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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고린도후서 6:1~7:1] 무슨 일에서나 하나님의 일꾼답게...

by 이소식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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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 10 3일 토요일

본문: 고린도후서 6 1 ~ 7 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배우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앎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주님과 더 깊은 사귐과 교제를 나누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삶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은혜의 때에, 나는 네 말을 들어주었다. 구원의 날에, 나는 너를 도와주었다" 하셨습니다. 보십시오, 지금이야말로 은혜의 때요, 지금이야말로 구원의 날입니다.

3 아무도 우리가 섬기는 이 일에 흠을 잡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아무에게도 거리낌거리를 주지 않습니다.

4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하나님의 일꾼답게 처신합니다. 우리는 많이 참으면서, 환난과 궁핍과 곤경과

5 매 맞음과 옥에 갇힘과 난동과 수고와 잠을 자지 못함과 굶주림을 겪습니다.

6 또 우리는 순결과 지식과 인내와 친절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일을 합니다. 우리는 오른손과 왼손에 의의 무기를 들고,

8 영광을 받거나, 수치를 당하거나, 비난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그렇게 합니다. 우리는 속이는 사람 같으나 진실하고,

9 이름 없는 사람 같으나 유명하고, 죽는 사람 같으나, 보십시오, 살아 있습니다. 징벌을 받는 사람 같으나 죽임을 당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않고,

10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11 고린도 사람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숨김없이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넓혀 놓았습니다.

12 우리가 여러분을 옹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이 옹졸한 것입니다.

13 나는 자녀들을 타이르듯이 말합니다. 보답하는 셈으로 여러분도 마음을 넓히십시오.

14 믿지 않는 사람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마십시오. 정의와 불의가 어떻게 짝하며, 빛과 어둠이 어떻게 사귈 수 있겠습니까?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떻게 화합하며,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더불어 함께 차지할 몫이 무엇이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떻게 일치하겠습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서 살며, 그들 가운데로 다닐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오너라. 그들과 떨어져라.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라. 나 주가 말한다.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영접할 것이다."

18 "그리하여 나는 너희의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 나 전능한 주가 말한다."

1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이러한 약속이 있으니,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떠나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게 됩시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5:20~21과 연결해 화목 사역자로서 독자를 권면한다. 이전 설명의 요약과 적용이다. 네 부분으로 구분된다. 첫째, 1~2절은 독자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지 말라고 권한다. 둘재, 3~10절은 바울의 사역 변호를 다시 언급한다. 앞부분 내용의 재진술이다. 셋째, 11~13절에서 사역 변호에 근거해 자신을 영접하라고 독자에게 요청한다. 넷째, 14~7:1에서 믿지 않는 자와 함께하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과 화목해야 할 구체적 적용의 하나다.

 

 

단락 구분

1~2절 새 언약(화목) 사역자로서의 권면 2: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지 말라

3~10절 바울의 사역 변호

A. 바울의 사역 변호(3~4a)

B. 구체적 예들(4b~10)

11~13절 새 언약(화목) 사역자로서의 권면 3: 바울에게 마음을 열라

14~7:1 새 언약(화목) 사역자로서의 권면 4: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하지 말라

A.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14a)

B. 부연설명(14b~18)

C. 결론적 권면(7:1)

 

 

배경이해

언약은 계약을 통해 맺은 관계를 의미한다. 핵심은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아버지)이 되고, 사람들은 백성(자녀)이 되는 것이다. 이 관계 안에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신실함과 사랑을 보여야 하고, 사람은 율법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관계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 그분의 뜻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메시아 예수를 통해 새 언약 관계 안으로 들어간 신자도 마찬가지로 이 두 의무를 이행하며 살아야 한다. 6:14~7:1의 배경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폄하하는 자들의 말에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주저하지 말고 은혜의 복음을 받아들이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사역해 온 방식이 결코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숱한 역경을 견디면서도 하나님의 일꾼다운 성품을 잃지 않았고, 사람들의 평판이 어떠하든 '진리의 말씀' '하나님의 능력' '의의 무기'로 사역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보잘것없고 부족하게 보일지 몰라도, 사실상 모든 것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1~10v)

 

2. 길고 솔직하게 자신을 해명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제 마음을 열고 자신과 화해하자고 타이릅니다.(11~13v)

 

3.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성전인 것을 강조하며, 우상 숭배를 버리고 거룩함을 회복하라고 요구합니다. 그들 중 일부가 여전히 이방 신전 제사에 참여하는 상황에서, 바울은 자신과 화해하려면 거룩하지 못한 행태를 청선해야 한다고 압박합니다.(14~7:1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하나님과 화해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복음을 전한 자신과의 관계도 회복해야 하기에, 그 일에도 공을 쏟습니다.

 

 

*  본문의 명제: 은혜의 때, 구원의 날에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바로 서야 한다.

 

 

메시지

 

명제: 은혜의 때, 구원의 날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마음과 능력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야 합니다.

a.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일꾼답게 어렵고 힘든 상황을 참고 이겨내고,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하라고 권면함

b. 지금은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이니,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능력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하고,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견뎌내야 함

 

2. 둘째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으로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a. 바울은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니, 하나님께서 그 안에 거하시고, 너희 가운데 다니실 수 있도록 거룩해야 한다고 권면함

b. 지금은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이니,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으로 바로 세워져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하게 거룩하게 되어야 합니다.

a. 바울은 너희의 육과 영이 모든 더러움에서 떠나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고 권면함

b. 지금은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이니,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게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지금은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이니, 당신의 백성들이 맡겨 주신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당신의 성전으로 바로 세워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지금은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이니,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맡겨 주신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당신의 성전으로 바로 세워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시간을 지혜롭게 잘 활용하고, 짜투리 시간들을 읽어야 할 책들을 읽는데 잘 사용해서 과제물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정독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을 잘 파악하고, 내 것으로 잘 갈무리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본부 사역들을 잘 감당해 나가고, 그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성경번역 사역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의 시작을 위한 준비들이 온전히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기뻐하면서 주님과 더 풍성한 교제를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캄바 티벳의 영혼들, 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을 늘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무슨 일에서나 하나님의 일꾼답게 많이 참고, 견디면서, 수고하고, 순결과 지식과 인내와 친절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자!!!

 

- 우리 각자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명심하고, 이 거룩한 성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훼파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자!!!

 

-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떠나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무슨 일에나 하나님의 일꾼답게 많이 참고, 견디면서 열심히 수고하고, 온전히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당신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거룩한 성전으로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 어떤 것들도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만을 기뻐하고, 찬양하는 예배의 장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떠나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온전히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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