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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헤미야 4:1~5:5] 중단없는 공사의 비결...
    철가방 묵상 2019. 3. 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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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34일 월요일

    본문: 느헤미야 41~ 5장 5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간절히 원하던 소식을 접하게 하여 주시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물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또 노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묵묵히 주님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새번역>

    1 우리가 성벽을 다시 쌓아 올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산발랏은, 몹시 분개하며 화를 내었다. 그는 유다 사람을 비웃으며,

    2 자기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인들이 듣는 데에서 "힘도 없는 유다인들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냐? 이 성벽을 다시 쌓는다고? 여기에서 제사를 지내겠다는 거냐? 하루 만에 일을 끝낸다는 거냐? 불타 버린 돌을 흙무더기 속에서 다시 꺼내서 쓸 수 있다는 거냐?" 하고 빈정거렸다.

    3 그의 곁에 서 있는 암몬 사람 도비야도 한 마디 거들었다. "다시 쌓으면 뭘 합니까? 돌로 성벽을 쌓는다지만, 여우 한 마리만 기어올라가도 무너지고 말 겁니다."

    4 "우리의 하나님, 들어주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업신여김을 받고 있습니다. 제발, 우리에게 퍼붓는 그 욕이 그들에게 되돌아가게 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고, 남의 나라로 끌려가게 하여 주십시오.

    5 그들의 죄를 용서하지 마시고, 그들의 죄를 못 본 체하지 마십시오. 그들이야말로 성을 쌓고 있는 우리 앞에서 주님을 모욕한 자들입니다."

    6 우리는 성 쌓는 일을 계속하였다. 백성이 마음을 모아서 열심히 일하였으므로, 성벽 두르기는 마칠 수 있었으나, 높이는 반밖에 쌓지 못하였다.

    7 그 때에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랍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잘 되어가고 있으며, 군데군데 무너진 벽을 다시 잇기 시작하였다는 소식을 듣고서, 몹시 화를 내면서,

    8 한꺼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성을 치기로 함께 모의하였다.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것이었다.

    9 그래서 우리는, 한편으로는 우리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비병을 세워, 밤낮으로 지키게 하였다.

    10 그런데 유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노래가 퍼지고 있었다. 흙더미는 아직도 산더미 같은데, 짊어지고 나르다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 힘으로는 이 성벽 다 쌓지 못하리.

    11 한편 우리의 원수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쳐들어와서 우리를 죽여서, 일을 못하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12 그들 가까이에서 사는 유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올라와서, 그들이 사방에서 우리를 치려고 한다고, 열 번이나 일러주었다.

    13 그래서 나는 백성 가운데서 얼마를 가문별로, 칼과 창과 활로 무장시켜서, 성벽 뒤 낮은 빈터에 배치하였다.

    14 백성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귀족들과 관리들과 그 밖의 백성들을 격려하였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위대하고 두려운 주님을 기억하고, 형제자매와 자식과 아내와 가정을 지켜야 하니, 싸워라."

    15 드디어 우리의 원수들은 자기들의 음모가 우리에게 새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그들의 음모를 헛되게 하셨으므로, 우리는 모두 성벽으로 돌아와서, 저마다 하던 일을 계속하였다.

    16 그 날부터 내가 데리고 있는 젊은이 가운데서 반은 일을 하고, 나머지 반은 창과 방패와 활과 갑옷으로 무장을 하였다. 관리들은 성벽을 쌓고 있는 유다 백성 뒤에 진을 쳤다.

    17 짐을 나르는 이들은, 한 손으로는 짐을 나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무기를 잡았다.

    18 성벽을 쌓는 이들은 저마다 허리에 칼을 차고 일을 하였다. 나팔수는 나의 곁에 있게 하였다.

    19 나는 귀족들과 관리들과 그 밖의 백성에게 지시하였다. "하여야 할 일이 많은데다, 일하는 지역이 넓으므로, 우리는 성벽을 따라서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20 어디에서든지 나팔 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가 나는 곳으로 모여와서, 우리와 합세하여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서 싸워 주신다."

    21 우리는 이른 새벽부터 밤에 별이 보일 때까지 일을 하였다. 우리 가운데 반수는 창을 들고 일을 하였다.

    22 이 기간에 나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밤에는 저마다 자기가 데리고 있는 부하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와 묵으면서 경계를 서고, 낮에는 일을 하여라."

    23 나도, 나의 형제들도, 내가 데리고 있는 젊은이들도, 나를 따르는 경비병들도, 우리 가운데 어느 누구도 옷을 벗지 않았으며, 물을 길러 갈 때에도 무기를 들고 다녔다.

    1 백성 사이에서 유다인 동포를 원망하는 소리가 크게 일고 있다. 부인들이 더 아우성이다.

    2 더러는 이렇게 울부짖는다. "우리 아들딸들, 거기에다 우리까지, 이렇게 식구가 많으니, 입에 풀칠이라도 하고 살아가려면, 곡식이라도 가져 오자!"

    3 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울부짖는다. "배가 고파서 곡식을 얻느라고, 우리는 밭도 포도원도 집도 다 잡혔다!"

    4 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외친다. "우리는 왕에게 세금을 낼 돈이 없어서, 밭과 포도원을 잡히고 돈을 꾸어야만 했다!"

    5 또 더러는 이렇게 탄식한다. "우리의 몸이라고 해서, 유다인 동포들의 몸과 무엇이 다르냐? 우리의 자식이라고 해서 그들의 자식과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 그런데도 우리가 아들딸을 종으로 팔아야 하다니! 우리의 딸 가운데는 벌써 노예가 된 아이들도 있는데, 밭과 포도원이 다 남의 것이 되어서, 우리는 어떻게 손을 쓸 수도 없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느헤미야가 성벽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외적인 방해와 내적인 위기를 보도한다. 1차 귀환 이후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대적들(그 땅의 백성들)의 반대가 있었듯이 성벽 재건에도 산발랏과 도비야를 중심으로 한 적대자들에 의해 반대에 부딪친다. 외부 세력의 방해와 더불어 공동체 내부의 갈등이 또 하나의 방해 요소로 등장한다.

     

     

    단락 구분

    1~8절 대적들의 반대

    A. 산발랏과 도비야의 조롱(1~3)

    B. 느헤미야의 기도(4~5)

    C. 중단 없는 공사(6)

    D. 대적들의 반응(7~8)

    9~23절 느헤미야와 공동체의 대응

    A. 느헤미야의 기도(9a)

    B. 파수꾼을 세워서 방비(9b~14)

    C. 두려움을 극복하는 전략(15~20)

    D. 백성들의 헌신(21~23)

    5;1~5 공동체 내의 위기

     

     

    배경이해

    4장 전체는 성벽 재건 과정에 있었던 대적들의 반대와 느헤미야의 대응의 모티브로 구성된다. 대적들의 반대는 지속적이며 내러티브가 전개되면서 점차 확대되어 가는 양상으로 묘사된다(1b절 → 7b절 → 8a). 여기에 대해 느헤미야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대응한다(4~5, 9a).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은 책 전체에서 여러 군데 등장한다. 느헤미야서는 예루살렘의 형편을 슬퍼하며 금식하며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1:5~11a). 이후에도 중간 중간 어려움에 처할 때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모습이 소개된다(2:4; 4:45, 9; 5:19; 6:14). 느헤미야의 마지막 장(13)은 네 번에 걸친 느헤미야의 짤막한 기도문을 담고 있다(14, 22, 29, 31). 느헤미야서는 대적들의 집요한 방해를 극복하고 과업을 완수하게 된 배후에 느헤미야의 기도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산발랏과 도비야의 조롱과 반대 속에서도 느혜미야는 기도하면서 공사를 중단하지 않음(1~8v)

     

    2. 파수꾼을 세워서 방비하였고, 백성들의 헌신 속에서 성벽공사를 계속해서 이어감(9~23v)

     

    3. 공동체 내에서도 위기가 찾아옴(1~5v)

     

     

    * 본문의 명제: 수많은 위기와 방해 속에서도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은 기도하면서 공사를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

     

     

    메시지

     

    명제: 수많은 역경과 곤란을 극복하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해 나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위대하고 두려운 주님을 기억하고, 그분께 먼저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a. 산발랏과 도비야의 조롱과 방해 속에서도 기도하면서 공사를 이어나가는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

    b.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함

     

    2. 둘째로, 우리의 편이신 그분을 믿고 철저한 준비와 해결책을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a. 성벽을 재건하는 일과 성을 대적으로부터 지키는 일을 동시에 진행시켜 나간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

    b.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객관적으로 사태를 파악하고, 그분께서 주시는 지혜로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 안에서 싹트는 내부적인 문제들까지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a. 동맹한 대적들의 음모에도 희생하며 막아내던 공동체가 먹을 것이 희귀해지자 어려움에 처하게 됨

    b. 우리 안에서 싹트는 내부적인 문제들까지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지헤와 능력을 부어 주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가 헤처 나가야 할 방법들을 알려 주시고, 우리가 처한 상황들을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할 수 있길

     

    우리가 섬기려고 했던 높은산깊은골 TEA족 사람들이 주님을 알게 되고,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길, 그리고 우상과 미신을 내버리고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주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저희 가정이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그 어떤 방해와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자!!!

     

    ② 주님께 기도하면서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준비와 노력들을 해 나가고, 우리를 위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주님께서 열어 주시는 기회와 해결책들을 찾아 나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맡겨진 사명을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③ 항상 우리 안에서, 우리 가정 안에서 싹트는 두려움과 어려움들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내 신앙을 더욱 더 굳건히 다지고, 흔들림 없이 이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주님께 구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께 이 상황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하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마음을 붙잡아주시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뻗은 손을 놓지 않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길 소망합니다.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고,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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