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2월 3일 주일
본문: 스가랴 2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아내와 아이가 한국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고, 또 한국에서 다리 검진도 잘 받도, 교정기도 잘 받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모든 일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건강하게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
2 네가 어디로 가느냐 물은즉 그가 내게 대답하되 예루살렘을 측량하여 그 너비와 길이를 보고자 하노라 하고 말할 때에
3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4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5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
6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9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11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12 여호와께서 장차 유다를 거룩한 땅에서 자기 소유를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시리니
13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새번역>
1 내가 고개를 들어 보니, 측량줄을 가진 사람이 하나 나타났다.
2 내가 그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그가 나에게 대답하였다. "예루살렘을 재서,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고 간다."
3 그 때에 내게 말하는 천사가 앞으로 나아가자 다른 천사가 그를 맞으려고 나아와서,
4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알려라. '예루살렘 안에 사람과 짐승이 많아져서, 예루살렘이 성벽으로 두를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다.
5 바깥으로는 내가 예루살렘의 둘레를 불로 감싸 보호하는 불 성벽이 되고, 안으로는 내가 그 안에 살면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6 어서 너희는 북쪽 땅에서 도망쳐 나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를 하늘 아래에서 사방으로 부는 바람처럼 흩어지게 하였지만, 이제는 어서 나오너라. 나 주의 말이다.
7 바빌론 도성에서 살고 있는 시온 백성아, 어서 빠져 나오너라!'"
8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주님께서 나에게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기시고, 너희를 약탈한 민족에게로 나를 보내시면서 말씀하신다. '너희에게 손대는 자는 곧 주님의 눈동자를 건드리는 자다.
9 내가 손을 들어 그들을 치면, 그들은 저희가 부리던 종에게 노략질을 당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0 "도성 시온아, 기뻐하며 노래를 불러라. 내가 간다. 내가 네 안에 머무르면서 살겠다. 나 주의 말이다."
11 그 날에,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너희와 함께 사실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2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도성으로 선택하실 것이다.
13 육체를 지닌 모든 사람은 주님 앞에서 잠잠하여라. 주님께서 그 거룩한 거처에서 일어나셨다!
Main Idea: ‘측량줄 잡은 자의 환상’을 통해 예루살렘이 재건되어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 때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실 도성이 될 것입니다.
성경 이해
스가랴가 세 번째로 ‘측량줄 잡은 자의 환상’을 봅니다(1절). 그는 예루살렘을 측량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중입니다(2절). 그 때 다시 말하는 천사(해석 천사)에게 스가랴에게 전할 메시지가 전달됩니다(3절). 그 내용은 회복될 새 예루살렘이 성벽으로 두를 수 없을 만큼 확장될 것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불 성벽이 되시고 예루살렘 도성 안에 영원히 머물러 살겠다는 약속입니다(4, 5절). 재건된 새 예루살렘은 영원한 하나님의 거처가 되고, 유다 사람뿐 아니라 이방인도 참여하는 범세계적인 평화의 도성이 될 것입니다(10~13절). 한편, 하나님은 북방 바빌론을 칠 것이니 속히 그곳을 빠져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6~9절). 이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급하게 빠져 나왔던 출애굽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새 역사의 장소인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약속(1장 17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 ‘세 번째 환상’(측량줄 잡은 자의 환상)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1v) 스가랴가 고개를 들어 보니, 측량줄을 가진 사람이 하나 나타남
(2v) 스가랴가 그에게 어디로 가느냐고 묻자, 그는 예루살렘을 재서, 그 너비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 한다고 대답함
⇒ 1, 2절 새 역사의 장소인 새 예루살렘의 영광을 보여주십니다. 측량은 ‘회복’을, 새로 세워질 예루살렘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그 영광은 이전 영광보다 훨씬 더 클 것입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아직도 황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환상으로 제국의 망상(1장 11절)을 깨트리고 절망의 시대를 일깨우십니다. 이 땅이 전부인 듯 내 욕망에 붙잡혀 살아가기 쉬운 우리가 다시 회복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하나님의 환상이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요한계시록 21장)입니다.
(3v) 그 때에 스가랴에게 말하는 천사가 앞으로 나아가자 다른 천사가 그를 맞으려고 나아오면서 말함
(4v) 너는 저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예루살렘 안에 사람과 짐승이 많아져서, 예루살렘이 성벽으로 두를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라고 말함
(5v) 바깥으로는 내가 예루살렘의 둘레를 불로 감싸 보호하는 불 성벽이 되고, 안으로는 내가 그 안에서 살면서 나의 여광을 드러내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심
⇒ 3~5절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그 백성의 보호자이십니다. 에스겔의 환상(에스겔 48잘 16, 17절)과 달리, 스가랴의 환상에는 ‘측량할 성곽’이 없습니다. 예루살렘 성의 안과 밖의 구분이 의미가 없을 만큼 사람과 가축이 넘쳐날 것입니다. 최후의 보루인 성곽이 없는데도 그 성이 안전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친히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불 성곽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엇으로 인생의 보호막을 삼고 있습니까? 이 땅의 자원(돈, 권력)으로 성곽을 쌓으려는 공동체는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이 아니라 허망한 바벨성일 뿐입니다.
(6v) 어서 너희는 북쪽 땅에서 도망쳐 나오라고 하시면서, 너희를 하늘 아래에서 사방으로 부는 바람처럼 흩어지게 하였지만, 이제는 어서 나오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심
(7v) 바빌론 도성에 살고 있는 시온의 백성들에게 어서 빠져 나오라고 말ㅆ므하심
(8v) 주님께서 스가랴에게 영광스러운 임무를 맡기시고, 너희를 약탈한 민족에게로 나를 보내시면서 너희에게 손대는 자는 곧 주님의 눈동자를 건드리는 자와 다를 바 없다고 말씀하심
(9v) 스가랴가 손을 들어 그들을 치면, 그들은 저희가 부리던 종에게 노략질 당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 때에야 비로서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자신을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함
⇒ 6~9절 유배지에 있는 백성을 “성곽 없는 성읍”(4절)으로 불러 모으십니다. 비록 하나님이 징벌을 내려 흩어지게 하셨지만 이제 그들을 북방(바벨론)에서 불러내십니다. 아직 돌아와야 할 사람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열조를 향하던 하나님의 진노는 열굴을 향하게 되었으니(1장 15절), 거기서 도망치듯 나오라고 하십니다. 나오지 않으면 열국과 함께 심판받을 것입니다. 우리도 새 예루살렘에 참여하라(요한계시록 22장 17절)는 절박한 부름에 응답할 여력이 없을 만큼 이 땅 때문에 불안해하거나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0v) 자신이 곧 갈 것이니, 시온은 기뻐하며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서,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머무시면서, 너희와 함께 사실 것이고, 그 때에야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함
(11v) 그 날에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그의 백성이 될 것이며,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너희와 함께 사실 것이고, 그 때에야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함
(12v)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이며, 예루살렘을 가장 사랑하는 도성으로 선택하실 것임
(13v) 육체를 지는 모든 사람은 주님 앞에서 잠잠해야 할 것이니, 주님께서 그 거룩한 거처에서 일어나셨음
⇒ 10~13절 이제 하나님은 시온으로 돌아오시고 재건된 성전에, 그 백성 한가운데 거하실 것입니다(임마누엘). 그리고 더 이상 시온(예루살렘)은 혈통적인 이스라엘에 국한하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모든 자들이 예배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그 임마누엘의 날의 성취이고, 예수님의 재림이 ‘그날’의 궁극적인 완성입니다.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주님께서 친히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영광을 드러내실 것임(1~5v)
2. 하나님을 징벌을 내려 흩어지게 하셨지만 이제 그들을 북방에서 불러 모으실 것임(6~9v)
3. 하나님은 시온으로 돌아오시고, 재건된 성전에서 그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실 것임(10~13v)
< 본문의 명제 >
주님께서는 당신의 일꾼을 보내서 이방 백성들이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들과 함께 거하시고, 그들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실 것임을 전하게 하셨다.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 나를 높은산깊은골 Kh부족에게로 보내시며 맡겨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께서 친히 그들을 찾아와서 그들을 자녀 삼아 주실 것임을 전해야 합니다.
a. 주님께서는 스가랴를 통해 많은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당신의 백성이 될 것임을 일러 주심
b.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 높은산깊은골 부족에게 다가가 그들이 주님의 백성임을 깨닫게 하실 것임
2. 둘째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사실 것임을 전해야 합니다.
a. 주님께서는 스가랴를 통해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그들과 함께 사실 것임을 알려 주심
b.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 높은산깊은골 부족에게 다가가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실 것임을 전하게 하실 것임
3. 마지막으로,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땅에서 그들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임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a. 주님께서는 스가랴를 통해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임을 일러 주심
b.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 높은산깊은골 부족에게 다가가 그들을 당신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임을 전하게 하실 것임
개인적 적용
1. 주님의 때가 되면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임을 잊지 말고, 그들에게 다가가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놓도록 하자!!!
2. 문어체 T어와 우리가 섬길 부족의 언어 배우는 일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더 집중하도록 하자!!!
3.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늘 잊지 말고, 그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스가랴를 통해 이방 백성들이 주님께 와서 주님의 백성이 될 것임을 일깨워 주신 것처럼,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머무르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사실 것임을 알려 주신 것처럼, 주님께서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임을 일러 주신 것처럼, 저도 제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저에게 맡겨 주신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님의 백성이 될 것임을, 그리고 그들과 함께 거하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그들을 주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실 것임을 열심히 전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 일을 위해 저를 부르시고, 보내셨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힘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저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셔서, 이곳에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꼭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간도 주님으로 인해 더 큰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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