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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복음 7:24~37] 이 여인의 믿음 때문에...
    철가방 묵상 2020. 3. 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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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318일 수요일

    본문: 마가복음 724~ 3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잘 해 낼 수 있을까요? 요즘 이런 걱정에 휩싸여 있습니다. 매일매일 도망가고 싶은 마음, 이 상황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습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을 격려하여 주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금의 이 상황을 감당하고, 이 상황을 조금 여유롭게 받아 들이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제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4 예수께서 거기에서 일어나셔서, 두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에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으나,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악한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자가 곧바로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여자는 그리스 사람으로서, 시로페니키아 출생인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27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28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29 그래서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보니, 아이는 침대에 누워 있고, 귀신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서, 데가볼리 지역 가운데를 지나, 갈릴리 바다에 오셨다.

    32 그런데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33 예수께서 그를 무리로부터 따로 데려가서, 손가락을 그의 귀에 넣고, 침을 뱉어서,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리고 하늘을 우러러보시고서 탄식하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에바다" 하셨다. (그것은 열리라는 뜻이다.)

    35 그러자 곧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을 똑바로 하였다.

    36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명하셨으나, 말리면 말릴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퍼뜨렸다.

    37 사람들이 몹시 놀라서 말하였다. "그가 하시는 일은 모두 훌륭하다. 듣지 못하는 사람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하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수로보니게 여인이 자신의 딸을 치유해달라는 이야기 속에서 마가는 구원사의 순서에 있어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먼저 전해진다는 점과 이방인도 이 은혜에서 배제되는 것으 이나라는 점을 드러낸다. 연이어 등장하는 귀먹고 어눌한 자를 치유하는 이야기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이방 지역에서도 실현되는 구체적인 예를 보여준다.

     

     

    단락 구분

    24~30절 수로보니게 여인

    A. 두로 지방을 찾으신 예수님(24)

    B.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청(25~26)

    C. 예수님의 대답과 여인의 반응(27~28)

    D. 놀라운 반전(29~30)

    31~37절 귀먹고 말 더듬는 자 치유

    A. 귀먹은 자를 치유하심(31~35)

    B. 구약의 성취(36~37)

     

     

    배경이해

    구약 선지자들(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등)이 선포하였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이스라엘의 회복이다.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었지만 선지자들이 기대한 회복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회복의 그림에서 메시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통치가 회복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도래다. 이사야는 메시아의 통치 시대에 맹인이 보게 되고 귀먹은 자가 듣게 될 것이라는 점을 예언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두로 지방을 찾으신 예수님은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청을 듣고, 그 여인이 비록 이방 사람이지만 간절한 믿음을 확인하시고 그의 딸을 고쳐주심(24~30v)

     

    2. 예수님께서는 이방 사람의 지역인 데가볼리에서도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들의 귀와 혀에 손을 대셔서 그들을 고쳐주심(31~35v)

     

    3. 이방 사람들의 고백에서 예수님께서 곧 하나님이심이 드러남(36~37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이방 사람에게도 자비를 베푸십니다. 두로에서 시로페니키아 출신 여인의 귀신 들린 땅을 고치시고, 데가볼리 인근 갈릴리 바닷가에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누구인지를 보지 않으시고, 너희의 믿음을 보시고 너희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실 수 있습니다.

     

    Keyword: What shold we do?

     

    대지와 소지:

     

    1.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합니다.

    a.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렸음

    b.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함

     

    2. 둘째로, 우리의 상황과 처지를 내려놓고, 그분께 구하고 또 구해야 합니다.

    a. 그분의 발 앞에 엎드린 여인은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간청하였음

    b.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상황을 내려놓고, 그분께 구하고 또 구해야 함

     

    3. 마지막으로, 그분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면서, 그분을 풍성히 누려야 합니다.

    a. 유대인들의 우선권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표현도 수용한 여인은 자신에게도 하나님 나라 잔치에서 얻을 수 있는 분깃이 있다는 것을 분평하고 표현하고 딸은 고침을 받게 되었음

    b. 우리를 치유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시고, 이 땅에 당신의 나라를 만들어 가시는 그분을 풍성히 누리고, 경험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수로보니게 여인의 간청을 들어 주셔서 그의 딸을 고쳐 주시고, 귀먹고 말 더듬는 자들도 치유하여 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서 우리를 고쳐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경험케 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그저 마음을 편히 갖고, 오늘 하루 열심히 듣고, 말하고, 문제를 풀면서 오늘만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굳게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길…

     

    ② 지금 이 세계를 공포와 위협으로 몰아 넣고 있는 이 상황을 주님께서 하루속히 고쳐 주시고, 이 상황이 완전히 역전이 되고, 반전의 상황을 맞이하여, 모든 사람들이 평안과 안정을 되찾고, 주님께서 고쳐 주시고, 회복시켜 주셨음을 인식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무엇보다도 아버지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 안에서 평안을 찾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가 열심히 태권도도 배우고, 엄마와의 소통 속에서 홈스쿨링을 잘 진행시켜 나가고, 안정을 되찾고, 주님의 자녀로 잘 자라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를 치유시켜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명심하고, 주님께 나아가 주님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 우리가 처한 상황을 그분의 발 앞에 내려놓고, 그분께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고, 그분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우리를 치유하여 주시고, 당신께서 친히 이 일을 행하셨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는 모습을 목도할 수 있도록 하자!!!

     

    - 우리를 고쳐 주시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셔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시고, 그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보여 주시고, 만져 주신 그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랑에 감사하면서 그분께서 이 땅에, 이 세상 속에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더욱 더 기대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금의 이 상황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이 제 모습도, 제 처지도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친히 치유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평안 가운데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금 평안 가운데 자유를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하실 수 있으시고, 주님의 손길만이 우리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역사하여 주시고, 놀라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어진 시간을 더욱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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