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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태복음 17:14~27] 겨자씨 한 알의 믿음...
    철가방 묵상 2019. 2. 2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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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년 2월 28일 목요일

    본문: 마태복음 17장 14절 ~ 2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땅에서 주님의 사랑을 경험케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주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이 죄많고 부족한 주님의 종이 세상 속에서 무익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저를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면서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4 그들이 무리에게 오니, 한 사람이 예수께 다가와서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15 "주님, 내 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간질병으로 몹시 고통받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에 빠지기도 하고, 물 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아이를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1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같이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18 그리고 예수께서 귀신을 꾸짖으셨다. 그러자 귀신이 아이에게서 나가고, 아이는 그 순간에 나았다.

    19 그 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께 다가가서 물었다. "우리는 어찌하여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적기 때문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에서 저기로 옮겨가라!' 하면 그대로 될 것이요, 너희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21절 없음)

    22 제자들이 갈릴리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인자가 곧 사람들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

    23 사람들은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런데 그는 사흘째 되는 날에 살아날 것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24 그들이 가버나움에 이르렀을 때에, 성전세를 거두어들이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서 물었다. "여러분의 선생은 성전세를 바치지 않습니까?"

    25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바칩니다." 베드로가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말씀을 꺼내셨다.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냐? 세상 임금들이 관세나, 주민세를 누구한테서 받아들이느냐? 자기 자녀한테서냐? 아니면, 남들한테서냐?"

    26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남들한테서입니다." 예수께서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자녀들은 면제받는다.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니, 네가 바다로 가서 낚시를 던져, 맨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서 그 입을 벌려 보아라. 그러면 8)은전 한 닢이 그 속에 있을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내어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14~27절은 제자들의 현재 상황을 통해서 그들의 정체 혹은 신분을 드러낸다. 산 위에서 하늘의 영광을 경험한 제자들은 산 아래에서 믿음이 없을 때 벌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경험한다(14~20절). 두 번째 수난 예고(22~23절) 이후 벌어진 성전세와 관련된 가르침과 사건(24~27절)은 제자들의 신분이 성부의 ‘아들들’임을 밝힌다.



    단락 구분

    14~20절 산 아래의 제자들

    21~23절 두 번째 수난 예고

    24~27절 성전 세금



    배경 이해

    24절의 헬라어 본문에서 성전 세금을 가리키는 용어는 ‘두 드라크마’다. 드라크마는 그리스의 화폐 단위이며 로마는 데나리온을 사용했다. 드라크마와 데나리온은 같은 가치로서 한 데나리온 또는 한 드라크마는 노동자의 하루 품값이다. 한 드라크마는 유대인들이 반 세겔이었다. 따라서 두 드라크마 또는 반 세겔은 이틀 치 품삯이다. 성전세는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을 위한 세금으로, 로마가 부과한 세금(22:15~22)은 아니었다. 반 세겔은 성인 유대인 남자(여자, 노예, 어린이는 제외)이 매년 지불해야 하는 부담금이었다. 유월절 한 달 전부터 20세 이상의 남자들에게 매긴 세금을 지역에서 성전에 보냈고 제사장들은 면제받았다. 예수님 당시에 성전세를 매년 내야 한다는 주장과 평생 한 번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했다. 성전 관련 권력자들은 의무적으로 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어떤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았다. 성전세의 근거인 출애굽기 30:11~16은 평생 한 번 지불하는 쪽을 지지하며, 속전은 목숨 값을 대신했다. 쿰란문헌은 남자가 일생 반 세겔을 성소에 한 번 내는 쪽을 지지했다(4Q159 1 ii 6~7).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간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를 고쳐 주심(14~21v)


    2. 죽음과 부활을 다시 한 번 말씀하심(22~23v)


    3. 베드로에게 당신과 그의 몫으로 성전세를 내라고 말씀하심(24~27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품고 있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믿음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kind of faith does He want us to?


    대지와 소지:


    1. 먼저, 겨자씨 한 알만한 작은 믿음입니다.

    a. 자신들은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간질로 시달리는 아이를 고치지 못한 아이를 예수님께서 고쳐주심

    b.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상 속에서 아주 작은 믿음이라도 마음에 품고 있길 원하심


    2. 둘째로, 생명과 죽음의 주관자이심을 믿고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a.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사흘 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심

    b. 메시아를 죽음으로 몰아 넣는 세상 속에서 주님께서 생명과 죽음의 진정한 주관자이심을 믿고 순종하길 원하심


    3. 마지막으로, 사회적 관례를 존중하고 연약한 자들을 배려하는 지혜로운 믿음입니다.

    a.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지만 사회적 관례를 고려해서 당신과 베드로 몫의 성전세를 내라고 말씀하심

    b. 타인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혜롭게 사회적 관례를 존중하고, 연약한 자들을 배려하는 믿음을 가지길 원하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주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소유자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께서 원하는 믿음을 소유하길 원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온전한 믿음을 갖고 행동하고,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구하고, 그분의 제자로, 그분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져 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을 알게 되길, 그리고 그분께 나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진정한 믿음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고, 악습과 영적 흑암을 깨치고, 빛 가운데로 나아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아이의 영적 성장에 큰 영향을 주고, 지적, 정서적, 사회적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잘 마련해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주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그분께서 우리 가운데 놀랍고 행하실 일들을 감사하도록 하자!!!


    ② 그분만이 우리의 삶과 죽음을 주관하는 분이심을 잊지 말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기꺼이 당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고,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심을 늘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하자!!!


    ③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되기 위해서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회적 관례들을 존중하고, 연약한 자들을 배려하면서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의 이 시간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이고, 주님께서 친히 제게 하시는 설교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간이 쌓이고 쌓여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게 되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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