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본문: 사무엘하 16장 1절 ~ 2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 기도: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 성경>
1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므비보셋의 종이었던 시바가 그를 맞았습니다. 그는 나귀 두 마리에 안장을 얹고 빵200 덩이와 건포도 100송이와 무화과 100개와 포도주 한 부대를 싣고 왔습니다.
2 왕이 시바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런 것들을 가져왔느냐?” 시바가 대답했습니다. “나귀들은 왕의 가족들이 타시라고 마련한 것이고 빵과 과일은 신하들이 먹고 포도주는 광야에서 지쳤을 때 마시라고 준비했습니다.”
3 그러자 왕이 물었습니다. “네 주인의 손자는 어디 있느냐?” 시바가 왕께 대답했습니다. “그는 지금 예루살렘에 남아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할아버지의 왕국을 자신에게 되돌려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4 그러자 왕이 시바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므비보셋의 재산을 모두 네가 갖도록 하여라.” 시바가 말했습니다. “제가 엎드려 절하니 내 주 왕께 은혜를 입기 바랍니다.”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도착하자 사울 집안사람 하나가 그곳에서 나아왔습니다. 그 이름은 시므이요, 게라의 아들이었는데 그는 나오면서 계속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6 그는 다윗의 좌우로 모든 군대와 호위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과 왕의 모든 신하들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7 시므이는 저주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떠나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이 악당아!
8 여호와께서 네가 사울의 집안에 흘린 피를 모두 네게 갚아 주시는 것이다. 네가 그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여호와께서 이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 네가 피를 흘린 사람이기에 네 악 때문에 스스로 재앙을 받는 것이다.”
9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 죽은 개 같은 녀석이 내 주 왕을 저주하는 것입니까? 제가 가서 그 목을 치겠습니다.”
10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느냐?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여라’라고 하신 것이라면 어느 누가 ‘왜 네가 이렇게 하느냐’ 하고 물을 수 있겠느냐?”
11 그러고 나서 다윗이 아비새와 자기 모든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몸에서 난 내 아들도 내 목숨을 빼앗으려 하는데 이 베냐민 사람이야 오죽하겠느냐. 여호와께서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으니 저주하게 그냥 내버려 두어라.
12 여호와께서 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그 저주를 내게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느냐.”
13 그러고 나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계속 길을 따라갔습니다. 시므이는 그 반대편 산비탈을 따라가면서 계속 저주하고 돌을 던지면서 흙을 뿌렸습니다.
14 왕과 그와 함께 있던 백성들은 모두 지쳐 한 곳에 머물러 쉬었습니다.
15 한편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16 그때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가서 “왕께 만세, 왕께 만세” 하고 외쳤습니다.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네 친구에게 충성하는 것이냐? 어째서 네 친구를 따라가지 않았느냐?”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택하시고 이 백성들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택한 분의 편에 서서 그분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19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겠습니까? 제가 그의 아들을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처럼 이제 왕을 섬길 것입니다.”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말했습니다. “네 계획을 말해 보아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21 아히도벨이 대답했습니다. “왕의 아버지가 왕궁을 돌보라고 두고 가신 후궁들과 동침하십시오. 그러면 온 이스라엘은 왕이 스스로 아버지의 노여움을 샀음을 듣게 될 것이고 그러면 왕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얻을 것입니다.”
22 그러자 그들은 압살롬을 위해 지붕에 천막을 쳤고 그는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했습니다.
23 그 당시 사람들은 아히도벨이 주는 계획들을 마치 하나님께 여쭈어서 받은 말씀과 꼭 같이 여겼습니다. 아히도벨의 계획은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모두 그렇게 여겨졌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다윗이 산꼭대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므비보셋의 종이었던 시바가 그를 맞았음. 그는 나귀 두 마리에 안장을 얹고 빵 200 덩이와 건포도 100송이와 무화과 100개와 포도주 한 부대를 싣고 왔음
(2v) 왕이 시바에게 왜 이런 것들을 가져왔느냐고 물었고, 시바는 나귀들은 왕의 가족들이 타시라고 마련한 것이고 빵과 과일은 신하들이 먹고 포도주는 광야에 지쳤을 때 마시라고 준비했다고 대답했음
(3v) 그러자 왕이 네 주신의 손자는 어디 있느냐고 물었고, 시바가 왕께 그는 지금 예루살렘에 남아 있고,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 할아버지의 왕국을 자신에게 되돌려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대답했음
(4v) 그러자 왕이 시바에게 이제 므비보셋의 재산을 모두 네가 갖도록 하라고 하였고, 시바는 엎드려 절하니 내 주 왕께 은혜를 입기 바란다고 말했음
(5v) 다윗 왕이 바후림에 도착하자 사울 집안사람 하나가 그곳에서 나왔음. 그 이름은 시므이요, 게라의 아들이었는데 그는 나오면서 계속 저주를 퍼부었음
(6v) 그는 다윗의 좌우로 모든 군대와 호위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과 왕의 모든 신하들에게 돌을 던졌음
(7v) 시므이는 저주하며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 악당은 떠나가라고 말했음
(8v) 여호와께서 네가 사울의 집안에 흘린 피를 모두 네게 갚아 주시는 것이라고 하면서 네가 그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여호와께서 이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함. 네가 피를 흘린 사람이기에 네 악 때문에 스스로 재앙을 받은 것이라고 함
(9v)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어떻게 이 죽은 개 같은 녀석이 내 주 왕을 저주하는 것이냐고 하면서 제가 가서 그 목을 치겠다고 말했음
(10v) 그러자 왕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고 하신 것이라면 어느 누가 왜 네가 이렇게 하느냐고 물을 수 있겠느냐고 함
(11v) 그러고 나서 다윗이 아비새와 자기 모든 신하들에게 내 몸에서 난 내 아들도 내 목숨을 빼앗으려 하는데 이 베냐민 사람이야 오죽하겠느냐고 하면서 여호와께서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으니 저주하게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함
(12v) 여호와께서 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그 저주를 내게 선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느냐고 함
(13v) 그러고 나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계속 길을 따라갔음. 시므이는 그 반대편 산비탈을 따라가면서 계속 저주하고 돌을 던지면서 흙을 뿌렸음
(14v) 왕과 그와 함께 있던 백성들은 모두 지쳐 한 곳에 머물러 쉬었음
(15v) 한편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군사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했음.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있었음
(16v) 그때 다윗의 친구인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서 가서 왕께 만세를 외쳤음
(17v)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것이 어떻게 네 친구에게 충성하는 것이냐고 하고, 어째서 네 친구를 따라가지 않았느냐고 물었음
(18v) 후새가 압살롬에게 여호와께서 택하시고 이 백성들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택한 분의 편에 서서 그분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19v) 제가 누구를 섬겨야 하겠느냐고 하면서 제가 그의 아들을 섬겨야 할 것이라고 함. 자신이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처럼 이제 왕을 섬길 것이라고 함
(20v)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네 계획을 말해 보라고 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함
(21v) 아히도벨이 왕의 아버지가 왕궁을 돌보라고 두고 가신 후궁들과 동침하라고 함. 그러면 온 이스라엘은 왕이 스스로 아버지의 노여움을 샀음을 듣게 될 것이고 그러면 왕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함
(22v) 그러자 그들은 압살롬을 위해 지붕에 천막을 쳤고 그는 온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했음
(23v) 그 당시 사람들은 아히도벨이 주는 계획들을 마치 하나님께 여쭈어서 받은 말씀과 꼭 같이 여겼음. 아히도벨의 계획은 다윗에게도 압살롬에게도 모두 그렇게 여겨졌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다윗이 피난을 가던 중 다윗의 일행을 위해 나귀와 빵, 건포도, 무화과, 포도주를 가득 싣고 온 시바를 만났고, 그에게 므비보셋의 전 재산을 줌(1~4v)
2. 피난을 가는 다윗을 보고 엄청난 저주를 퍼붓는 시므이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신 저주를 퍼붓는 것일 수도 있으니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면서 이러한 자신의 비참함을 보시고 선으로 갚아 주시기를 간구함(5~14v)
3.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후새는 압살롬에게 충성을 맹세하였고, 압살롬은 아히도벨에게 다음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묻고는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을 하였음(15~23v)
* 본문의 정리: 피난을 가던 중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다윗의 피난 중에 필요한 물품을 챙겨 온 시바와 다윗을 향해 엄청난 저주를 퍼붓는 시므이였습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저주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을 수도 있으니 그냥 내버려 두고,이런 비참한 모습을 보고 선으로 갚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한편 예루살렘 성읍에 입성한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계략을 따라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그가 우리를 위해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그분의 때를 참고 인내해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다윗의 필요를 채워주는 시바
a. 피난을 가는 다윗과 그의 일행들을 위해 필요한 물건들을 세밀하게 챙겨서 나온 시바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다윗
b.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부족함이 없게 해 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해야 함
2. 온갖 말과 욕설로 다윗을 저주하는 시므이
a. 차마 들을 수 없는 온갖 말과 욕설로 다윗을 저주하는 시므이를 그냥 내버려 두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꾸짖는 말씀으로 여기고, 이 비참함을 선으로 갚아 주시기를 기대하는 다윗
b. 어찌할 바를 모르는 비참한 상황까지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의도하신 상황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 모든 것을 선으로 갚아 주시기를 간구해야 함
3. 아히도벨의 계획대로 움직이는 압살롬
a. 압살롬을 돕는 아히도벨의 계획이 마치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처럼 여겨지는 상황에서 아히도벨의 계획대로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하는 압살롬
b. 항상 하나님께서 주시는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말씀인지를 잘 분별하면서 각별히 주의하며 행동으로 옮겨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우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가고, 그가 우리를 위해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그분의 때를 참고 인내해야 한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 어구: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고, 당신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시면서, 한편으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하시고, 당신의 의도와 계획을 깨닫게 하시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면서, 한편으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시오니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차마 감내하기 힘든 말속에 담긴 그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고, 선으로 갚아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 우리의 생각과 기대 너머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고, 우리에게 선으로 되갚아 주실 것을 기대하며 묵묵히 하나님의 역사를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롱청반점철가방묵상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원포인트의드라마틱한강해설교식묵상 #선교적성경읽기 #선교적해석학 #사무엘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하 17:15~29]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배치해 놓으신 하나님... (0) | 2022.10.17 |
---|---|
[사무엘하 17:1~14] 더 좋은 계획으로 이끄시는 하나님... (0) | 2022.10.17 |
[사무엘하 15:24~37] 우리의 노력과 사람을 통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0) | 2022.10.14 |
[사무엘하 15:13~23] 신의를 저버리지 말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0) | 2022.10.13 |
[사무엘하 15:1~12] 욕심과 욕망을 이루어 가는 반역... (0) | 202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