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1~17]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누가복음 9:1~17]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날짜: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본문: 누가복음 9장 1절 ~ 1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들을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예수께서 그 열둘을 한 자리에 불러놓으시고, 모든 귀신을 제어하고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능을 주시고,

2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병든 사람을 고쳐 주게 하시려고 그들을 내보내시며

3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길을 떠나는 데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아라.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은화도 가지고 가지 말고, 속옷도 두 벌씩은 가지고 가지 말아라.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에 머물다가, 거기에서 떠나거라.

5 어디에서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버려서, 그들을 거스르는 증거물로 삼아라."

6 제자들은 나가서, 여러 마을을 두루 다니면서,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쳤다.

7 분봉왕 헤롯은 이 모든 일을 듣고서 당황하였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요한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고 하고,

8 또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옛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말하기 때문이었다.

9 그러나 헤롯은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어 죽였는데, 내게 이런 소문이 파다하게 들리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는 예수를 만나고 싶어하였다.

10 사도들이 돌아와서, 자기들이 한 모든 일을 예수께 이야기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데리고, 따로 벳새다라고 하는 고을로 물러가셨다.

11 그러나 무리가 그것을 알고서, 그를 따라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맞이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말씀해 주시고, 또 병 고침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

12 그런데 날이 저물기 시작하니, 열두 제자가 다가와서, 예수께 말씀드렸다. "무리를 헤쳐 보내어, 주위의 마을과 농가로 찾아가서 잠자리도 구하고 먹을 것도 구하게 하십시오.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입니다."

13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그들이 말하였다. "우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이 모든 사람이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을 것을 사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14 거기에는 남자만도 약 오천 명이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한 오십 명씩 떼를 지어서 앉게 하여라."

15 제자들이 그대로 하여, 모두 다 앉게 하였다.

16 예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쳐다보시고 그것들을 축복하신 다음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고, 무리 앞에 놓게 하셨다.

17 그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부스러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열두 제자에게 사명을 맡기기 시작하며, 사명을 위해 권능과 권위를 부여한다. 열두 제자는 예수님의 사역에 참여하면서 예수님의 정체와 운명을 배운다. 헤롯은 제자들의 사역을 통해 부각된 예수님의 정체에 관심을 둔다. 예수님은 오천 명을 먹이는 사건에 열두 제자를 적극 참여시키신다.

 

 

단락 구분

1~6절 제자들의 첫 번째 사역과 보고

7~9절 예수님을 보기 원하는 헤롯

10~17절 오천 명의 만참

 

 

배경이해

오천 명의 식사(9:10~17)는 부활한 예수님과 제자들의 식사(24:36~43), 엠마오의 식사(24:13~32, 33~35)와 비슷하다. 세 식사는 민초의 음식을 나누는 일상의 공동 식사다. 모두 계시(24:26~27, 44~46; 9:18~27)와 연결되고, 계시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고난(24:26, 46; 9:22)이 포함된다.

 

오천명을 먹인 에피소드 (9:10~17)	부활한 예수님의 나타남 (24:36~43)	엠마오 에피소드 (24:13~32, 33~35)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13절); "제자들에게 주어"(16절)	제자들이 예수님께 생선을 주었다(42절)	예수님게서 빵을 그들에게 주셨다(30절)
빵+생선	생선	빵
'[예수께서] 취해서… [무리가] 먹었다'(16~17절)	'취해서… 드셨다'(43절)	'[예수께서] 취해서…'(30절)
계시(18~27절) ® 고난과 부활(22절)	계시(44~46절) ® 고난과 부활(46절)	계시(26~27절) ® 고난과 부활(26절)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열두 제자를 세상으로 보내시기에 앞서, 예수님은 권능을 주시고 전도자의 태도를 가르치십니다. 제자들은 여러 마을을 다니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병든 자를 고치는 '작은 예수'가 됩니다.(1~6v)

 

2. 이 모든 소문이 갈릴리의 통치자 헤롯의 귀에 들어갔고, 헤롯이 예수님을 보기를 원합니다.(7~9v)

 

3. 제자들이 돌아온 후, 예수님을 무리를 뒤로하고 벳새다로 물러나십니다. 그러나 무리가 그곳까지 몰려오자, 그들을 영접하고 가르치며 고쳐주십니다. 날이 저물어 제자들은 무리를 돌려보내 '먹을 것을 얻게 하라'고 청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십니다. 가난하고 주린 자가 배불리 먹는 하나님 나라의 공급을 보여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내민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배부릴 먹이십니다. 광야에서 '만나'로 자기 백성을 먹이셨던 일이, 벳새다 빈 들에서 재현된 것입니다.(10~17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권능을 주어 파송하시고, 여러 고을에 하나님 나라를 전하게 하십니다. 또 벳새다 빈 들에서는 '오병이어'로 큰 무리를 먹이십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체험하게 됩니다.

a. 제자들은 나아가 복음을 전했고, 치우와 축귀 사역을 대행하면서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고,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몸소 체험하게 됨

b.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하나님 나라가 실현하고,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 임하게 되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됨

 

2. 둘째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a.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셨던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빈들에서 사람들을 먹이셨고, 복음의 풍성함을 맛보게 하여 주셨음

b.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을 몸소 체험하게 됨

 

3. 마지막으로, 복음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a. 예수님과 제자들을 통해서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의 소식이 헤롯에게 전해지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만나보고자 함

b.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이 세상의 왕들이 두려움에 떨게 되고, 이 세상의 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게 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 임하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케 하시고, 복음으로 인해 두려워하는 자들이 생겨나게 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께서는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 임하며,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몸소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복음으로 인해 두려워하는 자들이 생겨나는 것을 목도하게 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생명의 싹트고, 흑암으로 가득했던 그 땅에 빛이 비치고, 놀라운 하나님 나라의 권능과 공급하심이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호르몬 치료가 계속해서 효과가 있게 하여 주시고, 그 모든 회복과 치유의 과정을 겪으면서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참된 안식과 평안을 더하여 주시길…

 

③ 우리 가족이 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아서,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가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잘 훈련되고, 성숙된 모습으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홈스쿨링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을 지켜 주시고, 그분들을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분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그분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길, 그리고 본부사역 가운데도 함께하여 주셔서 선생님들을 잘 서포트하고,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셔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시고, 그들과 만나 주시고, 당신의 임재와 인격적인 만남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시고, 복음의 뿌리를 내리고, 그 땅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생겨나고,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 공동체가 생겨나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땅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현재 겪고 있는 갈등들이 하나하나 잘 봉합이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열방을 향한 사역자들을 키워 내고, 성장시키는 그 훈련 센터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복음의 토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여 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열방을 중보하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 속에서 열방을 향해 끝임없이 중보하고,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직접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주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고, 놀라운 회복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모습을 목도하는 그분의 신실한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친히 공급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고, 역사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그분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자!!!

 

-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그들이 주님께로 나아와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고,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많은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두려움에 떨고, 복음을 적대하는 세력들이 생겨나게 되기도 하는데, 그들마저도 주님께서 품어 주시고, 그들이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오늘 하루를 지켜 주시고,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