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3월 9일 금요일
본문: 사도행전 27장 12절 ~ 2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의 삶 속에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홈스쿨링을 통해 우리 담담이가 주님의 권위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주님의 뜻을 쫓아 나아가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이의 성장을 옆에서 도우면서 아이가 바르고 정직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자라갈 수 있도록 친구처럼 돕고, 스승처럼 길을 인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1)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새번역>
12 그리고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합하지 못한 곳이므로, 거의 모두는, 거기에서 출항하여, 할 수 있으면 뵈닉스로 가서 겨울을 나기로 뜻을 정하였다. 뵈닉스는 크레타 섬의 항구로, 서남쪽과 서북쪽을 바라보는 곳이다.
13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오므로, 그들은 뜻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닻을 올리고서,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항해하였다.
14 그런데 얼마 안 되어서, 유라굴로라는 폭풍이 섬쪽에서 몰아쳤다.
15 배가 폭풍에 휘말려서, 바람을 맞서서 나아갈 수 없으므로, 우리는 체념하고, 떠밀려 가기 시작하였다.
16 그런데 우리가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쪽을 따라 밀려 갈 때에, 그 섬이 어느 정도 바람막이가 되어 주었으므로, 우리는 간신히 거룻배를 휘어잡을 수 있었다.
17 선원들은 거룻배를 갑판 위에다가 끌어올리고 밧줄을 이용하여 선체를 동여매었다. 그리고 그들은 리비아 근해의 모래톱으로 밀려들까 두려워서, 바다에 닻을 내리고, 그냥 떠밀려 가고 있었다.
18 우리는 폭풍에 몹시 시달리고 있었는데, 다음날 선원들은 짐을 바다에 내던졌고,
19 사흘째 날에는 자기네들 손으로 배의 장비마저 내버렸다.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거센 바람만이 심하게 불었으므로, 우리는 살아 남으리라는 희망을 점점 잃었다.
21 사람들은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에 바울이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여러분은 내 말을 듣고, 크레타에서 출항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그랬으면, 이런 재난과 손실은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기운을 내십시오. 이 배만 잃을 뿐, 여러분 가운데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23 바로 지난밤에, 나의 주님이시요 내가 섬기는 분이신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한다. 보아라,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 주셨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5 그러므로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믿습니다.
26 우리는 반드시 어떤 섬으로 밀려가 닿게 될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울의 경고를 듣지 않고 출항한 배는 순풍에 돛을 단 듯이 잘 미끄러져 갔지만, 갑자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불어닥치자 표류하기 시작한다. 그들이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구원의 소망이 모두 사라진 상태에서 바울은 배의 파손을 막을 수 없겠지만, 하나님께서 항해하는 모든 자들의 생명을 보호해주실 것이라는 말로 절망에 빠진 자들을 위로한다.
단락 구분
12~20절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다
21~26절 바울이 위로의 말을 전하다
배경 이해
본 단락에서 누가는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어 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유라굴로 광풍과 배의 파손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제 바울은 유대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오는 위험이 아니라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는 위험에 노출된다. 21~26절에 기록된 바울의 발언은 매우 감동적이다. 가이사 앞에서 하나님을 증언해야 하는 바울에게는 그 누구도 그 어떤 재난도 로마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없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두렵고 떨리는 상황에서 바울을 찾아와 주시고, 바울의 위로가 되어 주신 하나님
- 바울을 찾아와 주시고, 친히 말씀하여 주시며, 끝까지 사람들을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
- 로마에 가서 증거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어김없이 지키기 위해 오늘도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합하지 못한 곳으로 거의 모든 사람은 거기에서 출항하여, 할 수 있으면 뵈닉스로 가서 겨울을 나기로 뜻을 정함
-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오므로, 그들은 뜻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면서,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항해함
- 그런데 얼마 안 되어서, 유라굴로라는 폭풍이 섬쪽에서 몰아쳤고, 배가 폭풍에 휘말렸고, 사람들은 체념하며, 떠밀려 가기 시작함
-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쪽을 따라 밀려갈 때에, 그 섬이 바람막이가 되어 주어서 사람들은 간신히 거룻배를 휘어잡을 수 있었음
- 선원들은 거룻배를 갑판 위에다가 끌어올리고 밧줄을 이용하여 선체를 동여매었고, 그들은 리비아 근해의 모래톱으로 밀려들까 두려워서, 바다에 밫을 내리고, 그냥 떠밀려 가고 있었음
- 사람들은 폭풍에 몹시 시달리고 있었는데, 선원들은 짐을 바다에 내던졌고, 사흘째 날에는 배의 장비마저 내버렸음
-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거센 바람만이 심하게 불었으므로, 사람들은 살아 남으리라는 희망을 점점 잃었음
- 사람들은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때에 기운을 내라고 격려하면서 배는 잃지만 사람들은 그 누구도 목숨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바울
- 지난밤에 주님이시며, 자신이 섬기는 분이신 하나님의 천사가 자기 곁에 서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네가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 주신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하는 바울
- 낙담하지 말라고 격려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는 반드시 어던 섬으로 밀려가 닿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바울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우리 앞에 닥친다 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실 것이며,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실 것임
- 높은산 깊은골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을 증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해야 함
- 지금은 막막해 보이고, 아무런 결실도 맺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 땅을 향한, 그 땅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바울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말씀들을 온전히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우리가 섬기는 땅, 우리가 섬기는 그 땅의 사람들을 향한 열망이 나보다 더 크시며,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온전히 이루어 가실 것을 굳게 믿고, 그 땅의 사람들을 향해 다음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꾸준히 진행시켜 나가고, 습관처럼 내 일과가 되어서 꾸준히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 안에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자녀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는 우리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눈앞이 캄캄해지는 암흑과 같은 상황이 우리 앞에 놓일 지라도,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그분만을 믿고 새로운 힘을 얻도록 하자!!!
-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는 사람이 되고, 끝까지 주님을 붙잡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증거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지금은 막막해 보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고, 아무런 결실도 맺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 땅을 향한, 그 땅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그 애절한 사랑을 잊지 말고, 그분의 뜻과 계획을 그분이 친히 이루어 가실 것임을 굳게 믿고, 그 땅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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