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34~46] 크고 첫째되는 계명...

날짜: 2019년 4월 2일 화요일

본문: 마태복음 22장 34절 ~ 4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면서 저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도움의 손길들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사역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여 주시고, 세상 속에서 나눔과 섬김을 기쁨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34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가 사두개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한 자리에 모였다.

35 그리고 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하나가 예수를 시험하여 물었다.

36 "선생님, 율법 가운데 어느 계명이 중요합니까?"

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 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였으니,

38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 가는 계명이다.

39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40 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 달려 있다."

41 바리새파 사람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42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냐?" 그들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다윗의 자손입니다."

43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그를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말하기를,

44 '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였으니, 이것이 어찌된 일이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46 그러자 아무도 예수께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했으며, 그 날부터는 그에게 감히 묻는 사람도 없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3:34~46은 바리새인들과의 대화 내용이다. 바리새인들이 보낸 한 율법사는 예수님께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 묻는다(34~40절). 41~46절에서는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선제적으로 질문을 던져 그리스도의 정체를 시편 110:1에 근거해서 가르치신다.

 

 

단락 구분

34~40절 가장 큰 계명에 대한 질문과 대답

41~46절 그리스도에 대한 질문과 대답

 

 

배경이해

당시 랍비들은 자신들의 관점에 따라 계명 중에서 무겁고 가벼운 계명을 구분했다. 또한 랍비들은 토라에 있는 613개의 계명을 248개의 긍정적인 계명(~하라)과 36개의 부정적인 계명(~하지 말라)으로 구분했으며, 하나님의 요구를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이슈인지 강조할 목적으로 ‘작은’ 계명이라 할지라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랍비들은 순교의 순간에서도 어기지 말아야 할 계명을 정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우상숭배, 불륜, 살인은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라도 저지르지 말아야 할 행위로 규정했다. 특히 랍비들은 토라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원리가 무엇인지, 여러 계명들이 어디에서 파생되고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학교에서 가르치면서 여러 계명들이 파송되는 기본 원리를 ‘켈랄’이라 불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어느 계명이 가장 중요하냐고 물음(34~36v)

 

2. 예수님께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말씀이 가장 크고 중요한 계명이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이 둘째 계명이라고 하심(37~40v)

 

3.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질문을 던지셨고,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였음(41~46v)

 

 

* 본문의 내용: 예수님은 율법과 계명의 핵심이 사랑임을 가르치시면서 율법의 수호자를 자처했던 바리새파 사람의 사랑 없음을 책망하십니다. 사실 그들은 율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나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온 맘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 바리새파 사람들의 질문에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저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우리의 온 몸과 온 마음이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크고 첫째되는 계명임

 

2. 둘째로,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 그 다음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크고 둘째되는 계명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이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온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온 뜻을 다하여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보여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온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모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놀랍고 큰 사랑을 보여주신 그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섬기며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도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아가는 이들로 가득한 땅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되어서 주님을 닮은 성품과 지혜를 가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온 마음을 다하고, 내 목숨을 다하고, 내 뜻을 다하여 주 나의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② 내 몸을 사랑하듯 내 이웃을 사랑하며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매순간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일깨워 주시고,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미흡한 종을 용서하여 주시고, 늘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말씀을 가까이하고, 그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기면서, 그 말씀을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실천하는 추진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