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가방 묵상

[민수기 19:1~10]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by 이소식 2017. 7. 23.
728x90
반응형

 

날짜: 2017 7 23일 주일

본문: 민수기 19 1 ~ 10

영적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필요에 신경을 써 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의뢰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당당하게 나아가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새번역>

1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다음은 나 주가 명하는 법의 율례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흠 없는 온전한 붉은 암송아지, 곧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일이 없는 것을, 너에게 끌고 오게 하여라.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라. 그러면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고 가서, 자기가 보는 앞에서 잡게 할 것이다.

4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 피를 손가락에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쪽으로 일곱 번 뿌려야 한다.

5    그 암송아지는 제사장이 보는 앞에서 불살라야 하며,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살라야 한다.

6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털실을 가져 와서, 암송아지를 사르고 있는 그 불 가운데 그것들을 던져야 한다.

7    그런 다음에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그렇게 한 다음에야 그는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그 제사장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8    그 암송아지를 불사른 사람도 물로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그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9    암송아지 재는 정결한 사람이 거두어서, 진 바깥 정결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이 죄를 속하려 할 때에, 부정을 씻어내는 물에 타서 쓸 것이므로, 잘 보관하여야 한다.

10    암송아지 재를 거둔 사람도 자기의 옷을 빨아야 한다. 그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및 그들과 함께 사는 외국인들이 언제까지나 지켜야 할 율례이다."

 

 

본문의연구(관찰/연구)

 

19장은 이스라엘 자손과 그 진영을 정결하게 보호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합니다. 붉은 암송아지의 재로 만든 물은 부정을 씻어내기 위한 처방입니다.

 

(1v) 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심

(2v)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흠 없는 온전한 붉은 암송아지, 곧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일이 없는 소를 아론에게 끌고 오게 하라고 하심

 

1~2절 정결의 요구가 제사장과 레위인(18)에게서 백성에게로 향하고, 성소에서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특정인이나 특정 장소만 아니라 모든 백성, 모든 영역에서 정결을 요구하십니다. 우리도 성공이 아니라 성결을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니 부정한 것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기 위해 늘 내면을 살피고 주변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해선 안 됩니다. 죄에 관대하지 말고 단호해야 합니다. 부정에 침묵하지 말고 맞서야 합니다.

 

(3v) 그 송아지를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면, 그는 그것을 진 밖으로 끌고 가서, 자기가 보는 앞에서 잡게 하라고 하심

(4v)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 피를 손가락에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쪽으로 일곱 번 뿌려야 함

(5v) 그 암송아지는 제사장이 보는 앞에서 불살라야 하며,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살라야 함

(6v)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털실을 가져 와서, 암송아지를 사르고 있는 그 불 가운데 그것들을 던져야 함

 

  2~6절 정결용 잿물을 만들기 위해 붉은 암송아지를 진 밖에서 잡고 제의 규정에 따라 피를 회막에 뿌리고 남은 피와 고기와 똥은 불태워 재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암송아지의 재는 진 밖 정한 곳에 두었다가 부정을 씻어내는 물과 섞어 영적인 세제로 사용하였습니다. 죄는 덮어둘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씻고 속죄해야 할 오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거나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한 회개와 속죄가 필요합니다.

 

3~6절 하나님은 이 모든 의식을 제사장 엘르아살이 주관하도록 명하십니다. 그는 이미 성막의 사역을 총괄하고(3 32) 가까이 성소의 기물을 관장하고(4 16), 거룩한 향로를 드는 일에서도(16 37, 39) 대제사장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사장은 백성이 언제든 속죄 의식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준비해야 했습니다.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은 그가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섬김입니다. 동시에 영적 제사장인 우리의 사명이고 교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7v) 그런 다음에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그렇게 한 다음에야 그는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며, 그 제사장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임

(8v) 그 암송아지를 불사른 사람도 물로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그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임

(9v) 암송아지 재는 정결한 사람이 거두어서, 진 바깥 정결한 곳에 보관하여야 하며,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이 죄를 속하려 할 때에, 부정을 씻어내는 물을 타서 슬 것이므로, 잘 보관해야 함

(10v) 암송아지 재를 거둔 사람도 자기의 옷을 빨아야 하며, 그의 부정한 상태는 저녁때까지 계속될 것이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과 그들과 함께 사는 외국인들이 언제가지나 지켜야 할 율례임

 

7~10절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 일로 인해 부정하게 됩니다. 짐승의 사체나 그것을 태운 재에 접촉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정결 의식을 거쳐야 했습니다. 정결을 지키는 일에 대충은 없습니다. 기춘을 낮추면 다 같이 산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작은 죄나 부정도 불의도 소홀히 다루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다움, 교회다움을 유지하고 그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남다른 것을 찾기보다 남다른(거룩한) 삶을 더불어 살아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문의구조(흐름문장/본문의명제)

 

* 흐름문장*

 

1. 제사장 엘르아살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지고 온 흠없는 붉은 암송아지를 진 밖에서 잡고, 그 송아지를 불살라야 하고, 자기의 옷을 빨로, 물로 몸을 씻어야만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음(1~7v)

 

2. 그 암송아지를 불사른 사람도 물로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만 정결해 질 수 있음(8v)

 

3.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사람도 자기의 옷을 빨아야만 정결해 질 수 있음(9~10v)

 

 

* 본문의명제: 너희는 정결한 몸으로만 진 안에 들어갈 수 있다.

 

 

메시지

 

명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정결케 하십니다.

 

Keyword: Why?

 

대지와소지:

 

1.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대속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a. 흠 없는 붉은 암송아지의 피를 손가락에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쪽으로 일곱 번 뿌려야 함

b.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주실 수 있음

 

2.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a. 흠 없는 붉은 암송아지를 제사장 앞에서 온전히 불살라야 함

b.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만이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실 수 있음

 

3.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영생의 문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a. 제사장과 암송아지를 불사르고,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사람도 자기의 옷을 빨아 다시 정결케 됨

b.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만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해 주심

 

 

개인적적용

 

1.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심을, 우리의 주님이심을 잊지 말고, 늘 그분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2. 언제까지나 지켜야 할 정결의식의 규례들을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모두 폐하시고, 오직 그분만을 통해 정결케 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에 감사하자!!!

3. 오늘 선교보고를 할 때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이심을 당당하게 선포하고, 그분만을 높이고, 그분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

 

 

묵상과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이심을,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해 주심을,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문이 되시는 분이심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죽고, 오로지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시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길이 되어 주시고, 등불이 되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