쪽 땅과 서쪽 땅에서 구원하여 내겠다.
8 내가 그들을 데리고 와서, 예루살렘에서 살게 하겠다.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성실과 공의로 다스리겠다.
9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힘을 내어라! 만군의 주의 집, 곧 성전을 지으려고 기초를 놓던 그 때에 일어난 그 예언자들이 전한 바로 그 말을, 오늘 너희는 듣는다.
10 그 이전에는 사람이 품삯을 받을 수 없었고, 짐승도 제 몫을 얻을 수 없었다. 해치는 사람들 때문에, 문 밖 출입도 불안하였다. 내가 이웃끼리 서로 대적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11 그러나 이제 살아 남은 이 백성에게는, 내가 이전같이 대하지 않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2 뿌린 씨는 잘 자라며,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고, 땅은 곡식을 내고, 하늘은 이슬을 내릴 것이다. 살아 남은 백성에게, 내가, 이 모든 것을 주어서 누리게 하겠다.
13 유다 집과 이스라엘 집은 들어라. 이전에는 너희가 모든 민족에게서 저주받는 사람의 표본이었다. 그러나 이제 내가 너희를 구원할 것이니, 너희는 복 받는 사람의 표본이 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힘을 내어라!
Main Idea: 하나님께서 실망하고 지친 유다 백성에게 회복을 약속하시며, 힘을 내어 성전 공사를 마무리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성경 이해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 백성은 힘겨운 정착 과정과 성전 건축을 방해하는 무리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꿈에 부풀어 귀환했지만,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어버렸고,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저주받은 불쌍한 민족이었습니다(10~13절). 하나님은 실망한 백성들에게 ‘열렬히 사랑한다’고 고백하십니다(1, 2절).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3~5절). 하나님이 다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성실과 공의로 예루살렘을 다스리겠다고 하십니다(7, 8절). 그러니 실망하지 말고 일어나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힘을 내라고 격려하십니다(9절). 하나님은 그들을 저주의 본이 아니라 복의 표본으로 삼으실 것입니다(13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스가랴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누구라도 시온을 대적하면 용서하지 못할 만큼 시온을 열렬히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예루살렘에서 살겠다고 하시면서, 예루살렘은 성실한 도성이라고 불리고, 만주의 주의 산은 거룩한 산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예루살렘 광장에는 다시, 남녀 노인들이 한가로이 앉아서 쉴 것이며, 사람마다 오래 살아 지팡이를 짚고 다닐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어울려서 노는 소년 소녀들이 이 도성의 광장에 넘치게 하여 주시는 하나님
- 당신의 백성을 구해 동쪽 땅과 서쪽 땅에서 구원하여 내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당신의 백성을 데리고 와서, 예루살렘에게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그들의 하나님의 되어 성실과 공의로 다스리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뿌린 씨는 잘 자라며,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고, 땅은 곡식을 내고, 하늘을 이슬을 내릴 것이며, 살아 남은 백성에게 이 모든 것을 주어서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성실한 도성이라고 불리게 되는 예루살렘
- 주님의 축복 속에서 한가로이 앉아서 쉼을 즐기고, 오래 살아 지팡이를 짚고 다니게 될 예루살렘의 남녀 노인들
- 주님의 축복 속에서 어울려서 노는 소년소녀들이 이 도성의 광장에 넘치게 될 것임
- 주님의 백성이 되어 성실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백성들
- 유다 집과 이스라엘 집은 저주 받은 사람의 표본이었으나,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복 받은 사람의 표본이 될 것임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우리가 섬기는 그 땅이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땅이 되어 사람들이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그 날을 기대해야 함
- 우리가 섬기는 그 땅이 주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서 소년 소년들이 광장에 넘치는 활기가 넘치는 땅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해야 함
- 우리가 섬기는 그 땅이 성실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그 날을 기대해야 함
- 우리가 섬기는 그 땅의 사람들이 저주 받은 사람의 표본이 아니라, 복 받은 사람의 표본이 될 것임을 기대하면서 그들을 향해 나아가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더 힘을 내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두려워하지 말고, 힘을 내라고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더 힘을 내라고 격려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기다리던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승인 소식이 전해지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더욱 더 기쁨으로 잘 감당하고, 더욱 더 활기차게 진행해 나갈 수 있게 되길...
② 열심히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진행해 나가고, 열심히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힘을 낼 수 있길...
③ 아내와 아내가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편안하게 잘 쉬다가 다시금 복귀할 수 있기를, 그리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이 진행이 되어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가 섬기는 그 땅이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그 땅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모국어로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성실과 공의로 다스리시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에 순종하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실 그 때를 기다리면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도록 하자!!!
- 주님의 승락이 떨어지고, 최종 프로젝트 후원이 마무리가 되면 바로 달려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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