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10월 16일 주일
본문: 사무엘하 17장 1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 기도: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 성경>
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1만 2,000명을 뽑아 오늘 밤 일어나 다윗을 쫓겠습니다.
2 그가 피곤해 지쳤을 때 공격해 다윗에게 겁을 주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사들이 달아날 것입니다. 제가 다윗 왕만 쳐 죽이고
3 백성들은 모두 왕께 데려오겠습니다. 왕이 찾으시는 그 사람만 죽이면 백성들이 다 돌아올 것이고 백성들이 모두 평안할 것입니다.”
4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보기에 이 계획은 훌륭했습니다.
5 그러나 압살롬은 아렉 사람 후새를 불러 그의 계획도 들어보자고 했습니다.
6 후새가 들어오자 압살롬이 말했습니다.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웠다. 그가 말한 대로 하는 것이 좋겠느냐? 그렇지 않다면 네 의견을 말해 보아라.”
7 후새가 압살롬에게 대답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아히도벨의 계획이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8 왕의 아버지와 그 군사들을 아실 것입니다. 그들은 용사들인 데다가 사납기로는 새끼를 빼앗긴 들곰과 같습니다. 게다가 왕의 아버지는 백전노장이니 백성들과 함께 진영에 있지 않고
9 지금쯤 아마 동굴이나 어디 다른 곳에 숨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 군사들 가운데 누가 먼저 쓰러지기라도 하면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이 ‘압살롬을 따르는 사람들이 졌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10 그러면 아무리 사자 같은 심장이라도 두려움으로 간담이 서늘해질 것입니다. 왕의 아버지가 용사며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용맹스럽다는 것을 온 이스라엘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1 그래서 제가 왕께 드리는 계획은 이렇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온 이스라엘이 왕 앞에 모이도록 해 왕께서 직접 싸움터에 나가시는 것입니다.
12 그리하여 우리가 다윗을 찾을 만한 곳에서 그를 치는 것입니다. 마치 온 땅에 이슬이 떨어지는 것처럼 다윗을 덮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나 그의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13 만약 그가 어떤 성에 들어가 있다면 온 이스라엘이 그 성에 밧줄을 가지고 들어가게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 성을 강으로 잡아당겨 돌조각 하나도 남기지 않고 쓰러뜨릴 것입니다.”
14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아렉 사람 후새의 계획이 아히도벨의 것보다 낫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자신이 1만 2천 명을 뽑아 오늘 밤 일어나 다윗을 쫓겠다고 함
(2v) 그가 피곤해 지쳤을 때 공격해 다윗에게 겁을 주면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사들이 달아날 것이라고 함
(3v) 자신이 다윗 왕만 쳐 죽이고 백성들은 모두 왕께 데려오겠다고 함. 왕이 찾으시는 그 사람만 죽이면 백성들이 다 돌아올 것이고, 백성들이 모든 평안할 것이라고 함
(4v)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이 보기에 이 계획은 훌륭했음
(5v) 그러나 압살롬은 아렉 사람 후새를 불러 그의 계획도 들어보자고 했음
(6v) 후새가 들어오자 압살롬이 아히도벨은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웠는데, 그가 말한 대로 하는 것이 좋겠는지 아니면 네 의견을 말해 보라고 말함
(7v) 후새가 압살롬에게 지금으로서는 아히도벨의 계획이 그리 좋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함
(8v) 왕의 아버지와 그 군사들을 아실 것인데, 그들은 용사인 데다가 사납기로는 새기를 빼앗긴 들곰과도 같음. 게다가 왕의 아버지는 백전노장이니 백성들과 함께 진영에 있지 않고 지금쯤 아마 동굴이나 어디 다른 곳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함
(9v) 만약 우리 군사들 가운데 누가 먼저 쓰러지기라도 하면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이 압살롬과 따르는 사람들이 졌다고 말할 것이라고 함
(10v) 그러면 아무리 사자 같은 심장이라도 두려움으로 간담이 서늘해질 것임. 왕의 아버지가 용사며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용맹스럽다는 것을 온 이스라엘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11v) 그래서 제가 왕께 드리는 계획은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온 이스라엘이 왕 앞에 모이도록 해 왕께서 직접 싸움터에 나가시는 것이라고 함
(12v) 그리하여 우리가 다윗을 찾을 만한 곳에서 그를 치는 것임. 마치 온 땅에 이슬이 떨어지는 것처럼 다윗을 덮치는 것임. 그러면 다윗이나 그의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함
(13v) 만약 그가 어떤 성에 들어가 있다면 온 이스라엘이 그 성에 밧줄을 가지고 들어가게 하라고 함. 그러면 우리가 그 성을 강으로 잡아당겨 돌조각 하나도 남기지 않고 쓰러뜨릴 것이라고 함
(14v)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렉 사람 후새의 계획이 아히도벨의 것보다 낫다고 함.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켰기 때문이었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히도벨은 1만 2천 명을 뽑아 다윗을 쫓아가서 다윗 왕만 쳐 죽이고 백성들을 모두 데려오겠다고 하는 훌륭한 계획을 세움(1~4v)
2.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계획도 너무 훌륭하지만 아렉 사람 후새의 계획도 들어보고 결정하자고 함(5~10v)
3. 아히도벨은 시간을 두고 이스라엘을 모두 모아서 왕도 나가서 다윗을 치게 되면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계획을 따르게 됨(11~14v)
* 본문의 정리: 정세를 빠르게 판단한 아히도벨은 정예군을 뽑아 도망을 치는 다윗을 지금 바로 쫓아가면 다윗을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계획을 압살롬에게 제안합니다. 압살롬은 너무 훌륭한 계획이긴 하지만 후새의 계획도 한 번 들어보자고 하였는데, 후새의 경우는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놀라운 용사들이니 더 많은 군대를 모아 힘을 집결해서 쳐 들어가야만 한다고 제안합니다. 압살롬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후새의 계획을 따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너희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시고, 당신의 더 좋은 계획을 세우시고,성취해 가십니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너무나 훌륭한 계획으로 다윗을 잡으려는 아히도벨
a. 정예군을 뽑아 경황이 없는 다윗을 쫓아간다면 다윗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계획에 옮기려는 아히도벨
b. 때로는 너무나 훌륭하고, 풍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만 같은 계획도 너무 하나님 앞에서 그분의 뜻과 계획을 묻는 시간을 가져야 함
2. 후새의 계획도 들어보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하는 압살롬
a. 아히도벨의 계획도 훌륭하지만 아렉 사람 후새의 계획도 들어보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하는 압살롬
b.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함
3. 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계획을 좌절시키신 하나님
a. 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시고, 후새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게 하시는 하나님
b.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재앙이 아닌 풍성한 승리를 주시기 위해 당신의 뜻과 계획으로 인도해 가시고, 당신께서 친히 우리를 위해 일하여 주심
(2) One Point의 Main Idea: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좋은 계획을 좌절시키시고, 당신의 더 좋은 계획을 세우시고, 성취해 가십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 어구:압살롬에게 재앙을 주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획은 좌절시키시고, 후새의 계획을 따르게 하시면서 당신의 뜻과 계획을 성취시켜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을 때로는 좌절시키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뜻과 계획을 따라가게 하시고, 놀라운 승리를 얻게 하실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매 순간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다음 계획으로 옮겨 가기 전에 항상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다양한 믿음의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하되, 하나님의 뜻과 계획보다 그 의견들을 더 우선하지 말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나아가야 합니다.
- 내 뜻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나아가고, 그분께서 친히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에게 더 큰 승리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롱청반점철가방묵상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원포인트의드라마틱한강해설교식묵상 #선교적성경읽기 #선교적해석학 #사무엘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하 18:1~18] 압살롬의 비참한 최후... (0) | 2022.10.18 |
---|---|
[사무엘하 17:15~29]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배치해 놓으신 하나님... (0) | 2022.10.17 |
[사무엘하 16:1~23] 아히도벨의 계획과는 다른 하나님의 계획... (0) | 2022.10.15 |
[사무엘하 15:24~37] 우리의 노력과 사람을 통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0) | 2022.10.14 |
[사무엘하 15:13~23] 신의를 저버리지 말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0) | 2022.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