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본문: 사사기 11장 29절 ~ 4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ESV>
29 Then the Spirit of the Lord was upon Jephthah, and he passed through Gilead and Manasseh and passed on to Mizpah of Gilead, and from Mizpah of Gilead he passed on to the Ammonites.
30 And Jephthah made a vow to the Lord and said, “If you will give the Ammonites into my hand,
31 then whatever[a] comes out from the doors of my house to meet me when I return in peace from the Ammonites shall be the Lord's, and I will offer it[b] up for a burnt offering.”
32 So Jephthah crossed over to the Ammonites to fight against them, and the Lord gave them into his hand.
33 And he struck them from Aroer to the neighborhood of Minnith, twenty cities, and as far as Abel-keramim, with a great blow. So the Ammonites were subdued before the people of Israel.
34 Then Jephthah came to his home at Mizpah. And behold, his daughter came out to meet him with tambourines and with dances. She was his only child; besides her he had neither son nor daughter.
35 And as soon as he saw her, he tore his clothes and said, “Alas, my daughter! You have brought me very low, and you have become the cause of great trouble to me. For I have opened my mouth to the Lord, and I cannot take back my vow.”
36 And she said to him, “My father, you have opened your mouth to the Lord; do to me according to what has gone out of your mouth, now that the Lord has avenged you on your enemies, on the Ammonites.”
37 So she said to her father, “Let this thing be done for me: leave me alone two months, that I may go up and down on the mountains and weep for my virginity, I and my companions.”
38 So he said, “Go.” Then he sent her away for two months, and she departed, she and her companions, and wept for her virginity on the mountains.
39 And at the end of two months, she returned to her father, who did with her according to his vow that he had made. She had never known a man, and it became a custom in Israel
40 that the daughters of Israel went year by year to lament the daughter of Jephthah the Gileadite four days in the year.
<새번역>
29 주님의 영이 입다에게 내렸다. 그는 길르앗과 므낫세 지역을 돌아보고, 길르앗의 미스바로 돌아왔다가, 길르앗의 미스바에서 다시 암몬 자손이 있는 쪽으로 나아갔다.
30 그 때에 입다가 주님께 서원하였다. "하나님이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신다면,
31 내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먼저 나를 맞으러 나오는 그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입니다. 내가 번제물로 그를 드리겠습니다."
32 그런 다음에 입다는 암몬 자손에게 건너가서, 그들과 싸웠다. 주님께서 그들을 입다의 손에 넘겨 주시니,
33 그는 아로엘에서 민닛까지 스무 성읍을 쳐부수고, 아벨그라밈까지 크게 무찔렀다. 그리하여 암몬 자손은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고 말았다.
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올 때에, 소구를 치고 춤추며 그를 맞으려고 나오는 사람은 바로 그의 딸이었다. 그는 입다의 무남독녀였다.
35 입다는 자기 딸을 보는 순간 옷을 찢으며 부르짖었다. "아이고, 이 자식아, 네가 이 아버지의 가슴을 후벼 파는구나.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것이 하필이면 왜 너란 말이냐! 주님께 서원한 것이어서 돌이킬 수도 없으니, 어찌한단 말이냐!"
36 그러자 딸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입으로 주님께 서원하셨으니, 서원하신 말씀대로 저에게 하십시오. 이미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원수인 암몬 자손에게 복수하여 주셨습니다."
37 딸은 또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한 가지만 저에게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달만 저에게 말미를 주십시오. 처녀로 죽는 이 몸,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가서 실컷 울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38 입다는 딸더러 가라고 허락하고, 두 달 동안 말미를 주어 보냈다. 딸은 친구들과 더불어 산으로 올라가서, 처녀로 죽는 것을 슬퍼하며 실컷 울었다.
39 두 달 만에 딸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주님께 서원한 것을 지켰고, 그 딸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의 몸으로 죽었다. 이스라엘에서 한 관습이 생겼다.
40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산으로 들어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애도하여 나흘 동안 슬피 우는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9v) 주님의 영이 입다에게 내렸음. 그는 길르앗과 므낫세 지역을 돌아보고, 길르앗의 미스바로 돌아왔다가, 길르앗의 미스바에서 다시 암몬 자손이 있는 쪽으로 나아갔음
(30v) 그 때에 입다가 주님께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신다면
(31v) 자신이 암몬 자손을 이기고 무사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먼저 나를 맞으러 나오는 그 사람은 주님의 것이 될 것이라고 서원하였고, 내가 번제물로 그를 드리겠다고 함
(32v) 그런 다음에 입다는 암몬 자손에게 건너 가서, 그들과 싸웠음. 주님께서 그들을 입다의 손에 넘겨 주심
(33v) 그는 아로엘에서 민닛까지 스무 성읍을 쳐부수고, 아벨그라밈까지 크게 무찔렀음. 그리하여 암몬 자손은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고 말았음
(34v)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올 때에, 소구를 치고 춤추며 그를 맞으려고 나오는 사람은 바로 그의 딸이었음. 그는 입다의 무남독녀였음
(35v) 입다는 자기 딸을 보는 순간 옷을 찢으며 그 딸이 자신의 가슴을 후벼 판다고 하면서 부르짖었음. 나를 괴롭히는 것이 하필이면 왜 너냐고 하면서, 주님께 서원한 것이어서 돌이킬 수도 없으니, 어지하겠느냐고 함
(36v) 그러자 딸은 아버지께서 입으로 주님께 서원하셨으니, 서원하신 말씀대로 저에게 하라고 함. 이미 주님께서는 아버지의 원수인 아몬 자손에게 복수하여 주셨다고 함
(37v) 딸은 또 아버지에게 한가지만 저에게 허락하여 달라고 함. 두 달만 저에게 말미를 달라고 하면서, 처녀로 죽게 될 것이니,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가서 실컷 울도록 해달라고 함
(38v) 입다는 딸더러 가라고 허락하고, 두 달 동안 말미를 주어 보냈음. 딸은 친구들과 더불어 산으로 올라가서, 처녀로 죽는 것을 슬퍼하며 실컷 울었음
(39v) 두 달 만에 딸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오자, 아버지는 주님께 서원한 것을 지켰고, 그 딸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의 몸으로 죽었음
(40v) 이스라엘에 한 관습이 생겼는데,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산으로 들어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애도하며 나흘 동안 슬피 우는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출정하는 입다에게 주님의 영이 내렸는데, 입다는 주님께 승리를 구하면서 자신을 맞으러 나오는 사람을 번제로 드리겠다고 잘못된 서원을 함(29~31v)
2. 하나님께서는 암몬 자손을 입다의 손에 넘겨 주시고, 그 땅을 정복할 수 있도록 해 주심(32~33v)
3. 입다를 맞이하기 위해 나온 사람은 그의 딸이었고, 서원한 것을 지켜야만 했고, 딸의 요구대로 두달간의 말미를 준 후에 그 땅을 하나님께 바쳤음(34~40v)
* 본문의 정리: 출정을 앞둔 입다는 하나님께 승리를 간구하면서 서원을 드린다. 전쟁에 출정해서 암몬 자손을 무찌르고 승리를 얻은 입다를 첫번째로 맞이한 사람은 그녀의 딸이었고, 그는 자신의 입으로 드린 서원을 지켰고, 그 딸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의 몸으로 죽음을 맞이하였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그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하나님과 동행하며 출정하는 입다
a. 여호와의 영이 임한 입다는 하나님과 함께 암몬 자손을 치기 위해 출정함
b. 우리는 늘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출정해야 함
2. 하나님을 시험하는 입다
a. 하나님께 승리를 구하면서, 그것을 반드시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서원하면서 마치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 같았던 입다
b. 우리는 결과를 두고 하나님께 간구하지만, 하나님을 시험해서는 안 됨
3. 어리석은 서원 때문에 딸을 잃는 입다
a. 승리의 기쁨도 잠시, 자신이 하나님께 드린 어리석은 서원 때문에 하나뿐인 딸을 번제물로 드려야 했던 입다
b.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의 승패는 오로지 하나님께 달린 것임을 잊지 말고, 그 모든 결과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늘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입다와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이 당신께서 주시는 승패에 감사하며, 기뻐하길 바라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그들에게 승리를 주시고, 그 기쁨만으로 감사하고, 만족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실 때에만 우리가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성실히 살아가자!!!
-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의 승패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서기만을 간절히 기대하자!!!
- 항상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인식하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신중하게 믿음의 생활들을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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