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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고린도후서 1:23~2:17]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by 이소식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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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 9 28일 월요일

본문: 고린도후서 1 23 ~ 2 1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열심히 주어진 시간들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이와 함께 놀이치료 잘 다녀오게 하여 주시고, 헬라어 숙제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열심히 풀고, 모르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잘 체크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저녁 수업도 잘 듣고, 이해의 폭을 더욱 더 넓히고, 깨달아 알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3 내 목숨을 걸고서, 나는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렵니다. 내가 아직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기 때문입니다.

24 우리는 여러분의 믿음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기쁨을 누리게 하려고 함께 일하는 일꾼일 따름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믿음에 튼튼히 서 있습니다.

1 여러분에게 또 다시 아픔을 주지 않아야 하겠기에, 나는 여러분에게로 가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 내가 여러분을 마음 아프게 하더라도, 나를 기쁘게 해줄 사람은, 내가 마음 아프게 하는 그 사람 밖에 누가 있겠습니까?

3 내가 이런 편지를 쓴 것은, 내가 거기에 갔을 때에, 나를 기쁘게 해야 할 바로 그 사람들에게서 내가 마음 아픈 일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임을, 여러분 모두를 두고 나는 확신하였습니다.

4 나는 몹시 괴로워하며 걱정하는 마음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을 마음 아프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내가 얼마나 극진히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려 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5 누가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면, 실은 나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이 아니라, 과장하지 않고 말해서, 어느 정도는 여러분 모두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6 여러분 대다수는 그러한 사람에게 이미 충분한 벌을 내렸습니다.

7 그러니 여러분은 도리어 그를 용서해 주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지나친 슬픔에 짓눌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8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그에게 사랑을 나타내어 보이기를 권합니다.

9 내가 그 편지를 쓴 것은, 여러분이 모든 일에 순종하는지를 시험하여 알아보려는 것이었습니다.

10 여러분이 누구에게 무엇을 용서해 주면, 나도 용서해 줍니다. 내가 용서한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여러분을 위하여 용서한 것입니다.

11 그렇게 하여 우리가 사탄에게 속아넘어가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속셈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고 드로아에 갔을 때에, 주님께서 내게 거기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13 그러나 나는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여,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그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14 그러나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언제나 우리를 참가시키시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를 어디에서나 우리를 통하여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5 우리는, 구원을 얻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나,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 그러나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냄새가 되고, 구원을 얻는 사람들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가 됩니다. 이런 일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17 우리는, 저 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진실한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러 내용을 짧게 전달한다. 첫째, 1:12~22과 연결해 방문 계획 변경과 눈물의 편지를 쓴 이유를 설명한다(1:23~2:4). 둘째, 여전히 바울에 대해 의구심 품은 자들을 용서하라고 요청한다(5~11). 셋째, 디도를 통해 교회의 회개 소식을 듣기 전에 바울이 드로아에서 마게도냐로 갔을 때 상황을 다룬다(12~13). 넷째, 사역에 대해 변호하기 시작한다(14~17). 앞부분 주제와 구분된다. 일차적으로 4:6까지 이어지지만, 길게는 7:4을 거쳐 7:16까지 진행된다.

 

 

단락 구분

23 ~ 2:4 교회 방문 계획을 변경한 이유

A. 방문 계획을 변경한 이유(23~24)

B. 방문 대신 눈물의 편지를 쓴 이유(2:1~4)

2:5~11 여전히 바울에 대해 의구심 품은 자들을 용서하라

2:12~13 드로아를 거쳐 마게도냐로 갔을 때의 상황

2:14~17 바울의 사역 변호: 고난이 수반된 순전한 말씀 증거 사역

A. 고난이 수반된 사역(2:14~16)

B. 순전한 말씀 증거 사역(2:17)

 

 

배경이해

고린도전서 16:5~9에 의하면 연보와 관련한 바울의 여행 계획은 마게도냐 → 고린도 → 예루살렘이었다. 계획은 고린도 → 마게도냐 → 고린도 → 예루살렘으로 수정되었지만, 이마저도 이행되지 못했다. 고린도전서가 거절당하자 예정에 없던 방문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울은 또 다른 방문이 교회에 상처를 줄까봐 대신 눈물의 편지를 써 보냈다. 이 과정에서 에베소가 문제가 생겼고, 바울은 드로아를 거쳐 마게도냐로 이동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이 고린도에 다시 가지 않은 것은 고린도 교인들을 아꼈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시 갔다면, 앞선 방문 때처럼, 바울과 교린들이 서로 아픔을 줄 것이 분명했습니다. 바울은 서로에게 기쁨이어야 할 관계가 깨어지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문을 미루고, 간절한 사랑으로 눈물 흘리며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가서 권위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아도, 교인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1:23~2:4v)

 

2. 편지를 받은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기대대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을 징계했습니다. 바울은 이제 징계받은 사람을 용서하고 공식적으로 사랑을 나타내, 그의 회복을 도우라고 합니다.(2:5~11v)

 

3. 바울은 편지를 보내고 나서 얼마나 크게 걱정했던지, 복음을 전하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이렇게 약한 자기를 개선행렬에 참가시키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 하셨다고 합니다. , '진실함'이야말로 하나님이 보내신 일꾼의 자질이라고 하며, 말씀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을 비판합니다.(2:12~17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아끼기 때문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이어서 약한 자신을 그리스도의 승리에 참여시키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삼으신 하나님을 간증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진실한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일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다른 이들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a. 사도가 방문 계획을 변경하고 대신 눈물의 편지를 써서 호소한 것은 독자를 아끼는 마음의 발로였음. 억지로 그들을 바꾸지 않고 그들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고 싶었으며, 격한 마음으로 방문하였다가 영적인 자녀들이 그들에게 상처만 줄까 염려했기 때문임. 비록 과하다 싶을 만큼 혹독하게 편지를 썼지만 그 안에는 그들을 향한 사랑과 눈물을 담았음

b. 자기의 서운한 감정만을 배설하지 않고 성도들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가장 지혜로운 행동과 말을 선택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야 함

 

2. 둘째로, 용서하고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a. 바울이 보낸 눈물의 편지를 받고 고린도 교회가 회개하고 돌이켰지만, 여전히 바울을 의심하는 자들이 있음. 바울은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을 나타내라고 당부함. 그들이 공동체에서 받은 벌로 충분하며, 사탄에게 이용당하여 공동체의 분열로 이어지거나 아예 그들이 공동체에서 떠날 수도 있기 때문임

b. 우리는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사랑을 나타내 보이면서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야 함

 

3.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순전함으로 일해야 합니다.

a. 고린도에 보낸 눈물의 편지에 대한 반응을 알기까지 그는 사역에 집중할 수 없었음. 그는 말씀을 가지고 이익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자들과 달리 순전함으로 하나님과 예수 앞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씀을 증거하였음. 스스로 사역자로 나선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로잡아 사역자로 살게 하셨음을 알고, 그는 자신의 향기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만 전하며 살았음

b. 우리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일하는 일꾼이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바울처럼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을 나타내며,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바울처럼 우리가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을 나타내길 바라시며,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아침 조회와 회의를 잘 마치고, 예담이 놀이치료도 안전하게 잘 다녀오게 하여 주시고, 돌아와서 헬라어 숙제를 잘 감당하고, 신대원 수업도 잘 들으면서, 지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앞으로 있을 과제들을 틈틈이 잘 준비하고, 다양한 생각과 연구를 통해 과제 리포트들을 정리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홈스쿨링을 위한 교과과정들을 잘 정리하고, 예담이와 함께 잘 실행으로 옮겨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모든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매일매일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통증 없이 잘 생활하실 수 있도록 늘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티벳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선사하여 주시길, 뿐만 아니라 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사역을 감당하고,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하면서 내 자신의 서운한 감정만을 배설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항상 다른 이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가장 지혜로운 행동과 말을 선택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자!!!

 

-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기꺼이 용서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면서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매순간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자가 되기 위해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면서 그들을 주님께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일꾼임을 늘 명심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도록 도와 주시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께로 조금이라도 향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가족들에게 말할 때나 행동할 때 특별히 더 조심하고,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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