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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1~11] 예루살렘을 위한 기도...철가방 묵상 2019. 3. 1. 05:23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3월 1일 금요일
본문: 느헤미야 1장 1절 ~ 1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는 믿음의 발걸음을 매순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나의 길을 선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가 한 말이다. 이십년 기슬르월, 내가 도성 수산에 있을 때에,
2 나의 형제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유다에서 왔기에, 이리로 사로잡혀 오지 않고, 그 곳에 남아 있는 유다 사람들은 어떠한지, 예루살렘의 형편은 어떠한지를 물어 보았다.
3 그들이 나에게 대답하였다. "사로잡혀 오지 않고 그 지방에 남은 사람들은, 거기에서 고생이 아주 심합니다. 업신여김을 받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다 불에 탔습니다."
4 이 말을 듣고서, 나는 주저앉아서 울었다. 나는 슬픔에 잠긴 채로 며칠 동안 금식하면서,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5 아뢰었다. 주 하늘의 하나님, 위대하고 두려운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과 세운 언약,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과 세운 언약을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6 이제 이 종이 밤낮 주님 앞에서 주님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드리는 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살펴 주십시오.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은 것을 자복합니다. 저와 저의 집안까지도 죄를 지었습니다.
7 우리가 주님께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주님의 종 모세를 시키시어, 우리에게 내리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우리가 지키지 않았습니다.
8 주님의 종 모세를 시키시어 하신 말씀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주님께서 우리를 여러 나라에 흩어 버리겠지만,
9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실천하면, 쫓겨난 우리가 하늘 끝에 가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거기에서 우리를 한데 모아서, 주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하신 그 말씀을, 이제 기억하여 주십시오.
10 이들은 주님께서 크신 힘과 강한 팔로 건져내신 주님의 종이며, 주님의 백성입니다.
11 주님, 종의 간구를 들어주십시오. 주님의 이름을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주님의 종들의 간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이제 주님의 종이 하는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여 주시고 왕에게 자비를 입게 하여 주십시오. 그 때에 나는 왕에게 술잔을 받들어 올리는 일을 맡아 보고 있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수산성에 있던 느헤미야는 유다에서 온 형제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슬퍼한다. 그가 들은 소식은 유다 지역에 능욕을 받아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이 불에 탔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수일 동안 슬퍼하며 금식한다. 느헤미야는 조국의 문제를 놓고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당시 느헤미야의 직책은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이었다.
단락 구분
1~3절 예루살렘의 황폐에 대한 소식
A. 역사적 배경(1절)
B. 예루살렘에 대한 소식(2~3절)
4~11절 느헤미야의 기도
A. 도입: 느헤미야의 슬픔(4절)
B. 기도의 내용(5~11a절)
C. 자신의 신분에 대한 언급(11b절)
배경이해
아닥사스다 왕(주전 465~424)은 아하수에로 왕(주전 486~464)을 이어서 페르시아 제국의 왕이 된 사람이다.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가 활동했던 당시의 왕이다. 아닥사스다 왕 당시의 제국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팔레스틴 넘어 이집트에서는 반란이 일어났고, 제국 내 서쪽의 아테네인들은 주변국들과 더불어 제국에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었다(주전 460년경). 이런 상황에서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의 요청을 받아들여 유다 총독(페하)의 신분을 부여하여 예루살렘으로 파송한다. 아닥사스다 왕은 충성스러운 신하인 느헤미야를 강 건너편 영지로 보내 제국의 서쪽을 요새화하고, 유다 지역에 반란의 여지가 없는지를 살피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민경진).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루살렘이 황폐해진 소식을 전해 들은 느헤미야(1~3v)
2. 예루살렘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슬픔에 잠긴 채로 금식하며 기도하면서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는 느헤미야(4~7v)
3.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하나님의 약속과 신실하심에 호소하는 느헤미야(8~11v)
* 본문의 명제: 느헤미야는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주님께 엎드렸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회개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느헤미야는 무너진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회개의 기도를 올림
b.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의 기도를 올려 드리며 주님의 용서를 구해야 함
2. 둘째로, 주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a. 느헤미야는 비록 죄를 지은 백성이지만 이스라엘이 주님의 백성임을 주님께 아룀
b. 거룩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구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지길 간구해야 합니다.
a. 느헤미야는 무너진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자신을 서달라고 간구함
b. 주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여서 공동체를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공동체의 회복을 원하시고,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공동체의 회복을 원하시고,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주님 앞에서 다시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거룩하고 정결한 신앙의 공동체로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공동체로 설 수 있게 되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도 건강하고 자립적인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는 그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 교회 공동체를 믿음의 성도들로 가득 차게 하여 주시고, TEA 지역 전역에 부흥이 일어나고,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이 오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본격적인 홈스쿨링이 진행이 되고, 아이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토대를 잘 마련하고, 아이가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늘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도록 하자!!!
② 주님께서 공동체를 회복시켜 주시고, 그 공동체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공동체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주님만을 드러내는 공동체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가자!!!
③ 교회 공동체뿐만 아니라, 내가 주님의 도구가 되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온전히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완수해 나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와 다른 공동체를 위해 늘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길 소망합니다. 교회가,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온전히 주님을 위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위해 한눈 팔지 않고, 더욱 더 투명하고, 더욱 더 활기차게 모든 노력들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도와주셔서 이 땅의 교회 공동체들이 바로 서고,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높이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동체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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