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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고린도후서 4:1~18] 낙담말아요 그대...

by 이소식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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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 9 30일 수요일

본문: 고린도후서 4 1 ~ 18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맡겨 주신 본부 사역 성실히 감당하고, 신대원 공부를 위해서 열심히 책도 읽고, 독서 서평도 열심히 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어서 이 직분을 맡고 있으니, 낙심하지 않습니다.

2 우리는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할 일들을 배격하였습니다. 우리는 간교하게 행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환히 드러냄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에 우리 자신을 떳떳하게 내세웁니다.

3 우리의 복음이 가려 있다면, 그것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려 있는 것입니다.

4 그들의 경우를 두고 말하면,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5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 자신을 여러분의 종으로 내세웁니다.

6 "어둠 속에 빛이 비쳐라" 하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8 우리는 사방으로 죄어들어도 움츠러들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당해도 버림받지 않으며,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죽임 당하심을 우리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나, 예수로 말미암아 늘 몸을 죽음에 내어 맡깁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명도 또한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12 그리하여 죽음은 우리에게서 작용하고, 생명은 여러분에게서 작용합니다.

13 성경에 기록하기를,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하였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와 똑같은 믿음의 영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도 믿으며, 그러므로 말합니다.

14 주 예수를 살리신 분이 예수와 함께 우리도 살리시고, 여러분과 함께 세워주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15 이 모든 일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서,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17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18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앞부분과 연결해 바울의 사역 변호가 계속된다. 영광스러운 새 언약 사역이지만, 늘 긍정적 모습만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1~6절에서 새 언약 복음을 방해하는 세력과 이에 반하는 바울의 사역 내용과 확신이 설명된다. 둘째, 7~15절은 사역에 수반된 고난과 그것을 견디는 목적을 언급하고 그 경험으로 독자와 연결한다. 셋째, 16~18절은 고난을 견디게 하는 미래 소망에 대한 내용이다.

 

 

단락 구분

1~6절 사역에 대한 바울의 확신과 새 언약 복음의 방해 세력

A. 바울의 사역 변호와 복음의 방해 세력(1~4)

B. 바울의 사역 내용과 확신(5~6)

7~15절 바울의 고난 사역과 독자

A. 바울의 고난과 하나님의 위로(7~11)

B. 바울의 상황과 독자와의 연결(12~15)

16~18절 고난을 견디게 하는 미래 소망

 

 

배경이해

복음 증거 사역을 어렵게 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첫째, 전하는 자의 개인적 한계다. 바울도 예외는 아니다. 둘째, 사람들이 말씀을 거절한다. 셋째, 사역 자체에 대한 방해다. 바울의 권위에 도전하는 거짓 사도들의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넷째, 사람들 생각을 혼미케 하는 어둠의 영의 방해다. 뒤의 세 요소는 언어나 태도로 거절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신체적 위해로 표현되기도 한다. 바울을 포함한 모든 세대 증거자들이 경험하는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은 새 언약의 직분을 맡은 자로서 부끄러운 일을 거부하고 진리를 밝히 드러냈습니다. 누군가 이 진리를 거부한다면, 바울이 선포한 복음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단이 그 마음을 어둡게 해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영적 어둠으로 가득한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빛을 비춰 주신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복음을 듣는 자들이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도록 그들의 종이 되어 섬깁니다.(1~6v)

 

2. 바울은 보물을 간직한 질그릇처럼, 능력의 근원이 자신이 아닌 하나님에게서 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 중에도 낙심하지 않습니다.(7~9v)

 

3. 바울은 자신의 몸에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짊어짐으로써 부활 생명을 증언합니다. 그는 일시적인 고난 속에 낡아 가는 겉 사람을 주목하지 않고, 새로워지는 속사람과 부활하는 날에 얻을 영원하고 큰 영광을 바라봅니다.(10~18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새 언약의 직분을 맡아 직무를 수행하다가 여러 고난과 어려움을 겪지만 낙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질그릇 같은 자신 안에 보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새 언약의 직분을 맡은 자로서 낙담하지 말아야 한다.

 

 

메시지

 

명제: 새 언약의 직분을 맡은 자로서 우리는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기 때문입니다.

a. 갖은 반대에도 바울은 낙심하지 않았음. 자신의 능력과 믿음에 비해 그가 맡은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는 너무나 중요한 사명이었기 때문임

b.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는 자이기 때문에 남식하지 말고, 솔직하고 떳떳하게 사역해야 함

 

2. 둘째로, 모든 능력이 하나님에게서 나기 때문입니다.

a. 영광스러운 복음의 보화를 깨어지기 쉬운 바울이라는 질그릇에 담으신 것은 연약한 자를 통해 강하고 교만한 자를 꺾으심으로 참된 능력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보이기 위함임

b. 우리는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은 존재이지만, 모든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에 낙담하지 말고, 맡겨주신 사역을 성실히 감당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a. 바울은 낙심하지 않음. 그에게는 육신의 썩음과 영혼의 생명, 현재의 환난과 장래의 영광, 보이는 순간과 보이지 않는 영원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이 있었기 때문임

b.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낙담하지 않고, 더 많은 감사를 드리며 맡겨 주신 직분을 감당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영광스러운 복음의 보화를 깨어지기 쉬운 바울이라는 질그릇에 담으시고, 그를 낙담하지 않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고, 새 언약의 일꾼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영광스러운 복음의 보화를 깨워지기 쉬운 우리에게 담아 주시고, 낙담하거나 실망하지 않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면서 새 언약의 일꾼으로 삼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춘천 가고 오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추석 명절 잘 보내고, 안산으로 다시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면서 신대원 과제들을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이제 10월부터 새로운 본부 사역의 일을 하게 되는데, 모든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주관자가 되어 주셔서 새로운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통증 없이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바 티벳인들, 지금 섬기고 있는 청소년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더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는 우리 자신을 드러내고, 우리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선포하고, 성도들의 종 된 것을 전파하면서 낙담하지 말고 담대히 전하고, 선포하자!!!

 

- 우리는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은 존재이지만, 모든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낙담하지 말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장소에서 성실히 맡겨주신 사역을 성실히 감당하자!!!

 

-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자들임을 기억하고, 매순간 사람들이나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낙담하지 않고,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떠한 상황에서도 낙담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당당히 선포하고, 전하는 것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질그릇과 같은 존재이지만, 주님을 의지하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갈망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로 힘과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도움이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춘천 내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명절 잘 보내고, 다시금 안산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너무 막히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런 시간들을 잘 피해서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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