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22~33] 하나님의 뜻이 이끄는 삶...

 

날짜: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본문: 로마서 15장 22절 ~ 3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부터 가족들과 2박 3일을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주님, 가고 오는 길 부디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즐겁고 알찬 여행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새번역>

22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려고 하였으나, 여러 번 길이 막혔습니다.

23 그러나 이제는 이 지역에서, 내가 일해야 할 곳이 더 없습니다. 여러 해 전부터 여러분에게로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므로, 내가 스페인으로 갈 때에,

24 지나가는 길에 여러분을 만나 보고, 잠시 동안만이라도 여러분과 먼저 기쁨을 나누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의 후원을 얻어, 그 곳으로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25 그러나 지금 나는 성도들을 돕는 일로 예루살렘에 갑니다.

26 마케도니아와 아가야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낼 구제금을 마련하였기 때문입니다.

27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이방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신령한 복을 나누어 받았으니, 육신의 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할 의무가 있습니다.

28 그러므로 나는 이 일을 마치고, 그들에게 이 열매를 확실하게 전해 준 뒤에, 여러분에게 들렀다가 스페인으로 가겠습니다.

29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것으로 압니다.

30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그리고 성령의 사랑을 힘입어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나도 기도합니다만, 여러분도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열심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31 내가 유대에 있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서 화를 당하지 않도록, 그리고 또 내가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는 구제금이 그 곳 성도들에게 기쁘게 받아들여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2 그래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을 안고 여러분에게로 가서,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쉴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3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 단락에서는 바울의 향후 행선지인 예루살렘과 로마와 서바나가 모두 등장하고, 그 도시들을 둘러싼 바울의 소원이 함께 소개된다. 예루살렘에서 그의 복음을 확증받고, 로마 교회가 그의 복음을 듣고 화해에 이르러 그를 후원해준다면, 서바나까지 같은 복음을 들고 갈 원대한 계획을 피력한다.

 

 

단락 구분

22~29절 에루살렘, 로마, 서바나 방문 계획

A. 로마 방문이 지연된 이유(22절)

B. 로마 교회와의 사귐과 서바나 선교를 위한 후원 기대(23~24절)

C. 예루살렘 방문과 연보 전달 계획을 알림(25~27절)

D. 로마 교회와의 상호적 유익에 대한 기대를 다시 비침(28~29절)

30~33절 예루살렘 방문을 앞둔 바울의 기도 요청

A. 예루살렘에서의 안전과 연보를 위한 기도제목(30~32절)

B. 하나님의 평화를 빔(33절)

 

 

배경이해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로마 교회로부터 서바나 선교를 위한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바울은 자신이 서바나까지 가서 전할 복음의 내용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 복음의 내용을 로마 교회 성도들이 받는다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생긴 로마 교회의 갈등도 해결되리라 여겼다. 한편, 바울은 바다 건너 로마로 바로 가지 않고, 굳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있었는데, 곧 예루살렘에서 그의 복음을 확증 받아야 할 필요성 때문이었다. 이를 위해 바울은 선교의 열매인 이방인 성도들과 함께 연보를 들고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주후 50년대 후반을 지나 60년대가 되면, 유대인들과 유대파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비쳤을지 짐작할 수 있다. 문예적 구조로 볼 때, 15:14~33의 주제들이 1:8~14의 주제들을 되풀이하면서 대칭구조를 이룬다는 점을 다시 기억하라.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바울의 발걸음을 막기도 하시고, 그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로마로 여러 번 가려고 하였으나, 여러 번 길이 막혔다고 전하는 바울

 

- 스페인으로 갈 때에, 지나가는 길에 로마의 성도들을 만나 보고, 잠시동안만이라도 기쁨을 나누려 하는 바울

 

- 로마의 후원을 얻어 스페인으로 가게 되기를 바라는 바울

 

- 성도들을 돕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는 바울

 

- 예루살렘에 사는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낼 구제금을 마련한 바울

 

- 이방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도들에게서 신령한 복을 나누어 받았으니, 육신의 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는 바울

 

- 구제금을 전달하는 일을 마치고, 그들에게 이 열매를 확실하게 전해준 뒤에, 로마에 들렀다가 스페인으로 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 바울

 

-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 열심으로 기도해 주기를 바라는 바울

 

- 유대에 있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서 화를 당하지 않도록, 또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는 구제금이 그 곳 성도들에게 기쁘게 받아들여지도록 기도를 부탁하는 바울

 

-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을 안고 로마로 가서, 즐겁게 쉴 수 있게 되도록 기도를 부탁하는 바울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때론 멈추는 것을, 때론 전진해 나가는 것을 즐길 수 있어야 함

 

- 늘 기도로 그분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함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그 모든 과정을,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즐기고, 그 속에서 기뻐할 수 있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바울은 인도해 가시고,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 각자각자가 당신의 뜻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완수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다른 곳에 한눈 팔지 않도록 하고, 주어진 길과 하라고 명하신 것에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② 주님의 원대한 구원 게획을 땅 끝까지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가 섬기는 땅이 병참기지가 되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경배하는 땅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되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면서 우리 가족 모두가 평안하고, 영적으로도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때론 멈추기도 하고, 때론 걱정과 근심이 되기도 하는 상황들의 연속이지만, 그 순간들을 즐기면서, 그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도록 하자!!!

 

-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기 위해 기도의 끈을 절대로 놓지 않도록 하자!!!

 

-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항상 주변을 돌아보면서 돕고 나누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