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7월 18일 화요일
본문: 민수기 16장 36절 ~ 5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일정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아내가 건강을 추스리고, 걱정이 되는 부분들은 말끔하게 정리를 하고 다시금 사역지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주님을 의뢰하고, 더 많은 주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47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50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 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새번역>
36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서, 불 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모으게 하고, 타다 남은 불은 다른 곳에 쏟게 하여라. 이 향로들은 아무나 만져서는 안 된다.
38 그 향로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죄를 짓고 목숨을 잃었지만, 그 향로는 그들이 주 앞에 드렸던 것으로, 이미 거룩하게 된 것인 만큼, 향로를 망치로 두들겨 펴서 제단에 씌우도록 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것이 경고가 될 것이다."
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에 타 죽은 사람들이 주님께 드렸던 그 놋향로들을 거두어다가, 망치로 두들겨 펴서 제단 위에 씌웠다.
40 엘르아살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말씀하신 대로 다 하였다. 그가 이렇게 한 것은,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절대로 주 앞에 가까이 가서 분향할 수 없다는 것과, 누구든지 그렇게 하였다가는 고라와 그와 합세하였던 사람들처럼 된다는 것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상기시키려 한 것이다.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에게 항거하면서 말하였다. "당신들이 주님의 백성을 죽였소."
42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규탄할 때에, 모세와 아론이 회막 쪽을 바라보니, 회막에 갑자기 구름이 덮이고, 주님의 영광이 거기에 나타났다.
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으로 가니,
4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45 "너희 두 사람은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그들을 내가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이 말을 듣고, 두 사람이 땅에 엎드렸다.
46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형님께서는, 향로에 제단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빨리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의 예식을 베푸십시오.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47 아론이 모세의 말을 듣고,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갔다. 백성 사이에는 이미 염병이 번지고 있었다. 아론이 백성에게 속죄의 예식을 베풀었다.
48 아론이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에 서니, 재앙이 그쳤다.
49 이 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만 사천칠백 명이나 되었다. 이것은 고라의 일로 죽은 사람 수는 뺀 것이다.
50 재앙이 그치자, 아론은 회막 어귀에 있는 모세에게로 돌아왔다.
Main Idea: 모세는 불 탄 향로를 ‘경고’로 삼습니다. 한편,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자 아론은 불 탄 향로를 가지고 가서 속죄 의식을 행합니다.
성경 이해
하나님께서 향로를 모아 제단에 씌워 백성들에게 경고로 삼으라고 명령하십니다(36~38절). 이로서 제사장 직분은 사람이 욕심으로 취할 수 없으며, 아론의 자손만이 합법적인 제사장임을 기억하게 하십니다(40절). 그러나 하나님의 기대는 하루만에 무너집니다. 다음날 온 회중이 몰려와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백성을 죽였다고 규탄했습니다(41절). 어리석은 회중은 고라의 길을 자초합니다. 하나님께서 경고를 무시한 백성에게 즉시 전염병을 보내 심판하십니다(42~45절). 모세도 즉시 아론을 보내 속죄 의식을 행하게 합니다(47절). 아론이 산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에서 속죄 의식을 베풀자 비로소 재앙이 그칩니다(47, 48절). 회중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서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길을 깨닫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서, 불 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모으게 하고, 타다 남은 불을 다른 곳에 쏟아 붓도록 하게 하시면서, 이 향로들은 아무나 만져서는 안 된다고 이르시는 하나님
- 향로는 이미 거룩하게 된 것인 만큼, 향로를 망치로 두들겨 펴서 제단에 씌우도록 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주님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항거할 때에 회막에 구름을 덮으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신 하나님
- 모세와 아론에게 항거하는 백성들을 보시면서, 이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불에 타 죽은 사람들이 주님께 드렸던 놋향로들을 거두어다가, 망치로 두들겨 펴서 제단 위에 씌운 제사장 엘르아살
-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말씀하신 대로 다 행한 엘르아살
- 모세와 아론에게 항거하면서 당신들이 주님의 백성들을 죽였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온 회중
- 이 백성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땅에 엎드리는 모세와 아론
- 아론에게 일러서 향로에 제단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빨리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의 예식을 베풀도록 한 모세
- 모세의 말을 듣고,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 아론
- 백성들 사이에 이미 염병이 번지고 있었고, 백성에게 속죄의 예식을 베푸는 아론
- 아론이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에 서니 재앙이 그침
- 재앙이 그치자, 회막 어귀에 있는 모세에게로 돌아온 아론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늘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시고, 나와 동행하고 계심을 잊지 말고, 모든 일에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
- 늘 주님의 말씀에,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해야 함
- 주님 앞에서 지혜롭게 행동하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주님의 영광을 높여 드리는 삶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망하시고, 진노하셔서, 재앙을 내리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실망하기도 하시지만, 우리를 일깨워 주시고, 다시금 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앞으로의 일정들이 잘 정리가 되고, 아내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금 사역지로 복귀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열심히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이 이루어 지고, 영적으로, 사역적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길…
③ 가족들 모두 건강을 지켜 주시고,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들 모두를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 보고 계시고, 우리의 말 한마디까지도 듣고 계심을 잊지 말고, 늘 겸손한 마음을 갖고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늘 주님의 뜻과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를 따라 살아가고, 늘 주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에 감사하고,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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