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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2:1~20] 주께서 쓰시는 일꾼...철가방 묵상 2019. 3. 2. 06:19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3월 2일 토요일
본문: 느헤미야 2장 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게 분보 사역을 감당케 하시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의 사역을 보고 배울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을 통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고, 또한 앞으로를 위한 준비들을 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하나하나 잘 준비가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고,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아닥사스다 왕 이십년 니산월에 나는 왕에게 술을 따르는 일을 맡았다. 왕에게 술을 따라 드리는 어느 날, 왕께서는 나의 안색이 평소와는 달리 좋지 않은 것을 보시고는
2 "안색이 좋지 않구나. 아픈 것 같지는 않은데,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나는 너무나도 황공하여
3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빕니다. 소신의 조상이 묻힌 성읍이 폐허가 되고 성문들이 모두 불에 탔다는 소식을 듣고서, 울적한 마음을 가누지 못한 탓입니다" 하고 아뢰었더니,
4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왕께서 또 나에게 물으셨다. 나는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나서,
5 왕에게 말씀드렸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면, 임금님께서 소신을 좋게 여기시면, 소신의 조상이 묻혀 있는 유다의 그 성읍으로 저를 보내 주셔서, 그 성읍을 다시 세우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 그 때에 왕후도 왕 옆에 앉아 있었다. 왕은 "그렇게 다녀오려면 얼마나 걸리겠느냐? 언제쯤 돌아올 수 있겠느냐?"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왕이 기꺼이 허락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나는 얼마가 걸릴지를 말씀드렸다.
7 나는 왕에게 덧붙여서 말씀드렸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소신이 유다까지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유프라테스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 보내는 친서를 몇 통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8 또 왕실 숲을 맡아 보는 아삽에게도, 나무를 공급하라고 친서를 내리셔서, 제가 그 나무로 성전 옆에 있는 성채 문짝도 짜고, 성벽도 쌓고, 소신이 살 집도 짓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하나님이 선하신 손길로 나를 잘 보살펴 주셔서, 왕이 나의 청을 들어주었다.
9 왕은 나에게 장교들과 기병대를 딸려 보내어, 나와 함께 가게 하였다. 그래서 나는 길을 떠나, 유프라테스 서쪽 지방의 총독들에게로 가서, 왕의 친서를 전하였다.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노릇을 하던 암몬 사람 도비야에게 이 소식이 들어갔다. 그들은, 어떤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의 형편을 좋게 하려고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 몹시 근심하였다고 한다.
11 나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에서 사흘 동안 쉬고 나서,
12 밤에 수행원을 몇 명 데리고 순찰을 나섰다.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에서 일하도록 하신 것을, 나는 그 때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아니하였다. 나에게 짐승이라고는, 내가 탄 것밖에 없었다.
13 밤에 나는 '골짜기 문'을 나섰다. '2)용 샘'을 지나 '거름 문'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 성벽을 살펴보니, 성벽은 다 허물어지고, 문들도 모두 불에 탄 채로 버려져 있었다.
14 '샘 문'과 '왕의 연못'에 이르렀을 때에는, 내가 탄 짐승이 더 나아갈 길이 없었다.
15 그래서 그 날 밤에 나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성벽을 둘러보고, 다시 '골짜기 문'을 지나 되돌아왔다.
16 그 때에 내가 유다 사람들이나, 제사장들이나, 귀족들이나, 관리들이나, 그 밖에 직책을 가진 어느 누구에게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관리들은, 내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무엇을 하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였다.
17 이렇게 돌아보고 난 다음에, 나는 비로소 관리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우리는 지금 어려움에 빠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탔습니다. 이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읍시다. 남에게 이런 수모를 받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18 나는 또한 나의 하나님이 선하신 손길로 나를 잘 보살펴 주신 일과, 왕이 나에게 한 말을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랬더니 그들은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나에게 다짐하였고, 힘을 내어, 기꺼이 그 보람있는 일을 시작하였다.
19 그러나 이 일이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노릇을 하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랍 사람 게셈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우리에게로 와서 "당신들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거요? 왕에게 반역이라도 하겠다는 것이오?" 하면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
20 내가 나서서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이 일을 꼭 이루어 주실 것이오. 성벽을 다시 쌓는 일은 그분의 종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오. 예루살렘에서는 당신들이 차지할 몫이 없소. 주장할 권리도 기억할 만한 전통도 없소."
본문으로 들어가기: 아닥사스다 왕은 술 관원인 느헤미야가 얼굴에 수심이 있음을 보고, 그 이유를 물은 다음 느헤미야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을 중건할 것을 허락한다. 느헤미야가 에루살렘에 도착하자, 이 소식을 들은 대적 산발랏과 도비야가 근심한다. 느헤미야는 몇 사람을 데리고 은밀히 예루살렘 성벽을 시찰한 다음 성 재건에 대한 계획을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알린다. 이에 대해 산발랏, 도비야, 게셈이 함께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사업을 방해한다.
단락 구분
1~10절 느헤미야의 귀환
A.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1~8절)
B. 느헤미야의 여정(9~10절)
11~20절 귀환 후의 사건들
A. 야간 답사(11~16절)
B. 느헤미야의 결단과 백성들의 동의(17~18절)
C. 대적들의 조소(19~20절)
배경이해
느헤미야서에 등장하는 달의 명칭은 니산월(2:1), 엘룰월(6:15), 기슬르월(1:1)로 유대력으로는 각각 1월, 6월, 9월에 해당한다. 고대 이스라엘의 월력 체계는 민간력과 종교력 두 가지를 혼용한다. 종교력은 이집트를 탈출했던 달(니산월)을 시작으로 한 달력 체계인 반면, 민간력은 나팔절(7월 1일)을 새해의 시작으로 한다(참조. 느 8:2). 니산월은 지금의 3~4월경에 해당하고, 티쉬리월은 지금의 9~10월경에 해당하기 때문에 종교력은 봄부터 다음 해 봄까지, 민간력은 가을부터 다음 해 가을까지를 주기로 한다. 일반적인 학자들의 견해는 종교력이 이스라엘 고유의 달력 체계인 반면, 민간력은 고대 바벨론의 영향으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수 있게 된 느헤미야(1~8v)
2. 예루살렘으로 귀환 후 예루살렘을 둘러본 느헤미야의 마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러주신 하나님(9~16v)
3. 백성들의 동의 속에서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고, 성벽을 다시 쌓기로 하였는데, 주변 이방인들은 이를 보고 업신여기고 비웃음(17~20v)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의 마음을 움직여서 다시금 에루살렘을 재건하려 하셨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일을 맡겨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대지와 소지:
1. 먼저, 기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a. 느헤미야가 기도한 지 4개월만에 기회를 주신 하나님
b.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면서 그 때를 기다려야 함
2. 둘째로, 기도하면서 준비해야 합니다.
a. 예루살렘에서 머물 기간, 중건해야 할 대상, 이를 위해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세세하게 조사하고 준비한 느헤미야
b. 그분의 때를 기다리면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감당해야 함
3. 마지막으로, 기도하면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a. 예루살렘의 참담한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백성들을 설득하고, 업신여기고 비웃는 대적자들에게도 흔들림 없이 일을 추진해 나가는 느헤미야
b.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신중하면서도 세밀하게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추진해 나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먼저 계획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먼저 계획하시고, 우리를 움직이시고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그분의 때와 행동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그분의 때를 기다리고, 그분의 때가 왔을 때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시작하고, 끝까지 맡겨 주신 일들을 완수할 수 있도록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그 땅의 위정자들이 행하는 비논리적이고 비현실적인 일들이 그들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높은산깊은골의 TEA족 사람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그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올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영적으로, 지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주님의 제자로 잘 준비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인도하심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때에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더욱 더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자!!!
②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더욱 더 꼼꼼하게 세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모든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③ 사람들을 설득하고, 현실성 있는 대안들을 내놓기 위해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고,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잘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 마음 속 질문에 대답하여 주시고, 제가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일러주시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때가 되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주님께서 친히 일러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기도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제가 해야 할 일은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기도하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흔들림 없이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잘 완수할 수 있도록 저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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