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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사무엘상 20:24~42]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

by 이소식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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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0:24~42]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라...

 

날짜: 2022610일 금요일

본문: 사무엘상 2024~ 4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우리말성경>

24 그리하여 다윗은 들판에 숨게 됐습니다. 초하루가 되자 왕은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었습니다.

25 왕은 늘 앉는 벽쪽 자리에 앉았고 반대쪽에는 요나단이 그리고 사울의 옆에는 아브넬이 앉았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자리는 비어 있었습니다.

26 그런데 그날 사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속으로다윗에게 무슨 일이 있나 보군. 의식을 치르기에 정결하지 못한 게 분명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27 그러나 다음날 곧 그 달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비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아들 요나단에게 말했습니다. “왜 이새의 아들이 식사하러 나오지 않느냐? 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그렇구나.”

28 요나단이 대답했습니다. “다윗이 베들레헴에 가게 해 달라고 제게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29 자기 가족이 베들레헴 성에서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자기 형이 그곳으로 오라고 했다면서 자기를 좋게 생각한다면 형제들을 볼 수 있도록 보내 달라고 간청하기에 보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왕의 식탁에 나오지 못한 것입니다.”

30 사울은 요나단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너 반역자며 사악한 여자의 자식아, 네가 그 이새의 아들 쪽을 택한 걸 내가 모를 줄 아느냐? 네게도 망신이지만 널 낳아 준 어미에게도 망신이다.

31 이새의 아들이 이 땅에 살아 있는 한 너와 네 나라는 세워지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보내 다윗을 끌어 오너라. 그놈은 죽어야만 한다.”

32 요나단이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왜 다윗이 죽어야 합니까? 그가 무슨 짓을 했다고 그러십니까?”

33 그러자 사울은 창을 던져 요나단을 죽이려 했습니다. 이제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작정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34 요나단은 분노로 부르르 떨며 식탁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날, 곧 그 달의 둘째 날 요나단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다윗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있는 아버지가 수치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35 아침이 되자 요나단은 한 소년을 데리고 다윗을 만나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습니다.

36 요나단이 그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달려가 내가 쏘는 화살들을 찾아오너라.” 소년이 달려가자 요나단은 소년의 머리 위로 화살을 쏘았습니다.

37 소년이 화살이 떨어진 곳에 다다를 즈음 요나단은 소년의 뒤에서 소리 질렀습니다. “화살이 네 앞에 있지 않느냐?”

38 요나단은 소년의 뒤에서 계속 소리질렀습니다. “서성대지 말고 빨리 달려가거라.” 소년은 화살을 주워 요나단에게로 돌아왔습니다.

39 소년은 이 모든 것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요나단과 다윗만 알 뿐이었습니다.

40 그러고 나서 요나단은 소년에게 자기 무기들을 주며 말했습니다. “가거라. 이것을 성에 다시 갖다 놓아라.”

41 소년이 가고 난 뒤 다윗은 바위의 남쪽에서 일어나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입을 맞추고 함께 울었습니다. 다윗이 더 많이 울었습니다.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게.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로 의형제를 맺지 않았는가? 여호와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또 자네 자손들과 내 자손들 사이에 영원히 증인이시네.” 그러고 나서 다윗은 길을 떠났고 요나단은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4v) 그리하여 다윗은 들판에 숨게 됐음. 초하루가 되자 왕은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었음

(25v) 왕은 늘 앉는 벽쪽 자리에 앉았고 반대쪽에는 요나단이 그리고 사울 옆에는 아브넬이 앉았음. 하지만 다윗의 자리는 비어 있었음

(26v) 그런데 그날 사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음. 속으로 다윗에게 무슨 일이 있나 보다고 생각하였고, 의식을 치르기에 정겨랗지 못한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던 것임

(27v) 그러나 다음날 곧 그 달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비었음. 그러자 사울이 아들 요나단에게 왜 이새의 아들이 식사하러 나오지 않았느냐고 물었음

(28v) 요나단은 다윗이 베들레헴에 가게 해 달라고 자신에게 간절히 부탁했다고 대답했음

(29v) 자기 가족이 베들레헴 성에서 제사를 드리려 하는데 자기 형이 그곳으로 오라고 햇다면 자기를 좋게 생각한다면 형제들을 볼 수 있도록 보내 달라고 간청하기에 보내 주었음. 그래서 그가 왕의 식탁에 나오지 못한 것임

(30v) 사울은 요나단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네가 그 이새의 아들 쪽을 택할 것을 내가 모를 줄 아느냐고 하면서 네게도 망신이지만 널 낳아 준 어미에게도 망신이라고 하면서 막말을 늘어 놓았음

(31v) 이새의 아들이 이 땅에 살아 있는 한 너와 네 나라를 세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함. 사람을 보내 다윗을 끌어 와서 그놈을 죽여야만 한다고 함

(32v) 요나단은 아버지에게 왜 다윗을 죽여야 하는 것이냐고 하면서 그가 무슨 짓을 했다고 그러는 것이냐고 함

(33v) 그러자 사울은 창을 던져 요나단을 죽이려 했음. 이제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작정했다는 것을 알게 됐음

(34v) 요나단은 분노로 부르르 떨며 식탁에서 일어났음. 그날, 곧 그 달의 둘째 날 요나단은 아무것도 먹지 않았음. 다윗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있는 아버지가 수치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임

(35v) 아침이 되자 요나단은 한 소년을 데리고 다윗을 만나기 위해 들판으로 나갔음

(36v) 요나단이 그 소년에게 달려가 내가 쏘는 화살을 찾아오라고 말했음. 소년이 달려가자 요나단은 소년의 머리 위로 화살을 쏘았음

(37v) 소년이 화살이 떨어진 곳에 다다를 즈음 요나단은 소년의 뒤에서 화살이 네 앞에 있지 않느냐고 소리를 질렀음

(38v) 요나단은 소년의 뒤에서 계속해서 서성대지 말고 빨리 달려가라고 소리를 질렀음. 소년은 화살을 주워 요나단에게로 돌아왔음

(39v) 소년은 이 모든 것을 전혀 알지 못했음. 요나단과 다윗만 알 뿐이었음

(40v) 그러고 나서 요나단은 소년에게 자기 무기를 주면서 이것을 성에 다시 갖다 놓으라고 말했음

(41v) 소년이 가고 난 뒤 다윗은 바위의 남쪽에서 일어나 땅에 엎드려 세번 절했음. 그리고 그들은 서로 입을 맞추고 함께 울었음. 다윗은 더 많이 울었음

(42v) 요나단이 다윗에게 평안히 가라고 하면서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로 의형제를 맺었다고 함. 여호와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또 자네 자손과 내 자손들 사이에 영원힌 증인이시라고 말함. 그러고 나서 다윗은 길을 떠났고, 요나단은 성으로 돌아갔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사울은 초하루가 되어 왕의 식탁에 나오지 않은 다윗이 둘째 날에도 나오지 않자 그 연유를 물었고, 요나단이 베들레햄으로 가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됨(24~29v)

 

2. 사울은 요나단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다윗으로 인해 너와 네 나라는 영원히 세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다윗은 반드시 죽여야만 한다고 말함(30~34v)

 

3. 아버지 사울의 마음을 깨달은 요나단은 다윗에게 그 소식을 전하고, 함께 축복하고, 약속을 하면서 다윗을 떠나 보냈음(35~42v)

 

 

* 본문의 정리: 요나단은 왕의 식탁에 나오지 않은 다윗을 향해 불같이 화를 내는 사울을 통해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약속대로 요나단은 들판으로 나가 그 사실을 알리고, 함께 축복하고, 언약을 맺으면서 다윗을 눈물로 떠나 보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다윗이 왕의 식탁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 사울

a. 왕의 식탁에 이틀 연속 나오지 않자 무슨 연유냐고 물어 보았고, 요나단이 그를 베들레헴으로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울

b. 하나님께서는 일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그 깊은 내막까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임

 

2. 불 같이 화를 내며 요난단을 나무라는 사울

a. 불 같이 화를 내며 다윗이 있는 한 너와 네 나라를 영원히 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울

b. 나와 내 나라를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작별 인사를 나누며 헤어지는 요나단과 다윗

a. 이제 사울의 진심을 알게 된 요나단은 다윗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그를 축복하고, 그와 언약을 맺은 후 그를 떠나 보냄

b. 이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함

 

 

(2) One PointMain Idea: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자신과 자신의 나라를 세우려는 사울을 포기하시고, 당신과 당신의 나라를 세워 나가는 다윗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나라와 당신의 의를 세워 나가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나와 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의 의중을 깨닫고 되고, 어쩔 수 없이 움직여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어렵고 힘든 상황일지라도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나아가자!!!

 

-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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