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2월 8일 금요일
본문: 스가랴 7장 1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프로젝트에 관련된 좋은 소식이 올해 안에는 들려 오길 소망합니다. 이렇게 오랜 기다림을 거쳐야 하고, 이런 준비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말고, 더 집중하고, 더 많이 노력하면서 준비하고, 또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다리오 왕 제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2 그 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
4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7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8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13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14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새번역>
1 다리우스 왕 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나흗날에, 주님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2 베델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에게 하인들을 딸려 보내어,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면서,
3 만군의 주님의 성전에 속한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물어 왔다. "우리가 지난 여러 해 동안에 해 온 그대로, 다섯째 달에 애곡하면서 금식해야 합니까?"
4 이 때에 만군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이 땅의 온 백성과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애곡하기는 하였으나, 너희가 진정, 나를 생각하여서 금식한 적이 있느냐?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도 너희 스스로 만족하려고 먹고 마신 것이 아니냐?'"
7 그 때에 예루살렘과 그 주위의 여러 성읍에는, 거주하는 사람의 수가 불어나고, 사람들이 마음을 놓고 살았다. 남쪽 네겝과 스불라 평원에도 사람의 수가 불어났다. 바로 이 무렵에 주님께서 이전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이 말씀을 선포하셨다.
8 주님께서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9 "나 만군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공정한 재판을 하여라. 서로 관용과 자비를 베풀어라.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을 억누르지 말고, 동족끼리 해칠 생각을 하지 말아라."
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나, 사람들은 듣지 않고, 등을 돌려 거역하였다. 귀를 막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12 사람들은 마음이 차돌처럼 굳어져서, 만군의 주님께서, 이전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 전하게 하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만군의 주님께서 크게 노하셨다.
13 주님께서 부르셨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그렇다. 이제는 그들이 부르짖어도, 내가 결코 듣지 않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14 나는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모든 나라로, 그들을 폭풍으로 날리듯 흩었고, 그들이 떠난 땅은 아무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들이 아름다운 이 땅을 거친 땅으로 만들었다.”
Main Idea: 금식 규례를 묻는 사람들에게 종교 의식으로 순종을 대신하려 했던 그들의 조상들이 심판을 받았던 것을 상기시킵니다.
성경 이해
성전이 무너진 날을 기념하여 금식을 하던 사람들이 성전이 재건되는 마당에 계속 금식해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2, 3절).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그들이 70년 동안 했던 금식이 진정한 것이었는지 되물으십니다(5, 6절). 나라를 잃고 성전을 잃은 것은 슬퍼하고 금식했지만, 말씀을 순종하는 삶으로 돌이키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옛 조상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이 예언자들을 통해 ‘공평’과 ‘정의’를 원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셨지만, 조상들은 애써 귀를 틀어막고 마음을 돌처럼 굳게 하고는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9~13절). 결국 그들은 버림받아 흩어졌고, 거룩한 땅은 폐허가 되었습니다(14절).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회개의 의식이 아니라 회개의 행위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스가랴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베델 사람의 질문에 대해서 너희가 지난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며 애곡하기는 했지만, 진정 주님을 생각하여서 금식한 것이냐고 되물으시는 하나님
- 스가랴를 통해 너희는 공정한 재판을 하고, 서로 관용과 자비를 베풀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을 억누르지 말고, 동족끼리 해칠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날마다 부르심
- 이제는 그들이 부르짖어도, 당신께서 결코 듣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모든 나라로, 그들을 폭풍으로 날리듯 흩었고, 그들이 떠난 땅은 아무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폐허가 되고 말았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이 아름다운 이 땅을 거친 땅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면서, 주님의 성전에 속한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금식을 계속해야 하는지 묻는 베델 사람
- 주님께서 말슴하셨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고, 등을 돌려 거역하였으며, 귀를 막고 들으려고도 하지 않음
- 사람들은 마음이 차돌처럼 굳어져서, 주님께서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 전하게 하신 율법과 말씀을 듣지 않았음
-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았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내 행동 하나하나를 주님을 위해서 드려지는 예배처럼 생각하며 행동해야 함
- 내가 살아가는 자리에서 늘 자비와 관용을 베풀고, 소외된 이들을 배려하고, 섬기도록 해야 함
- 날마다 말씀하시고, 날마다 부르시는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야 함
- 그분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살아가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말씀과 규례에 순종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말씀과 규례에 순종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아내와 아이가 오늘 서울로 가서 안짱다리 교정이 얼마나 진행이 되었는지, 그리고 평발 교정에 대한 검진도 받게 되는데,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모든 일정 잘 마무리하고 돌아올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주어진 시간들을 더욱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길...
③ 하루빨리 프로젝트 펀드에 대한 결정이 전해지고, 내년 2018년도의 계획을 잘 세우고, 그 일정에 따라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오늘 하루도 열심히 언어 배우고, 그 배운 것들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갖고, 또 글도 열심히 쓰고, 책도 열심히 보면서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
-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늘 자비와 관용을 베풀고, 소외된 이들을 배려하면서, 열심히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 날마다 말씀하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는 그분의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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