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8월 16일 주일
본문: 로마서 8장 18절 ~ 3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큰 환대와 격려를 받을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다른 모습으로 저희들을 맞아 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그분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격려와 위로를 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인도하여 주시고, 안전하게 오고가는 길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이제 사역지로의 복귀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안전하게 잘 복귀하고, 다음 단계로 잘 진입해 나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새번역>
18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19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허무에 굴복했지만, 그것은 자의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굴복하게 하신 그분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남아 있습니다.
21 그것은 곧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으리라는 것입니다.
22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함께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3 그뿐만 아니라, 첫 열매로서 성령을 받은 우리도 자녀로 삼아 주실 것을, 곧 우리 몸을 속량하여 주실 것을 고대하면서, 속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24 우리는 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
25 그러나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27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니, 이것은 그 아들이 많은 형제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0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울은 현재적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그들이 이를 최종적 구원의 영광을 다시 환기시킨다. 그 과정에서 자연 만물도 인간과 함께 탄식하고 구원의 영광을 고대하는 동반자로 묘사된다. 성령은 성도가 그리스도를 따라 그 영광에 이를 수 있도록 중재하는 사역을 감당한다.
단락 구분
18~22절 인간과 함께 구속의 대상이 되는 피조물
A. 성도를 위해 준비된 비교할 수 없는 영광(18절)
B. 피조물의 탄식과 구속에 대한 기다림(19~22절)
23~25절 최종적 구원을 향한 성도의 소망
A. 성도들의 탄식과 몸의 속량에 대한 기다림(23절)
B. 보이지 않는 소망에 대한 인내(24~25절)
26~30절 성령의 도움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에 이를 소망
A. 성도의 연약함을 돕는 성령의 탄식과 중보 사역(26~27절)
B. 하나님의 부르심과 의롭게 하심과 영화롭게 하심(28~30절)
배경이해
바울의 종말론을 형성한 구약성경은 인간의 회복과 영광에 대해서 약속할 뿐만 아니라, 피조물도 동일한 회복과 영광에 이르게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자연 만물 또한 죄로 파괴된 세상 속에서 신음하며 완전한 구원을 고대하고 함께 영광에 이른다는 점에서, 자연 만물과 인간을 구원의 동반자로 묘사한다.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계획에 집중하고 있는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자연 만물을 포함한 우주적인 것이라는 점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본문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나아가서 이것은 하나님이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며, 또한 인간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피조세계 전체의 창조주이심을 선포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생명이 인간과 자연 만물에게 약속된 완전한 구속의 모델이라는 점은 기독교 종말론의 핵심을 이룬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게 하신 하나님
-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시는 성령님
-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친히 우리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시는 성령님
-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
-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시는 성령님
-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신 하나님
- 예수님께서 많은 형제 가운데서 맏아들이 되게 하신 하나님
-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또한 부르신 사람들을 의롭게 하시고, 의롭게 하신 사람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견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바울
- 피조물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
- 피조물이 허무에 굴복했지만, 그것은 자의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굴복하게 하신 그분이 그렇게 하신 것임
-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함께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음
- 첫 열매로서 성령을 받은 우리도 자녀로 삼아 주실 것을, 곧 우리 몸을 속량하여 주실 것을 고대하면서 속으로 신음하고 있음
- 우리는 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음
-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함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루게 됨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은 우리가 장차 받을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함
-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지 일러주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어야 함
-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에 합당하게 행동할 수 있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미리 아신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셔서 자기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복귀 일정을 다시금 조절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귀 일정을 지혜롭게 잘 결정하고, 그곳에 도착해서도 큰 문제 없이 허가증을 받고, 다음 단계로 잘 나아갈 수 있게 되도록 모든 일정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하게 행동하고 말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간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사역지로의 복귀가 잘 이루어지고, 또한 홈스쿨링과 제자양육이 잘 진행이 되어서 우리 가족 모두의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얻게 하여 주신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면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시고,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지를 일러주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믿고, 계속해서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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