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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12~22] 만민이 기도하는 참 성전...철가방 묵상 2019. 3. 27. 06:45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3월 27일 수요일
본문: 마태복음 21장 12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 생각과 뜻에 대한 주님의 생각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함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최선을 다해 열매를 맺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헤쳐 나가야 할 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 부디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고,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이 문을 열 수 있는 분이시고, 이 길을 만드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부디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뜰에서 팔고 사고 하는 사람들을 다 내쫓으시고, 돈을 바꾸어 주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13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성경에 기록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그것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14 성전 뜰에서 눈 먼 사람들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예수께 다가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15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서 하신 여러 가지 놀라운 일과, 또 성전 뜰에서 "다윗의 자손에게 호산나!" 하고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화가 나서
16 예수께 말하였다. "당신은 아이들이 무어라 하는지 듣고 있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주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 찬양이 나오게 하셨다' 하신 말씀을, 너희는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17 예수께서 그들을 남겨 두고, 성 밖으로 나가, 베다니로 가셔서, 거기에서 밤을 지내셨다.
18 새벽에 성 안으로 들어오시는데, 예수께서는 시장하셨다.
19 마침 길 가에 있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보시고, 그 나무로 가셨으나, 잎사귀 밖에는 아무것도 없으므로, 그 나무에게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무화과나무가 곧 말라 버렸다.
20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놀라서 말하였다. "무화과나무가 어떻게 그렇게 당장 말라버렸을까?"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이 무화과나무에 한 일을 너희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서 바다에 빠져라' 하고 말해도, 그렇게 될 것이다.
22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1:12~22은 성전의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예수님은 성전을 정화하면서 현재의 성전이 심판을 받고 만민이 기도하는 공동체가 세워질 것을 예고하신다. 예수님의 등장에 맹인들과 다리 저는 자들이 치유 받고 어린아이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아들’로 부른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으로 성전의 운명과 새 공동체의 본질(기도와 신뢰)를 강조하신다.
단락 구분
12~13절 메시아의 성전 청결과 치유
14~17절 예수님에 대한 두 가지 반응
18~22절 메시아와 무화과나무의 심판
배경이해
성전은 이사야 56:7(70인역)에서 만민이 기도하는 집으로 묘사된다. 이사야 56장은 해방의 환상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이 모으신 회복된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스라엘에서 쫓겨난 자들과 하나님 백성 외의 사람들(이방인들)도 예배에 합류할 것을 묘사한다. 이사야 56:7에서 번제와 희생은 기도와 대조되지 않고 함께 이뤄진다. 예수님도 기도와 제사를 대조하지는 않지만, 번제와 희생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앞으로는 열방의 기도로 대체될 것을 암시한다. 또한 이사야 56:7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을 암시하는데(왕상 8:33~53, 특히 41~43절), 성전의 제사는 기도와 결합돼 있으서 제사의 향기는 기도를 상징한다(시 141:2; 참조. 계 5:8). 기도의 성전의 관계는 후대 유대인들에게 영향을 끼쳐서 유대인들은 기도하기 위해 성전에 갔다(마카비2서 10:26; 시락서 51:14; 눅 2:37; 18:10). 번제를 매일 아침과 저녁에 드릴 때 회중은 예배하고 기도했다(시락서 50:17~19; 눅 1:10; m. Tamid 7:3). 성전에서 멀리 떨어져 살던 유대인들이 아침과 저녁 번제 시간에 기도를 g나 점도 제사와 기도의 연결을 뜻한다(단 9:21; 행 3:1). 예레미야 7장의 강도의 소굴은 성전에 예배하려 오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악함과 폭력성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안전지대로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 표현이다. 강도들이 물건을 강탈해서 소굴에 저장했듯이, 예수 당시의 성전 책임자들은 성전에서 가난한 자들의 재산을 약탈해서 얻은 부를 성전 보고에 축적했다. 예레미야 7장의 문맥에서 성전은 안전지대가 아니라 백성의 죄에 대한 심판이 집행되는 곳이므로(7:4, 11~12), 예수님은 강도들의 소굴로 변한 성전의 파괴를 예고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파는 자들과 사는 자들을 모두 쫓아내셨음(12~13v)
2. 맹인들과 다리 저는 자들이 치유 박도 어린아이들이 예수님을 다윗의 아들로 불렀고, 종교지도자들은 그렇게 외치는 어린아이들을 보면서 분노함(14~17v)
3.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고는 기도로 구하는 것마다 모두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심(18~22v)
* 본문의 내용 정리: 예수님은 열매 없이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성전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제의만 무성한 성전의 페기를 선언합니다. 이제 예수님이 참 성전, 은혜의 집이 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셨던 것처럼 너희도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이 곧 참 성전이시며, 은혜의 집이 되십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in Him?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a. 주님의 성전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길 바라신 예수님
b. 참 성전이신 주님 안에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2. 둘째로, 그분 안에서 찬양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a. “다윗의 자손에세 호산나!” 하고 외치는 아이들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신 예수님
b. 참 성전이신 주님 안에서 우리는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3. 마지막으로, 그분 안에서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a. 기도로 구하는 것마다 모두 받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참 성전이신 주님 안에서 그분께 기도하면서 온전히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참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서 너희는 그분을 찬양하며, 그분께 온전한 믿음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한다.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참 성전이시며,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참 성전이신 주님 안에서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주님을 기뻐하면서, 주님께서 행하실 그 놀라운 일들을 신뢰하며, 기대하는 하루가 되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도 그들의 말과 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이 되고, 그 땅에서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며, 주님만을 기뻐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는 우리 가족의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마음 속 생각과 계획들을 펼칠 수 있도록 재정적인 필요와 돕는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우리의 기도를 점검하고, 우리의 참 성전이신 주님 안에서 그분을 신뢰하면서 온전한 믿음의 기도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② 그분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그 크고 놀라운 일들에 늘 감사하면서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경배하며, 오늘 하루 우리 삶 가운데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하자!!!
③ 그분께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기도로 아뢰고, 그분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행하시고, 놀랍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고, 반드시 그렇게 행하여 주실 것을 신뢰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참 성전이신 주님께 나아가 날마다 기도하면서, 날마다 찬양과 경배하면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와 나눔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면서,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 주실 것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과 마음의 계획들을 확증하여 주시고, 기대하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을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돕는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 재정적인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뒤로 하고, 지혜롭고 신중하게 모든 일들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늘 저와 동행하여 주시고, 저보다 앞서서 보여주시고, 저의 결정권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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