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7월 26일 수요일
본문: 민수기 20장 14절 ~ 2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바라옵기는 저희 은밀한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되길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신실하게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신 주님께서 저희들의 은밀한 기도에도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셔서, 걱정과 근심들을 내려놓고, 맡겨진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4 모세가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내며 이르되 당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말에 우리가 당한 모든 고난을 당신도 아시거니와
15 우리 조상들이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우리가 애굽에 오래 거주하였더니 애굽인이 우리 조상들과 우리를 학대하였으므로
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이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변방 모퉁이 한 성읍 가데스에 있사오니
17 청하건대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아니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고 하라 하였더니
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지나가지 못하리라 내가 칼을 들고 나아가 너를 대적할까 하노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큰길로만 지나가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낼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지나갈 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20 그는 이르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21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22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더니
23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이르시되
24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25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27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
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29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새번역>
14 모세는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들을 보냈다. "임금님의 형제 이스라엘은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입니다. 임금님께서는 우리가 겪은 온갖 고난에 대하여 알고 계실 줄 압니다.
15 일찍이 우리의 조상이 이집트로 내려갔고, 우리는 오랫동안 이집트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집트 사람이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였습니다.
16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셔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임금님의 영토 경계에 있는 성읍, 가데스에 와 있습니다.
17 바라옵기는, 우리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에는 들어가지 않겠습니다. 샘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왕의 길’만 따라가겠습니다. 임금님의 영토 경계를 다 지나갈 때까지,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18 그러나 에돔 왕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회답하였다. "당신은 절대로 나의 땅을 지나가지 못할 것이오. 지나가려고 꾀한다면, 우리는 칼을 들고 당신을 맞아 싸우러 나갈 것이오."
19 이스라엘 자손은 다시 그에게 부탁하였다. "우리는 큰 길로만 지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 우리의 가축 떼가 임금님의 물을 마시면, 우리가 그 값을 치를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걸어서 지나가기만을 바랍니다. 그 밖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20 다시 그가 답변을 보내왔다. "당신은 지나가지 못하오." 그런 다음에 에돔 왕은 많은 군대를 무장시켜서, 그들을 맞아 싸우러 나왔다.
21 에돔 왕이 이스라엘을 그 영토 경계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그들에게서 돌아서야만 하였다.
22 이스라엘 온 회중이 가데스를 출발하여 호르 산에 이르렀다.
23 에돔 땅 경계 부근의 호르 산에서,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4 "이제 아론은 그의 조상 곁으로 간다. 므리바 샘에서 너희들이 나의 명령을 거역하여 나와 다투었기 때문에,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25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가서,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라. 아론은 그의 조상 곁으로 간다. 그는 거기서 죽을 것이다."
27 그리하여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그들은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다.
28 모세는 아론의 옷을 벗겨, 그것을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다. 아론은 그 산꼭대기에서 죽었다. 모세와 엘르아살은 산에서 내려왔다.
29 아론이 세상을 뜬 것을 온 회중이 알았을 때에, 이스라엘 온 집은 아론을 애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다.
Main Idea: 이스라엘은 가데스에서 에돔 땅을 지나가려 했지만, 에돔 땅이 그들의 통행을 불허합니다. 아론은 약속의 땅을 보지 못하고 호른 산에서 운명합니다.
성경 이해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돔 땅을 지나야 했습니다. 모세는 에돔 왕에게 에돔의 영토를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합니다(14~17절). 어떤 손해도 입히지 않고, 오직 ‘왕의 길’을 따라 평화적으로 땅을 통과하겠다고 맹세했지만(19절), 에돔 왕은 완강하게 거부하며 군대를 무장시켜 이스라엘을 막아섭니다(18, 20절). 이스라엘은 할 수 없이 에돔 땅을 돌아 멀고 험한 길을 가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에돔 경계에 있는 호른 산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론의 죽음을 예고하십니다(22~26절). 모세는 아론과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른 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엘르아살에게 입힙니다(27절). 그리고 호른 산에서 아론이 운명합니다(28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
- 이스라엘이 에돔 경계에 있는 호른 산에 도착했을 때, 모세에게 아론의 죽음을 예고하시는 하나님
- 아론의 옷을 벗겨 엘르아살에게 입히게 하고는 엘르아살을 제사장으로 삼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에돔 왕에게 에돔의 영토를 지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한 모세
- 어떤 손해도 입히지 않고, 오직 왕의 길만 따라가겠다고 하지만, 완강하게 거부하며 군대를 무장시켜 이스라엘을 막아서는 에돔 왕
- 할 수 없이 에돔 땅을 돌아 멀고 험한 길을 가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
- 온 회중이 가데스를 출발하여 호른 산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
-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는 모세
- 호른 산꼭대기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아론
- 아론의 죽음을 알고는 애도하며 삼십 일 동안 애곡한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지름길이 아니라, 멀리 돌아가는 길이라 할지라도 그 길이 주님의 길이라면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야 함
- 주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아내의 칼륨 수치가 정상이 되어서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모든 스케줄이 잘 잡힐 수 있길…
②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 앞으로의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평안 가운데 출국 준비에 들어갈 수 있길, 그리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은밀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지름길이 아니라 할지라도,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묵묵히 그 길을 가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자!!!
-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주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길과 빛이 되어 주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그 순종의 길을 가면서 주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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