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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민수기 16:12~24] 모든 육체에 숨을 불어 넣어 주시는 하나님...

by 이소식 201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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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 7 16일 주일

본문: 민수기 16 12 ~ 24

영적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늘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 삶에 친히 다가와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 삶을 인도해 가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7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8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

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이르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

 

 

<새번역>

12 모세는 또 사람을 시켜,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불렀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가지 않겠소!

13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이는 것으로도 부족하단 말이오? 이제 당신은 우리 위에 군주처럼 군림하기까지 할 셈이오?

14 더욱이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지도 못했소. 밭과 포도원도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지 못하였소. 당신은 이 사람들의 눈을 뺄 작정이오? 우리는 못 가오."

15 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주님께 아뢰었다. "저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바라보지도 마십시오. 저는 저 사람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도 빼앗은 일이 없습니다. 저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에게도 잘못한 일이 없습니다."

16 모세가 고라에게 말하였다. "당신과 당신의 모든 사람은 내일 주님 앞에 나오시오. 당신과 그들과 아론이 함께 설 것이오.

17 각자 자기의 향로를 들고, 그 안에 향을 담아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와야 하오. 각자가 향로를 가지고 오면,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가 될 것이오. 당신과 아론도 각자 향로를 가져 와야 하오."

18 그래서 각자 자기의 향로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불을 피우고, 그 안에 향을 넣어서, 회막 어귀에 섰다. 모세와 아론도 함께 있었다.

19 고라는 온 회중을 모두 회막 어귀에 모아 두 사람과 대결하게 하였다.

갑자기 주님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다.

20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따로 떨어져라. 내가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

22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땅에 엎드려 부르짖었다. "하나님, 모든 육체에 숨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나님, 죄는 한 사람이 지었는데, 어찌 온 회중에게 진노하십니까?"

2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 "너는 회중에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거처 가까이에서 떠나라고 하여라."

 

 

본문의연구(관찰/연구)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의 소환 명령을 거부합니다. 모세는 자신에 대한 비난에 분노하지만, 온 회중을 멸하시겠다는 하나님 앞에서는 중보의 기도를 올립니다.

 

(12v) 모세는 사람을 시켜,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지만 거부하는 다단과 아비람

(13v) 그들은 모세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이려 하고, 게다가 자신들 위에 군주처럼 군림하기까지 할 셈이냐고 막말을 내뱉음

(14v)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지도 못했고, 밭과 포도원도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우리는 못 가겠다고 대적하는 다단과 아비람

 

12~14절 레위의 후손 고라가 주로 아론을 대적했다면, 르우벤의 후손인 다단과 아비람의 불만은 모세에게 집중됩니다. 모세의 소환에 장자 지파의 자존심으로 맞섭니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는 비난 속에 왕이 되고 싶은 야망이 엿보입니다.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고 말하는 그들이야말로 욕심에 눈 먼 자들입니다. 젖과 꿀이 흐른다고 약속의 땅이 아니듯, 애굽에서 나왔다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아닙니다. 광야 훈련으 통해 버려야 할 내 욕망은 무엇입니까?

 

(15v) 몹세 화가 나서 주님께 저 사람들의 제물은 바라보지도 마시라고 하면서, 저 사람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도 빼앗은 일이 없으며, 저들에게 잘못한 일이 없다고 아룀

 

15절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여쭙니다. 자신의 분노를 다단과 아비람에게 쏟아붓지 않습니다. 백성에게 나귀 한 마리도 뺏은 적 없으며 누구도 해한 적 없는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알아주시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치밀어 오르는 억울함을 가장 먼저 쏟아 놓는 곳은 어디입니까?

 

(16v) 모세는 고라에게 당신과 당신의 모든 사람은 내일 주님 앞에 나오고, 아론과 함께 설 것이라고 함

(17v) 각자 자기의 향로를 들고, 그 안에 향을 담아가지고 주님 앞으로 나와야 하며, 각자가 향로를 가지고 오면,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가 될 것이고, 당신과 아론도 각자 향로를 가져 오라고 함

(18v) 그래서 각자 자기의 향오를 가지고 와서, 거기에 불을 피우고, 그 안에 향을 넣어서, 회막 어귀에 섰고, 모세와 아론도 함께 있었음

(19v) 고라는 온 회중을 모두 회막 어귀에 모아 두 사람과 대결하게 하였는데, 갑자기 주님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남

 

16~19절 진리는 다수의 힘에 있지 않습니다. 250개의 향로 대 아론이 가져온 향로 한 개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고라가 선동한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 두 사람을 대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론의 향로를 택하실 것이며, 모세와 아론이 손을 들어줄 것입니다. 거짓은 아무리 많아도 거젓이며, 진실은 아무리 적어도 진실입니다. 천하 만민이 걷는 넓은 길을 멀리하고, 진리의 좁은 길 걷는 그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20v)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심

(21v) 너희는 이 회중에서 따로 떨어지라고 하시면서, 당신께서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 버리겠다고 하심

(22v) 그러나 모세와 아론이 땅에 엎드려 죄는 한 사람이 지었는데, 어찌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느냐고 부르짖음

(23v)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

(24v)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너는 회중에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거처 가까이에서 떠나라고 하심

 

19~24절 온 회중을 멸하시려는 하나님 앞에 모세와 아론이 엎드립니다. 고라 한 사람의 범죄로 온 회중의 생명을 거두심은 부당하다고 탄원합니다. 롯을 살리기 위한 아브라함의 필사적인 중보기도와 닮았습니다(창세기 18 23). 물론 이스라엘 회중은 고라의 반역에 대한 암묵적 동조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의 간곡한 기도에 응답하여 그들에게 살길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충성하고 이웃과 동료를 긍휼히 여기는 중보자의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을 애타게 찾은 적은 언제인지요?

 

 

본문의구조(흐름문장/본문의명제)

 

* 흐름문장*

 

1. 모세의 소환을 거절하면서 모세에게 더 이상 우리를 인도하지도, 우리 위에 군림하지도 말라고 하는 다단과 아비람(12~14v)

 

2. 몹시 화가 난 모세는 주님께 이 상황을 아뢰고는, 고라에게 당신에게 속한 사람들 모두 향로를 가지고 나아오라고 함(15~18v)

 

3.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 회중에게서 따로 떨어지라고 하시면서 분노를 발하셨고, 그런 주님께 중보의 기도를 올리는 모세(19~24v)

 

 

* 본문의명제: 너희는 더 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의 뜻을 구별해 나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소지:

 

1. 먼저, 그분의 뜻과 우리의 뜻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a. 광야에서의 삶을 견디지 못하고 모세와 아론에게 반발하는 고라와 르우벤 지파 사람들

b. 그분의 인도하심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을 지라도 그분의 뜻을 인정하며 순종해야 함

 

2. 둘째로, 그분의 때와 우리의 바람은 다를 수 있음을 각인해야 합니다.

a. 왕이 되고 싶고, 군주처럼 군림하고 싶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빨리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b. 우리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인내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a. 모세와 아론만이 주님께 중보기도를 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 나아감

b. 끝까지 인내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야 함

 

 

개인적적용

 

1.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도록 하자!!!

2.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식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믿으며, 주님을 찬앙하고 예배하는 하루가 되도록 하자!!!

3. 아내가 휴식의 시간을 갖고, 병원 진료를 잘 받고 올 수 있기를, 그리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다음 수순을 지혜롭게 잘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

 

 

묵상과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이해되지 않고, 우리의 방식대로 행하여 주시길 간구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그런 저희들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때와 주님의 방식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부디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아내가 내일 서울 세브란스 병원으로 검진을 받으러 올라 갑니다. 주님께서 오고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검진도 정확하게 받고,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 지 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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