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본문: 누가복음 8장 16절 ~ 2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당신의 손길에 의해 빚어지는 토기이고, 진흙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의 손길에 온전히 맡겨 드리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대 아래에다 놓지 않고, 등경 위에다가 올려놓아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한다.
17 숨겨 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알려져서 환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조심하여 들어라.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줄로 생각하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19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께로 왔으나, 무리 때문에 만날 수 없었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께 전하였다.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서서,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 나의 어머니요, 나의 형제들이다."
22 어느 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그들이 출발하여
23 배를 저어 가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잠이 드셨다. 그런데 사나운 바람이 호수로 내리 불어서, 배에 물이 차고, 그들은 위태롭게 되었다.
24 그래서 제자들이 다가가서 예수를 깨우고서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깨어나서, 바람과 성난 물결을 꾸짖으시니, 바람과 물결이 곧 그치고 잔잔해졌다.
2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은 두려워하였고, 놀라서 서로 말하였다.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물을 호령하시니, 바람과 물조차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님의 말씀과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16~18절은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특권을 얻은 것과 이 비밀이 널리 공개되는 것을 말한다. 19~21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예수님의 가족을 규정하는 기준임을 알린다. 22~25절은 예수님의 정체를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 시련과 위험에 처한 제자들에게 필수적임을 말해준다.
단락 구분
16~18절 등불의 비유
19~21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가족
22~25절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신 예수님
배경이해
게네사렛(갈릴리) 호수는 5:1~2; 8:22~23, 26~39에 나온다. 하프 모양인 게네사렛 호수 혹은 갈릴리 바다는 약 11km~15km크기다. 거주민들은 호수를 '게네사르'로 불렀다. 5:1에서 누가는 게네사렛 호수로 칭하고, 5:2, 8:22~23, 33에는 호수로만 표기한다. 게네사렛은 갈릴리 북서쪽 경계 지역에 있는 비옥한 지역을 지칭한 이름이다. 게네사렛 호수에는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있었기 때문에 어럽의 중심지였다. 호수 주변 토양은 비옥했다. 갈릴리 호수는 해수면보다 약 200m 낮은 곳에 위치했고 산과 골짜기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의 헬몬산을 비롯한 주변 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수면에서 올라오는 따스한 고익와 만나면서 바람과 푹풍이 자주 발생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등불을 켜고 숨겨두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불의 빛을 환히 보도록 등경 위에 올려 둡니다. 하나님 나라와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등경을 꺼내 불을 밝히는 주인처럼,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환히 밝히셨습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만 그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밖에 머무는 이들의 어둠은 더 깊어질 것입니다.(16~18v)
2. 예수님의 가족들이 찾아 왔을 때,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을 진정한 가족이라 하십니다. 말씀의 울타리에 모인 이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여주신 것입니다.(19~21v)
3. 어느 날 예수님과 제자들을 태운 배가 성난 바람과 물결을 만나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할 때,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꾸짖어 잠잠케 하십니다. 이제 제자들은 자연도 복종하는 '예수는 누구신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22~25v)
* 본문의 정리: 등불 비유를 통해 공개적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의 특징을 가르치십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들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진정한 가족으로 선언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진정한 가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몸소 보여 주신 것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등경을 꺼내 불을 밝히시고, 하나님 나라를 환히 밝히셨음
b.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히 등불을 밝히시고,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환히 보여 주셨음
2. 둘째로,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백성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혈연 공동체가 아니라 언약 공동체가 하나님의 진정한 가족이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환히 보여 주셨음
b.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언약의 공동체 안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환히 보여 주셨음
3. 마지막으로, 환난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가야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사나운 바람이 불고, 배에 물이 닥치는 상황에서도 당신만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하는 믿음의 삶을 환히 보여 주셨음
b. 예수님께서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는 것을 환히 보여 주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등불을 켜고 하나님 나라를 밝히 보여 주시고,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그 땅에서 진정한 가족이 되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친히 찾아와서 등불을 켜고 하나님 나라의 밝히 보여 주셨으며,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그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되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 주시고, 그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셨으니,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통증 없이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③ 아내와 예담이를 지켜 주시고, 늘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기독교 고전 교육으로 홈스쿨링을 잘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그 모든 과정의 주관자가 되어 주셔서 저희들에게 필요한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들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길, 특별한 은혜로 붙잡아 주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본부사역 가운데도 함께 하여 주셔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와 사랑, 그리고 축복으로 함께하여 주시길, 우리가 섬기는 청소년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함께하여 주셔서 그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그들의 직장, 그들의 학업, 그들의 결혼, 그듶의 앞날을 축복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그 땅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하나님의 건강하고 자립적인 교회 공동체가 세워 지고, 그들의 말로 읽고 쓰면서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성경이 전해지게 하여 주시길…
⑦ ACTS 공동체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흔들림 없이 열방에서 사역할 사역자들을 세워 나가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훈련 센터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학생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굳게 붙잡아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특별한 사랑으로 이 나라가 더욱 더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열방을 중보하고,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더욱 더 굳건하게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비밀처럼 가리어져 있던 하나님 나라를 환히 밝혀 주셨으니, 그 나라의 백성으로서, 그 나라 안에 거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전하는 자가 되자!!!
-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에 그치는 삶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그분만을 높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환히 밝혀 주시고, 환히 드러내신 하나님 나라를 품고, 그 나라로 들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행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포기하지 않고, 주눅들지 않고,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이 땅에서 당당하게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푸렁 주시옵소서. 제 마음의 소망도 이루어 주시고, 맡겨 주신 일들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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