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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1~19] 당신의 선택은?철가방 묵상 2020. 3. 6. 06:06728x90반응형
날짜: 2020년 3월 6일 금요일
본문: 마가복음 3장 1절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요즘 들어 다시금 새로운 책들을 보게 하여 주시고, 제 묵상 생활과 신앙 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앞으로 더 강화시키고, 집중해야 될 부분들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험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정리하고, 연습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열심히 문제도 풀고, 푼 문제들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런데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를 고발하려고, 예수가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를 보려고, 예수를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운데로 나오너라."
4 그리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그들은 잠잠하였다.
5 예수께서 노하셔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들의 마음이 굳어진 것을 탄식하시면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손을 내밀어라." 그 사람이 손을 내미니, 그의 손이 회복되었다.
6 그러자 바리새파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가서, 곧바로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7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많은 사람이 따라왔다. 또한 유대와
8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그리고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많은 사람이 그가 하신 모든 일을 소문으로 듣고, 그에게로 몰려왔다.
9 예수께서는 무리가 자기에게 밀려드는 혼잡을 피하시려고, 제자들에게 분부하여 작은 배 한 척을 마련하게 하셨다.
10 그가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으므로, 온갖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누구나 그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11 또 악한 귀신들은 예수를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서 외쳤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12 그러면 예수께서는 "나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아라" 하고, 그들을 엄하게 꾸짖으셨다.
1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원하시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예수께로 나아왔다.
14 예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또한 사도라고 이름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그들을 내보내어서 말씀을 전파하게 하시며,
15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6 [예수께서 열둘을 임명하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신 시몬과,
17 '천둥의 아들'을 뜻하는 보아너게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신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과,
18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와 열혈당원 시몬과,
19 예수를 넘겨준 가룟 유다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본문은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와 관련해서 발생한 두 번째 논쟁을 담고 있다. 두 번에 걸친 안식일 논쟁 속에서 율법의 권위를 넘어서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갈릴리 주변에서 행해진 예수님의 초기 사역은 상당히 성공적이었고, 귀신들까지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한다.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갈릴리 후기 사역을 위해서 사람들 가운데 열둘을 세우신다.
단락 구분
1~6절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치유하시다
A. 예수를 고발하려고 노리는 자들(1~2절)
B.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치시다(3~5절)
C.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이 살인을 모의하다(6절)
7~12절 예수님의 치유 사역
A. 사람들이 치유 받기 위해 몰려들다(7~10절)
B. 예수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귀신에게 침묵을 명령하시다(11~12절)
13~19절 열둘을 부르시는 예수님
배경이해
사복음서 모두 예수님의 제자 목록 가운데 베드로를 리더로 제시하고 있다. 세베대의 아들들은 베드로와 더불어 특별히 신뢰를 받는 내부 그룹을 형성한다. 가룟 유다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바돌로매는 전통적으로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나다나엘과 동일시되었다. 마태는 아마도 레위를 의미하는 것 같다(참조. 마 9: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가나안 사람 시몬이라는 표현은 그들과 같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사람들과 구분하기 위해 언급한 것이다. 다대오는 마태와 마가의 리스트 밖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가룟 사람 유다라는 표현에서 '이스카리옷'이라는 말은 '케리옷 사람'(남부 유다 지방의 도시)을 의미할 것이다. 마가는 가룟 사람 유다를 설명하면서 예수님을 넘겨준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표현은 1:14에서 세례 요한이 넘겨졌다고 표현할 때, 14:41에서 예수님이 팔린다고 할 때에도 등장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안식일의 참뜻을 보르는 이들은 안식일 규정과 한쪽 손이 마비된 사람을 덫으로 삼아 예수님을 고발하려 하였지만, 예수님은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병든 손을 고치셨음(1~6v)
2. 사람들이 예수님께 치유를 받기 위해 몰려들었고, 예수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귀신들에게 침묵을 명령하심(7~12v)
3. 새로운 이스라엘을 이룰 열두 사람을 사도로 세우셨으니, 그들은 예수님을 배우고, 예수님의 삶을 이어갈 사람들이었음(13~19v)
* 본문의 정리: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고발하여 죽이려고 하고, 군중은 예수님께로 모여들고, 귀신은 예수님의 정체를 떠벌립니다. 한편, 예수님은 열두 사람을 사도로 부르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 예수님을 방관하는 자, 예수님을 따르는 자,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메시지
명제: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kinds of people?
대지와 소지:
1. 먼저, 예수님의 반대편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a. 사람들을 살렸지만,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바리새인들
b. 우리는 사람보다 형식적인 제의에 얽매인 채 주님과 반대편에 서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됨
2. 둘째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수수방관하는 자들입니다.
a. 예수님께 치유를 받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예수님의 정체를 알고 고백하는 귀신들
b. 우리는 예수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방관하면서 예수님을 믿을 마음이 없고, 오히려 그분의 길을 방해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됨
3.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자들입니다.
a. 본격적으로 시작될 갈릴리 후기 사역을 위해 제자 열둘을 세우시고, 특별한 사명을 위임하심
b.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뒤를 이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사역이 진행될수록 죽이려는 자와 따르는 자를 선명하게 갈라지는 상황에서 제자들을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자를 세우시고, 당신과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면서 잘 준비가 된 모습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연습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이 땅을 지켜 주시고, 이 땅을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길, 그리고 병으로 고생하는 이들과 그 땅을 온전히 고쳐 주시고, 하루속히 백신이 나와서 이 땅에 온전한 하나님의 평안이 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버지의 병을 온전히 낫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가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홈스쿨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힘차게 일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의 뜻과 계획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항상 깨어 있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며,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주님으로부터 멀직히 떨어져서, 이도저도 아닌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주님의 제자로 당당하게 서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고, 주님의 향기를 발하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제자로 불러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좀 더 성숙해져 가면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충성되이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말씀을 통하여, 또 믿음의 선배들을 통하여 제 신앙을 점검케 하여 주시고, 제 부족한 부분들을 체크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항상 깨어 있길 소망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께 주파수를 맞추고,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의 길을 환히 비추어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이 땅을 고쳐 주시옵소서. 이 땅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님, 온 세계가 아파하고 있고, 서로에 대한 반목과 경계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속히 이 상황이 종식되게 하여 주시고,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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