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8:26~39] 참된 자유를 주신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 8:26~39] 참된 자유를 주신 예수 그리스도

 

 

날짜: 2021년 1월 24일 주일

본문: 누가복음 8장 26절 ~ 3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교회 잘 섬기고, 모든 일정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늘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26 그들은 갈릴리 맞은 편에 있는 거라사 지방에 닿았다.

27 예수께서 뭍에 내리시니, 그 마을 출신으로서 귀신 들린 사람 하나가 예수를 만났다. 그는 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은 채, 집에서 살지 않고, 무덤에서 지내고 있었다.

28 그가 예수를 보고, 소리를 지르고서, 그 앞에 엎드려서, 큰 소리로 말하였다. "더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29 예수께서 이미 악한 귀신더러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명하셨던 것이다. 귀신이 여러 번 그 사람을 붙잡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묶어서 감시하였으나, 그는 그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서 광야로 뛰쳐나가곤 하였다.

30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하였다. "군대입니다." 많은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31 귀신들은 자기들을 지옥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32 마침 그 곳 산기슭에, 놓아 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귀신들은 자기들을 그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허락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허락하시니,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그 돼지 떼는 비탈을 내리달아서 호수에 빠져서 죽었다.

34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도망가서 읍내와 촌에 알렸다.

35 그래서 사람들이 일어난 그 일을 보러 나왔다. 그들은 예수께로 와서, 귀신들이 나가버린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서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36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들이, 귀신 들렸던 사람이 어떻게 해서 낫게 되었는가를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37 그러자 거라사 주위의 고을 주민들은 모두 예수께, 자기들에게서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이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되돌아가시는데,

38 귀신이 나간 그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으나, 예수께서는 그를 돌려보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39 "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하신 일을 다 이야기하여라." 그 사람이 떠나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일을 낱낱이 온 읍내에 알렸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거라사의 광인이 회복되는 사건을 담고 있는 본 단락은 앞 단락(8:22~25)과 연결된다. 갈릴리 호수에서 폭풍을 만난 제자들은 예수님의 권능을 목격하고 나서 "그는 누구인가?"(8:25)라는 질문을 서로에게 던진다. 본문에서 누구도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귀신들이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다!"(28절)라고 말한다. 두 단락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한 남자를 공격하는 악의 세력을 제압하신다.

 

 

단락 구분

26~29절 예수님을 만나는 귀신들

30~33절 귀신들을 쫓아내시는 예수님

34~39절 하나님의 큰 일을 선포하는 사명을 맡기시는 예수님

 

 

배경이해

아뷔소스(무저갱)은 최후심판 전까지 악인들이나 귀신들이 갇히는 장소다. 끝(밑바닥)이 없다는 뜻의 아뷔소스는 70인역에서 적어도 34회 등장하고, 그중에서 30회는 히브리어 '테홈'의 번역어다. 70인역의 아뷔소스는 태고의 바다(창 1:2), 심해(욥 28:14; 38:16; 41:23; 욘 2:5),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온 홍해(시 106:9; 사 51:10; 63:13), 지하수(창 7:11; 8:2; 잠 3:20; 시 78:15), 죽은 자들이 거하는 곳(시 71:20), 하늘의 높음과 정반대쪽인 바다의 낮은 곳이다(시 107:26). 제2성전기 유대교의 아뷔소스는 구약의 그것과 유사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악한 천사들이 갇히는 감옥으로 자주 사용된다(예. 에녹1서 10:11~13; 54:4~6ㅣ 60:7; 88:3; 90:24~27). 신약에서 아뷔소스는 귀신들의 감옥(예. 계 9:1; 20:1~3), 짐승들이 나오는 장소(계 11:7), 죽은 자들이 가는 곳(롬 10:7) 등으로 사용된다. 신약의 아뷔소스는 죽은 자들이 가는 깊은 곳이라는 점에서는 하데스와 유사성이 있으나 귀신들의 감옥이라는 사실에서 하데스(음부)와는 다르다. 최후심판까지 갇히는 감옥이므로 최후심판 이후 형별의 장소인 게헨나(지옥)와도 다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거라사는 요단강 동편에 있는 데가볼리에 속한 이방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돼지를 사육했는데, 유대 사람들은 돼지를 부정한 동물로 여겼습니다. 예수님 일행이 거라사에 내렸을때,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오래 벌거벗은 채, 무덤을 거처로 사는 귀신들린 광인이었습니다. 그를 속박하던 귀신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자신을 무시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서 나오도록 명령하십니다.(26~29v)

 

2. 귀신의 이름은 군대(레기온)인데, 로마의 군대를 지칭하는 용어십니다. 귀신은 순순히 물러서지 않고 돼지 때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고, 예수님은 허락하십니다.(30~33v)

 

3. 이에 귀신이 돼지 떼를 호수에 몰살시켰고,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님께 떠나시기를 간청합니다. 그들에게는 한 영혼이 구원 받고 자유를 얻는 사실보다, 자신들의 경제적 손해가 더 충격이었습니다.(34~39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갈릴리 맞은 편, 이방 땅 거라사에서 귀신들린 사람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귀신에 속박 당해 비참하게 살던 그를 자유롭게 놓아주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를 속박에서 풀려나게 해 주셨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자유함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kind of Freedom?

 

대지와 소지:

 

1. 먼저, 영적인 흑암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a. 예수님께서는 귀신에 시달린 한 광인을 만나 치유해주셨음. 이 광인은 사망의 세력에 매여 귀신의 노예로 살아가는 비참한 인간 자체를 대표함. 그는 스스로 자신을 통제할 수 없고 어떤 인간적인 힘으로도 통제할 수 없었음. 예수님께서는 그런 그를 영적 흑암에서, 사망의 세력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자유롭게 해 주셨음

b.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영적인 흑암에서, 사명의 세력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자유롭게 해 주실 수 있으심

 

2. 둘째로, 돈의 사슬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a. 광인은 회복되었지만, 그를 쇠사슬로 묶었던 사람들이 돈의 사슬에 묶이고 말았음. 물질적 손실에 비할 수 없는 영생의 기회를 잃고 말았음

b.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돈의 사슬에서 자유롭게 해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하여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더 귀히 여기게 해 주셨음

 

3. 마지막으로, 회복된 사명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셨습니다.

a. 사람들이 거부한 나라를 회복된 광인이 원하고 있었음. 하지만 주님은 자신을 따르기보다 집으로 돌아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간증하게 하셨음

b.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이 변화된 자신의 현재를 말하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이고, 그 사명의 길로 나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영적인 흑암, 사명의 세력, 돈의 사슬에 매여 있는 너희를 자유롭게 해 주시고, 사명의 길로 나아가게 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영적인 흑암, 사망의 세력, 돈의 사슬에 매여 있는 우리를 복음으로 자유롭게 해 주시고, 사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영적인 흑암, 사망의 세력, 돈의 사슬에 매여 있는 우리를 복음으로 자유롭게 해 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통증 없이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길…

 

③ 아내와 예담이를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지혜와 특별한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홈스쿨링을 재미있게, 의미 있게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 가운데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모국어 성경 번역 사역이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특별한 인도하심 속에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주님의 일하심을 목도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본부사역 가운데도 함께하여 주시길…

 

⑤ 춘천우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와 사랑, 축복을 더하여 주시길, 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주님 의지하면서 잘 견딜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은혜를 부어 주시고, 그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길…

 

⑥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그 땅에도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땅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시길…

 

⑦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건강한 사역자들을 키워 내는 훈련 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교수님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학생들 가운데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열방을 중보하고, 열방을 향해 선교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케 하여 주시길, 세계 속에서 굳건히 서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오직 우리를 영적인 흑암에서, 사망의 세력에서 풀려 나게 해 주시고, 자유함을 누리게 해 주실 수 있으신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기억하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자!!!

 

- 돈의 사슬에 얽매여서 영생의 기회를 잃어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 영혼의 구원을 더욱 더 소중히 여기는 자가 되어 복음을 열심히 전하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예수님으로 인해 변화된 나의 모습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그렇게 복음을 증거해 나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영적인 흑암에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사망의 세력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이 세상의 논리를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그 원칙에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그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세상 속에서 삶으로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제 삶 가운데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에게 변화된 제 자신을 말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은혜를 부어 주시고, 놀라운 축복을 부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