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1~6]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날짜: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본문: 스가랴 1장 1절 ~ 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늘 아내와 아이가 한국에 다녀옵니다. 오고 가는 길, 정말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아내 혼자서 아이 데리고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가서 해야 할 일 잘 감당하고 다시금 평안 가운데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여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셔서 주님께 더 큰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덟째 달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여호와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 조상들이 어디 있느냐 또 선지자들이 영원히 살겠느냐

6 내가 나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한 내 말과 내 법도들이 어찌 너희 조상들에게 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돌이켜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 길대로, 우리 행위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고 뜻하신 것을 우리에게 행하셨도다 하였느니라

<새번역>

1 다리우스 왕 이년 여덟째 달에, 주님께서,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인 스가랴 예언자에게 말씀하셨다.

2 "나 주가 너희 조상들에게는 크게 화를 내었다.

3 그러므로 너는 백성들에게 알려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간다. 만군의 주가 말한다.'

4 너희는 너희 조상을 본받지 말아라. 일찍이 예언자들이,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고 하면서, 너희의 조상에게,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모두 버리고 어서 돌이키라고 외쳤다.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의 말에 귀도 기울이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5 너희의 조상,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그 때의 예언자들,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느냐?

6 내가 나의 종 예언자들을 시켜서 너희 조상에게 명한 나의 말과 규례를 그들이 듣지 않더니, 마침내 형벌을 받지 않았느냐? 그제서야 그들이 돌아와서 고백하기를, 만군의 주님께서는, 우리가 살아온 것과 우리가 행동한 것을 보시고서, 결심하신 대로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내리셨다고 하였다.”

Main Idea: 스가랴는 옛 조상들이 선지자들의 경고에도 돌아서지 않아 결국 심판을 받았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촉구합니다.

성경 이해

다리우스 왕 이년, 유다 백성이 귀환한 지 약 20년이 되는 해, 성전 건축과 예루살렘 회복이라는 그들의 부푼 기대가 실망과 절망으로 바뀌어 가던 중,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합니다(1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제 살길, 제 갈 길로 흩어진 유다 백성을 향해 하나님은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3절). 조상들이 실패한 전철을 다시 밟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조상들은 악한 길을 걸었고, 돌이키라는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하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사 형벌을 받았습니다(2, 4~6절). 그들은 벌을 받고서야 잘못을 돌이키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6절). 이제 포로귀환 공동체의 살길은 조상들을 반면교사 삼아, 스가랴의 경고에 응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로 돌아가실 것입니다(3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인 스가랴 예언자에게 말씀하신 주님

-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크게 화를 내셨던 주님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 이스라엘의 조상들을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모두 버리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던 주님

- 우리가 살아온 것과 우리가 행동한 것을 보시고서, 결심하신 대로 벌을 내리시는 만군의 주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모두 버리고 돌아오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 주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켜서 명한 주님의 말씀과 규례를 듣지 않음으로 형벌을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 스가랴의 경고에 응답하여 하나님께로 속히 돌아와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바르게 분별하여 깨닫고, 그 길에서, 그 행동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함

-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의 율례를 따라 행동하는 주님의 백성,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모두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오길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모두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주님께로 돌아오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아내와 아이가 한국에 들어가서 안짱다리를 체크하고, 평발 교정기를 받아와야 하는데,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잘 지켜 주시고,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금 안전하게, 평안 가운데 돌아올 수 있길...

② 매일매일 맡겨 주신 사명을 위해 해야 할 일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길...

③ 아내와 아이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안전하게 잘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여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악한 길과 악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고, 그 길과 그 행동에는 전혀 마음을 쏟지 않고, 그 가까이도 가지 않도록 하자!!!

-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과 행동에 어긋남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 매일매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께서 주신 규례를 따라 행동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 그분의 제자답게, 그분의 일꾼답게 행동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